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 좋아하는 초등생 편지에 눈높이 기술 설명

LG전자가 TV를 좋아하는 한 초등학생의 고민이 담긴 사연에 화답했다. 눈 건강을 고민하는 편지를 받고 초청해 눈높이에 맞춰 기술 설명을 했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 기채영 학생으로부터 손으로 직접 쓴 편지 한 통을 받았다.
편지에는 “TV 시청을 너무나 좋아하지만 화면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때문에 머지 않아 안경을 쓰게 될까 걱정스럽다”는 사연이 담겨 있었다. “블루라이트가 나오지 않는 TV는 없나요?”라는 질문과 “LG전자에서 꼭 발명해서 눈이 나빠지지 않는 TV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부탁도 담겼다.
LG전자도 기채영 학생에게 답장을 보냈다. 기채영 학생의 편지에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블루라이트를 대폭 줄여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한 LG 올레드 TV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제안했고 지난주 기채영 학생이 친구와 함께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를 방문했다.
LG전자는 백라이트 유무에 따른 TV의 구조적 차이와 블루라이트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채영 어린이는 특수 제작된 안경을 쓰고 올레드 TV와 액정표시장치(LCD) TV에서 블루라이트가 나오는 정도의 차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놀라워하기도 했다.
이번 만남을 주선한 박형세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부사장)은 “멋진 제안을 해줘서 고맙다”고 기채영 학생에게 인사를 전하는 한편 “블루라이트가 적게 나오는 올레드 TV와 같이 눈이 편안한 TV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LG전자가 출시한 LG 올레드 TV 전 제품은 미국 안전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청색광 저감 디스플레이(Low Blue Light Display)’로 검증받은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패널을 탑재했다.
올레드 패널은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Rheinland)’에서도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로 인증받은 바 있다. 올레드 TV의 청색광 방출량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nical Commission)’가 정한 무해성 기준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박형세 부사장은 “LG 올레드 TV를 고객이 꿈꾸는 TV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U+, ‘U+프로야구’ 앱 디자인 개편…콘텐츠 추가

LG유플러스는 프로야구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U+프로야구’를 팀별 응원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X)으로 개편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최초 무관중 개막한 국내 프로야구 2020시즌에 맞춰 ‘방구석 응원’에 유용한 실시간 채팅·게임·응원단 앞 ‘포지션별 영상’ 기능을 선보였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팀 응원에 최적화된 직관적인 UX 디자인 ▲생중계 외 즐길 수 있는 야구 매거진·드라마 등 콘텐츠를 추가, 개편했다.
응원하는 구단의 경기 일정·주요 선수·인기 하이라이트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앱 UX 디자인을 개선했다. 하단 홈·팀정보·중계·게임·MY 배너를 통해 메뉴를 통하지 않고 원하는 기능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이용 단계를 축소했다.
초기 홈 화면에서는 오늘 경기 정보 및 전체 하이라이트, 뉴스 등 야구와 관련된 주요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야구 관련 소식과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기능인 ‘라이브 채팅’ 도입 이후 고객 의견을 반영해 경기 중 세로 화면에서도 채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U+프로야구로 중계를 보며 채팅+, 카카오톡 등 메신저 이용이 편리하도록 미니플레이어 기능을 도입했다.
야구 매거진 프로그램인 SBS스포츠 채널 ‘베이스볼S’ 생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를 모바일 최초로 제공한다. 야구 드라마 ‘사회인’ 등 신규 콘텐츠도 편성했다.
신규 콘텐츠 편성 기념 베이스볼S 시청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3(3명) ▲LG퓨리케어 차량용 공기청정기(5명) ▲치킨교환권(20명)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경기가 있는 날 고득점 3개 팀을 예측해 포인트를 쌓고 선물 받는 U+프로야구 앱 게임 ‘도전999’로 6월 한 달간 누적 포인트 등수에 따라 ▲LG전자 노트북 ‘그램17 i5’ ▲다이슨 공기청정기 ▲에어팟 프로 ▲치킨교환권 ▲피자교환권 등 총 1000만원 상당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U+프로야구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 가능하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5월 말 기준 U+프로야구 앱 순방문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늘어나면서 지속 증가 중”이라며 “야구팬 의견에 집중해 실감 중계 등을 꾸준히 차별화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포스트 코로나’ 대응 위한 파트너 발굴

