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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경기도만 '전국민 지원금' 받나…이재명 "검토하겠다"


입력 2021.08.02 07:30 수정 2021.08.01 22:11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이재명 경기도지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 일부 대도시 시장들 반대해 최종 합의 불투명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88%까지 선별 지급한다고 했는데, 경기도가 지급 대상에서 배제된 소득 상위 12%에게 자체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식이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5차 재난지원금을 모든 도민에게 보편 지급하는 안에 대해 일선 시·군과 입장을 조율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협의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도내 기초지자체장 대다수가 5차 지원금 보편 지급에 동의하고 있다"며 "다만 시·군별 재정 상황 때문에 입장차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김현아 SH사장 후보자, '부동산 4채 논란'에 자진 사퇴


'부동산 4채 보유 논란'을 빚은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남긴 글에서 "SH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한다"며 "저를 지지하고 비판하신 모든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27일 SH사장 후보자로 지명받고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쳤으나 서울 강남과 서초, 부산에 총 4채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상가건물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특히 해명 과정에서 "시대적 혜택"이라고 발언한 점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김 후보자는 시민단체는 물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등으로부터도 "다주택자가 SH 사장이 되는 것은 부적격"이라는 비판을 받아 설 자리를 잃었다는 평가다.



▲ 내일(3일)부터 나흘 동안 택배기사ㆍ환경미화원 사전예약


내일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나흘동안 18∼49세 택배기사·환경미화원 등 8월 우선접종 대상자를 위한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아직 접종하지 못한 고령층에 대한 접종도 8월에 진행된다. 또한 5일부터는 발달장애인과 직업재활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9일부터는 우선접종 대상이 아닌 18∼49세 대상자의 '10부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6일 나흘간 지방자치단체 청장년층 우선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자는 전국적으로 200만명이다. 자율접종에 나선 각 시도는 지역의 특성과 방역상황을 고려해 18∼49세 연령층 가운데 우선접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 금융지주 증권사, 2분기도 실적효자 역할 ‘톡톡’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의 실적이 큰 폭 개선되면서 그룹 내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증시 호황을 기회로 삼은 각 증권사 CEO들의 사업 경쟁력 강화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금융지주사 증권사들은 올해 상반기에도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부문의 선전을 통해 비은행 부문 실적을 견인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5279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지주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실적이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1.7%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운용사업부문을 비롯해 WM과 IB 부문이 모두 견조한 실적을 냈다. IB 전문가인 정영채 대표는 2019년부터 WM 사업부에 ‘과정 가치’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 디지털화를 추구하는 등 WM 부문에도 힘을 쏟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WM부문의 경우 시장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가운데, 디지털 채널을 통한 고객 자산 확대와 금융상품 판매 수익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 온‧오프라인 경계 사라진 유통가, 무한경쟁 불붙었다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간 경계가 사라지면서 업체 간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 채널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채널은 온라인에서만 경쟁을 벌였다면 최근에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데 집중하는 모양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기업 간 거래(B2B)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식재료 B2B 플랫폼인 ‘쿠팡이츠딜’ 서비스를 론칭한 데 이어 온라인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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