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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중문화 이슈] 박수홍 결혼에 '미우새' 거짓방송 논란 / 조병규·김소혜, 학폭 거짓 해명 의혹 / 박서준 마블 합류


입력 2021.07.31 10:43 수정 2021.07.31 10:4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영탁, 예천양조와 상표권 분쟁

권민아, 극단적 선택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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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결혼 발표 후, '미우새' 거짓방송 의혹


방송인 박수홍이 결혼 발표 후, 거짓 방송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수홍은 지난 28일 SNS를 통해 교제하던 여성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홍은 아내에 대해 "2018년 12월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해 벌써 4년이 지났다. 오랜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연애 중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거짓 방송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는 약 5년 간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니의 결혼 성화에도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노총각의 일상을 공개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박수홍은 아내와 2018년 12월 소개로 만나 변한 해의 수가 4년이지만 디데이로 보면 972일 2년 7개월이라며 햇수 이야기로 많은 혼동을 준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박수홍은 방송인 최은경이 올린 결혼 축하 사진으로 인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받았습니다. 해당 파티에는 10여 명의 인원이 모였으며 사진 촬영 등을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에 최은경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고 밝혔으나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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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탁, 예천양조 '영탁 막걸리'와 상표권 분쟁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탁과 '영탁막걸리'를 판매하는 예천양조가 상표권을 둘러싼 법정다툼이 예고됐습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28일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와 협력해 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이 ‘미스터트롯’ 톱6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피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예천양조 측은 영탁이 모델료로 150억원을 요구, 모델 계약이 무산됐다고 밝히면서 양측의 갈등이 알려졌습니다. 영탁의 소속사는 예천양조의 주장을 부인했하며 '영탁 먹걸리' 상표권과 관련해서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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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아,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엔 지장 없어


지난 28일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택에서 극단적 시도를 한 뒤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 됐습니다. 권민아는 응급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앞서 권민아는 AOA를 탈퇴한 후 활동 시절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연예인 남성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나, 해당 남성의 전 연인이 '양다리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됐습니다. 결국 권민아는 사과와 함께 비연예인 남성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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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서준, '더 마블스' 캐스트 이름 올랐다


최근 미국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는 박서준을 브리 라슨 등과 함께 '캡틴 마블2' 캐스팅에 기록했습니다. 박서준은 브리 라슨, 자웨 애쉬튼, 테요나 패리스 이이 네 번째 순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더 마블스'는 브리 라슨이 전편에 이어 캡틴마블 역으로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앞서 보도를 통해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소속사는 "노코멘트"로 일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캐스팅 기록으로 출연이 기정사실화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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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규, 학폭 논란 다시 제자리로


배우 조병규와가 연초 불거진 학폭(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사실무근과 함께 폭로자의 사과를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냈지만, 폭로자가 허위라고 반박하며 역풍을 맞았습니다.


조병규는 지난 2월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다니덜 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이후 HB엔터테인먼트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조병규 역시 "반드시 제 입장을 밝히겠다. 기다려달라"는 SNS에 사실무근임을 호소했습니다.


그로부터 5개월 후인 27일 조병규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조병규에 대한 근거 없는 학폭 논란을 촉발시킨 게시글 작성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 바 있고, 피의자는 경찰 수사 중 인터넷상에 올린 글이 허위사실임을 시인하고 이를 깊이 반성하는 공식 사과문을 최근 보내왔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학폭 의혹을 제기했던 남성이 소속사의 입장문에 "사과문 쓴 적 없고 선처를 호소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자 조병규 소속사는 지난 공식입장에서 언급한 사과문은 다른 피의자에게서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폭로자에 대해 "회사에서 선처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하자 태도가 돌변했고, 허위사실로 계속 조병규와 소속사에 대한 명예훼손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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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혜 측 "학폭 거짓 해명 아냐, 불송치 결정은 별개 사건"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배우 김소혜도 학폭 의혹에 대해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소혜 소속사 S&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학폭 루머의 최초 게시자가 특정됐고 피의자는 경찰에 출석해 본인이 허위로 루머 글과 댓글들을 게시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히며 김소혜의 학폭 의혹을 마무리 지으려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폭로자가 가해자였으며 김소혜는 피해자였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28일 한 커뮤니티에 김소혜의 학폭 게시글을 썼다가 고소를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이 입장문을 반박했습니다. A씨는 김소혜가 A씨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A씨가 혐의 없음에 해당하는 '불송치' 결정을 받은 문서와 김소혜가 학폭위 처벌을 받았던 내용이 담긴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소속사는 "허위루머 유포자가 학교폭력 사건의 가해자였다는 점은 사실이나 당사자와 오해를 풀었다"며, 불송치결정이 내려진 내용에 대해서는 "애초에 원 게시물 또한 실제 발생한 사실관계와 다르거나 와전된 내용이 혼재된 바, 이를 이유로 수사를 요청하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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