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케이팝(K-POP) 페스티벌이 오는 9월10~12일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전경.ⓒ새만금청
새만금개발청이 국내 최정상급의 가수들과 함께 새로운 형식의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23일 새만금청은 '새만금 케이팝(K-POP) 페스티벌'이 오는 9월10~12일(2박3일) 새만금 신시야미지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지난 4년간 새만금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노마드(NOMAD) 축제에 케이팝을 접목한 것으로 새만금을 세계에 알리는 한류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노마드 축제란 자유로운 유목민의 삶에서 착안해 새만금의 대지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과 공동체를 형성해 가며 소통·교류하는 캠핑형 축제다.
핵심 프로그램이 될 케이팝 콘서트는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과 K-트롯 가수 등 국내 최고의 출연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출연진 사인회와 기념촬영, 응원하는 가수와 함께하는 '스타 AR(증강현실) 사진관' 등을 비롯해 유명 유튜버를 진행자로 스타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토크쇼 등을 준비 중이다.
기존의 노마드 축제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던 '물의 제전', '불의 제전'을 포함해 불꽃놀이, 레이저쇼, 특수조명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환타지쇼', '버스킹', '캠핑요리 경연대회'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새만금청은 7월 중 홈페이지와 각종 매체광고, SNS 등을 통해 축제에 참가하는 방법과 세부 프로그램 구성, 출연진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새만금 케이팝 페스티벌은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는 오직 새만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신명나고 이색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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