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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재능 기부


입력 2021.08.10 09:39 수정 2021.08.10 09:3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꼭 해보고 싶었던 작업"

효성그룹 제작지원

ⓒ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이 박정민 배우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10일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버전은 지난 6월 윤단비 감독과 박정민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산업진흥원(SBA) 녹음 스튜디오에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녹음에 참여한 윤단비 감독은 “영화의 배리어프리버전 작업은 줄거리를 해설하는 것이 아닌 영화의 감각과 체험을 언어에 담아내는 작업이었다. 박정민 배우의 따뜻한 음성으로 완성된 내레이션은 눈을 감고도 '남매의 여름밤'을 선연한 풍경으로 각인시켜준다. 또 다른 감각으로 여름밤의 공기를 느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라고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박정민은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은 언젠가 한 번 쯤 꼭 해보고 싶은 작업이었다. 제 목소리가 사랑스러운 이 영화를 해치지 않았기를 조심스럽게 바라본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윤단비 감독과 박정민 배우는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대한 의미에 공감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한편 '남매의 여름밤' 효성그룹 제작지원으로 완성됐다. 효성그룹은 2017년부터 매해 두 편의 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지원하고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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