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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협회 (KORAIA) NFT 아티스트와 AI 기술의 융합


입력 2021.08.12 10:45 수정 2021.08.12 10:45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사진제공: 한국인공지능협회 ⓒ사진제공: 한국인공지능협회

디지털 콘텐츠 전환 패러다임이 새롭게 정립되면서 소비자가 직접 선별하는 소비 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소비 방식이 변화하면서 그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도 자연스레 요구되고 있는 상황. 고객 경험 데이터를 확보하고 나아가 콘텐츠 무한 확장을 도모하는 플랫폼 사례가 부지기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인공지능은 질병 진단과 자율운전 등 인간의 기계적인 움직임과 판단력을 보완하는 영역을 벗어나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같은 창의적 분야까지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누구나 통해 손쉽게 콘텐츠를 창작하고 편집할 수 있게 하는 인공지능 기술은 아직 많은 발전이 필요하며, 이는 AI를 학습시킬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가장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이러한 데이터베이스를 갖춘 회사가 드물다.


최근 1200여개의 기업에서 활용하고 사용되어온 이미지, 3D 데이터 등의 데이터 베이스를 확보해온 포디웰컴에서 NFT (Non-Fungible Token, NFT) 거래소 에덴루프 (EDEN LOOP) 런칭을 발표하였다.


2021년부터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의 디지털 물품 거래를 주목하는 이들이 많다. 토큰마다 고유의 값을 보유하여 대체할 수 없는 독자적인 개별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희귀한 게임 아이템,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 디지털 아트 등이 NFT로 변환돼 시장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디지털 물품의 NFT 활용 사례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고유 식별자인 해시(Hash) 값을 추가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디지털 영역의 무형 자산을 소유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NFT 서비스의 핵심이다.


최근에는 게임, 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NFT와 메타버스 등의 결합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다양한 창작자들이 디지털 아이템을 만들어 유통하고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거래 생태계와 AI, 메타버스 사이의 공통점이 크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자산에 가치를 부여하는 흐름에 따라 저작권과 소유권 확보에 강점이 있는 NFT의 적용 분야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실제로 에덴루프와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는 AI 기반 창작을 위한 창작자 육성 및 NF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에덴루프는 NFT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기술을 실용화하고 나아가 NFT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 측의 AI 기반 예술 창작 활동을 고양하는 'AI for NFT' 활동을 통해 기존 아티스트 작가들의 새로운 디지털 창작물의 탄생을 예고하며, 상용화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AI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NFT 시장이 기대된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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