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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드: 1의 비극’ 지진희, 아들 유괴 사건의 배후 밝혀낼까


입력 2021.08.05 21:48 수정 2021.08.05 13:4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5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더욱 살벌해진 지진희 VS 천호진의 갈등

ⓒtvN ⓒtvN

5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는 형사 심석훈(김성수 분)과 공조해 사건을 쫓을 백수현(지진희 분)의 추적이 시작, 또 한 번 모든 예측이 빗나갈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 가운데 공개된 사진을 통해 사건 후 각 인물들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잡아끈다. 먼저 백수현과 서기태는 더욱 살벌해진 분위기로 대립하고 있다. 손자의 목숨을 두고도 거래를 내걸었던 서기태와 이를 악물고 그 거래를 받아들인 백수현, 이번 일로 더욱 뒤틀렸을 두 남자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기대 되고 있다.


한편, 하루아침에 아들을 잃게 된 차서영은 평소처럼 욕망에 허기진 눈이 아닌 허망함에 텅 빈 눈을 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반면 서은수(윤세아 분)는 살아있는 제 아들을 다시는 잃지 않으려는 듯 손을 꽉 쥐고 있다. 잔인한 운명의 장난으로 뒤바뀐 입장이 친구인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도 눈길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폭우가 내렸던 사건 당일 밤, 진흙으로 엉망이 된 구두와 셔츠에 핏자국을 묻힌 채 집에 들어왔던 황태섭의 모습도 눈에 띈다. 그는 백수현의 특종보도로 가장 잃을 게 많은 장본인이기에 사건을 저지를 동기 역시 누구보다 뚜렷할 터, 깨끗하게 씻은 구두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에게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오후 10시 50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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