SK텔레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파트너 발굴 및 협력 프로그램인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을 통해 5G MEC 서비스·인프라 기술, 비대면 솔루션 개발 잠재력을 가진 글로벌 유망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진우 SK텔레콤 통합서비스추진그룹장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잠재력이 높은 히든 챔피언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할 예정”이라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5G, MEC 기반 비대면 솔루션 스타트업 발굴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공모에서 5G, MEC(모바일엣지컴퓨팅), 비대면 솔루션에 강점을 가진 유망 기업을 발굴해 ▲상용망 테스트 지원 ▲글로벌 사업 개발 ▲투자 유치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 4분기에 예정된 ‘TIP 서밋 2020’에 선발 기업들을 소개하고, TIP 주요 기업과 협업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선발 규모는 5개 기업 내외다. 공모를 원하는 기업은 SK텔레콤 개발자 지원 사이트 'SK OPEN API'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의 추천도 함께 받는다.
TEAC은 SK텔레콤과 페이스북, 인텔, 노키아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지난 2016년 차세대 통신 인프라 혁신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 연합체 TIP(Telecom Infra Projec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 영국, 독일에서 운영되고 있다.
SK텔레콤은 TEAC을 통해 2017년부터 현재까지 6개 기업을 지원해왔다. 대표적으로 2018년 발굴한 광통신 솔루션 기업 ‘옵텔라(Optella)’는 TEAC 프로그램 기간 중 광학 엔진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기술력을 인정 받아 미국 코세미 테크롤로지에 인수됐다.

구현모 대표, 브로드밴드위원회서 코로나19 글로벌 대응

KT는 구현모 대표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유네스코가 공동주관하는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국내 유일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으로 임기는 2년이다.
구 대표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 세계적인 협력이 중요한 시기에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KT가 보유한 유무선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ICT를 바탕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협업에 기여하는 한편 전 세계에 대한민국 ICT의 우수성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전 세계 초고속인터넷(BroadBand) 인프라 확산과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각국 정상 및 정부 관료, 국제기구 관계자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노키아, 에릭슨, 노바티스 등 글로벌기업 임원진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르완다의 폴 카가메 대통령과 카를로스 슬림 재단의 카를로수 슬림 헬루 이사장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으며, KT 구현모 대표를 포함해 총 58명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를 연결하는 초고속인터넷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경제 및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중이다.
이를 위해 ▲탄력 있는 연결(Resilient Connectivity) ▲저렴한 접속(Affordable Access) ▲정보와 교육을 위한 안전한 인터넷 이용(Safe use of online services informed and educated societies)을 3대 행동강령으로 채택했다.
홀린 짜오 ITU 사무총장은 “브로드밴드위원회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ICT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KT 구현모 대표를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귀하는 손흥민, 맨유전 0골 징크스 깨부술까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무기한 연기된 프리미어리그가 곧 재개를 눈앞에 두면서 자연스럽게 토트넘 손흥민(28)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다음달 17일부터 프리미어리그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토트넘은 다음달 20일 맨유와의 30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전망이며 손흥민의 출전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32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으로 이른바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 지난 2월 16일 아스톤빌라와 리그 26라운드 경기 도중 오른팔 골절 부상이 확인됨에 따라 수술대에 올랐다.
공교롭게도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된 사이 손흥민은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이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한 병역 특례혜택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한 뒤 지난 16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 팀 훈련에 합류했다.
손흥민의 가세는 토트넘에 천군만마와도 같다. 당시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6경기 동안 결장했고, 팀은 4무 2패로 극심한 부진에 빠진 바 있다.
손흥민을 잃으면서 믿을만한 공격진을 꾸리지 못했지만 이번에야말로 주제 무리뉴 감독으로선 반등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특히 무리뉴 감독 전술에 있어 손흥민은 활용도가 매우 높다. 카운터 어택에서 빠른 주력으로 상대 진영까지 전진할 수 있는 선수는 팀 내 손흥민이 유일하다. 여기에 슈팅력과 득점력을 모두 겸비했다.
물론 손흥민은 맨유를 상대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2015년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날, 리버풀 등 빅클럽을 상대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한 것에 비해 아직까지 맨유전에서 골 소식을 전해주지 못한 것이 옥에 티다.
올 시즌 맨유와의 전반기 맞대결에서도 손흥민은 침묵했다. 당시 7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이 맨유에 의해 중단됐다. 손흥민의 부진 속에 토트넘도 1-2로 패했다.
토트넘(승점 41)은 29라운드 현재 리그 8위까지 추락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4위 첼시(승점 48)와의 격차를 줄이려면 매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무엇보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무산 시소코, 스티븐 베르흐바인 등 주전급들이 모두 부상에서 돌아온 점은 호재다. 지난해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최상의 전력을 가동하지 못한 주제 무리뉴 감독은 모처럼 자신의 입맛에 맞는 베스트 11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까지 맨유는 공식 대회 11경기 연속 무패로 절정의 페이스를 달리고 있었다. 겨울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으로 꼽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폴 포그바마저 가세한 맨유 역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SK텔레콤, ICT 활용해 사회적 가치 1조8709억 창출

