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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아노 등 전성시대 맞은 ‘프리미엄 브랜드’ 타운홈 단지 시장 주목


입력 2021.08.17 15:13 수정 2021.08.17 15:13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양주 옥정 라피아노 조감도(제공- RBDK) ⓒ양주 옥정 라피아노 조감도(제공- RBDK)

최근 주택 시장에서 단지형 타운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를 갖춘 대형 단지가 속속 등장하면서 시장 규모도 매년 확대되는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단독주택은 대중교통 및 편의 시설이 부족하고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고, 대부분 도심지에서 멀어 배달 이용이나 쇼핑, 자녀 통학의 어려움 또한 존재했다.


이에 새로운 주거 모델로 제시된 것이 바로 단지형 타운홈이다. 개인이 별도로 모든 것을 관리해야 했던 기존의 단독주택과 달리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사후관리 혜택 등을 일괄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또한 건물을 한 세대가 단독으로 사용해 가지는 독립성과 층간소음 예방, 넓은 서비스면적 등 단독주택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단지화를 통해 각종 보안시설과 커뮤니티, 지원시설 등 공동주택의 장점도 확보해 우수한 주거 환경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파트처럼 자체 브랜드를 갖추고 신도시에 자리하거나 도심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 입지에 들어서 서울의 높은 집값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례로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자이더빌리지’는 평균 경쟁률 33대 1을 보이며 나흘 만에 전 가구가 완판했고, 이어 공급한 ‘라피아노’는 최대 205대 1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수요가 높으니 웃돈도 자연스레 붙었다. ‘라피아노’의 경우 분양 당시보다 최대 2억여 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한 분양 업계 관계자는 "단지형 타운홈 상품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가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하나의 새로운 부동산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시국과 겹치면서 주택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커져 이러한 부동산 상품의 인기가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 중에서도 디벨로퍼 RBDK(알비디케이)의 ‘라피아노’의 경우 2017년 김포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여러 사업지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치며 시장에서 입지를 높이고 있다. 기존 타운홈, 주택 단지들이 아파트와 같은 단지적 개념에 치우쳤던 반면, 라피아노는 주택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독립적 공간 구성과 전용 가든, 테라스, 다락방, 루프탑과 같은 특화 공간 설계로 개인의 ‘취향’에 맞춘 타운홈으로 기획됐다.


집의 개방감은 극대화하는 한편 외부인의 동선은 현관에서 차단할 수 있고,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독립 공간 특화설계로 재택근무나 홈트레이닝 등 주택 내 실내활동에도 최적화된 주거환경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도심에서 쾌적한 자연친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파주 운정 라피아노’, ‘고양 삼송 우미라피아노’,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 ‘의왕 라피아노’ 등의 사업지를 연이어 성공시켰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을 단기간 내에 완판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경기도 양주시 옥정지구에서 ‘양주 옥정 라피아노’(가칭)를,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지구에서 ‘아산 배방 라피아노’(가칭)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양 사업지는 각기 수도권 동북부, 충청권 최초의 라피아노 단지로, 인근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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