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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당과 합당' 띄운 김용민 "무능한 중도주의로 정권재창출 못해"


입력 2021.06.18 14:02 수정 2021.06.18 16:02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대선 전 민주개혁의 힘 다시 모아야"

김용민 최고위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용민 최고위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하루빨리 열린민주당과의 합당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하나가 되어 대선 경선을 치르고 국민이 승리하는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에 힘을 집결시키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표적인 반개혁 인물이자 정치 검사였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현재 야권 유력 대선후보"라며 "국가가 국민을 짓눌렀던 과거와 결별하고, 불공정한 이해관계로 모인 세력들을 국민으로부터 단절시키기 위해 민주개혁의 힘을 다시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합당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열린민주당에 대해서는 "뿌리가 같은 정당"이라며 "문재인 정부 개혁의 완성을 똑같이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능한 중도주의나 나약한 보신주의로는 정권 재창출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열린민주당의 혁명성과 개혁 의지가 민주당과 화학적 결합을 해야 한다"며 "열린민주당의 인재도 민주당원으로서 대선 경선 후보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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