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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서울 심화 속 인구 늘어나는 양평군… 9월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분양 예정


입력 2021.08.19 11:51 수정 2021.08.19 11:29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조감도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 조감도

서울의 집값 급등으로 탈 서울이 심화되면서 경기도 주택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경기도로의 인구 유입이 급증함에 따라 외곽지역까지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의 순유출인구(전출인구-전입인구)는 4만4,1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순유출 5,979명 대비 7배 이상 늘어난 수치며, 지난해 서울시 전체 순유출 인구(6만4,850명)의 70% 수준에 육박하는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경기도는 전출 입구보다 전입 인구가 7만9,014명 더 많아 순유입세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주요 지역들도 집값 상승세를 같이 하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외곽 지역들의 인구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지난 5년간(2016년~2020년) 경기도 31개의 시·군의 인구 추이를 분석한 결과 △김포시(30.4%) △평택시(14.1%) △양주시(12%) △양평군(6.7%)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외곽 지역에서 인구가 큰 폭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실수요자들이 인접한 경기도로 이동한 것은 이전부터 있었던 일이다”라며 “하지만 최근에는 경기도 내에서도 외곽에 위치한 지역들까지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경기도 내에서도 서울과 인접한 성남시, 하남시, 남양주시 등은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주거비 부담이 커졌다”며 “이에 외곽에 위치해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교통망 확충으로 접근성 개선이 기대되는 지역들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이런 흐름 속 수요자들의 관심이 양평군으로 집중되고 있다.


현재 KTX와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양평역’이 있는 양평군은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2022년 예정)’와 ‘양평~이천 고속도로(2026년 개통 예정)’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런 이유로 양평군은 지난 5년 동안 경기도 군 단위 지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곳으로 꼽혔다.


여기에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양평군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고속도로 개통 시 서울까지 20분 대 이동이 가능하기 ㄴ때문이다.


교통망 확충으로 인구 유입이 더욱 기대되는 양평에서 내달 새 아파트 공급도 이어진다. SM우방산업은 9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24-1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18층, 3개 동, 219가구 규모의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를 분양한다.


단지는 남한강의 청정 환경을 바로 곁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 강변을 따라 ‘강상체육공원’이 위치해 집 가까이서 여가와 휴식,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 강상체육공원에는 파크골프장, 인조잔디 축구장·야구장·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은 물론 캠핑장·억새림·산책로 등 여가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양근대교를 통해 KTX와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양평역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양평역에서 KTX 이용 시 청량리역까지 20분 대, 서울역까지 5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양평역 주변으로는 양평군청, 롯데마트·메가마트, 보건소·병원, 시외버스터미널 등 각종 주거 편의 시설들이 형성돼 있으며, 양평군립미술관, 세미원 등 양평군 대표 문화시설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비규제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양평군은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대출한도 LTV 70%, DTI 60%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LTV·DTI 40%, 조정대상지역 LTV·DTI 50%) 보다 높아 대출 부담이 적다.


또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되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되는 ‘양평 우방 아이유쉘 에코리버’의 견본주택은 양평군 양폅읍 양근리 일원에 조성되며, 내달 오픈 예정이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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