SK텔레콤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가 1조8709억원으로 전년 1조7270억원 대비 8.3% 증가 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사회안전망 구축, 국가경제 기여, 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SV를 창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475억원으로 627%,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다만 환경 공정 영역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삶의 질’ 부분의 SV는 전년비 282% 증가한 1618억원으로 측정됐다. 대표적으로 T맵 운전습관 연계 보험 가입자가 대폭 증가하고, 대인사고율이 감소하며 발생한 가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통한 응급 안전알림, 우울감 감소 등이 신규 반영됐다.
노동, 동반성장 부분에서 창출한 SV는 각각 242억원, 608억원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한울’ 설립 ▲2주 80시간 근무제도 정착 ▲5G·AI 스타트업 발굴 ▲협력사 기술 개방 등의 노력으로 전년 대비 성과가 높아졌다.
다만 환경 공정 부분의 성과는 -1045억원으로 전년 대비 마이너스 규모가 확대됐다. SK텔레콤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장비 구축,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반 상승을 위해 5G · AI 등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 강화, 융합보안 · 실시간 관제 등 사회안전망 구축, 언택트 서비스 확대 등 새로운 SV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코로나로 바뀐 언택트 사회, 일상에 맞게 디지털 라이프 패러다임을 혁신할 새로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국가, 사회 위기를 ICT로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발 등에 당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U+, ‘U+클라우드PC’ 출시…“중소기업 특화 서비스”

LG유플러스는 1일 중소기업에서 업무용 PC 환경을 손쉽게 구축하고 근무에 활용할 수 있는 ‘U+클라우드PC’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노트북·휴대폰·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가상 PC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U+클라우드PC 웹사이트에 접속해 발급 받은 계정을 입력하면, 클라우드PC를 이용할 수 있다. 외근과 출장, 재택근무 등 업무 환경의 변화에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동일한 PC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외부에서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지만, 클라우드PC와 접속한 단말 간 자료 이동을 통제할 수 있어 문서 보안을 강화했다. 개인정보보호 등의 준수를 위해 클라우드PC 상에서 사용 가능한 네트워크를 내·외부로 구분하는 ‘망 분리’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U+클라우드PC를 ‘서비스형’으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초기구축 비용 부담을 없앴다. 중소기업에서는 계정 당 월 3만원 수준 이용요금으로 클라우드PC를 이용할 수 있다. 업무에 필요한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 ‘폴라리스 오피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PC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하면 LG유플러스 고객센터를 통해 365일 24시간 유지보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물리적인 PC가 별도로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PC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신 등 소프트웨어도 구매가 아닌 월정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기존 상품인 U+근무시간관리, U+문서중앙화, U+그룹웨어 등 중소기업 맞춤 상품과 결합한 ‘재택 패키지’ 상품에 가입하면 전체 이용 요금의 최대 2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청 고객 대상으로 무료 체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남승한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에서 업무 환경을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중소기업 고객들이 정보기술(IT) 운영에 대한 부담 없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존 상품들과 함께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GU+, 프로 스크린골프대회 개최…영상 독점 제공

LG유플러스는 인플루언서 프로골퍼 8명이 참여하는 스크린골프대회 ‘U+골프배 여자 인싸 인비테이셔널’을 개최, 1일부터 U+골프를 통해 대회 영상을 독점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조아란 ▲조연희 ▲서수연 ▲윤민정 ▲최민채 ▲전수빈 ▲문정현 ▲성금주 등 프로골퍼 8명이 출전한다. 개그맨 김완기와 김운호 프로가 대회 진행과 해설을 맡았다.
이 대회는 선수 8명(2개조)이 9홀 매치플레이로 경기를 치른다. 각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해 준결승전, 이후 결승전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협찬사 ‘파워풀엑스(POWERFULX)’ 화장품 세트, ‘다이아윙스’ 골프 용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회는 골프미디어 제작사 ‘골프클럽에이치’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대회 영상은 1일 첫 공개된다. U+골프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 가능하다. U+tv 고객은 인터넷(IP)TV용 U+골프 서비스로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인기투표 이벤트도 내달 21일까지 진행한다. U+골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골프대회 영상 감상 후 멋있는 스윙을 선보인 선수에 투표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다이아윙스 싱글랭스 아이언 세트(1명) ▲다이아윙스 드라이버(1명) ▲화장품 및 골프용품 랜덤박스(10명) ▲다이아윙스 골프볼(50명) 등을 증정한다
김민구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U+골프에서 ‘KLPGA 챔피언십’ 중계 시 인기선수 독점중계와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골프팬 마음을 사로잡아 지난해 대비 순방문자수(UV)가 58%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골프팬들이 설렐만한 색다른 콘텐츠 발굴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전 직원 복장 자율화 시행한다

우리은행은 자율과 책임의 원칙에 기반 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전 직원의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직원의 개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본인이 원하는 복장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은행업의 특성상 고객응대에 적합한 복장,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단정한 복장 착용 등을 권장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복장자율화는 은행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고 개선하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제로베이스 혁신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3월 권 행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영업문화 혁신 ▲조직 안정 ▲고객신뢰 회복 등을 제시하며 창의적이고 근본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권 행장은 지난 25일 전 직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포스트 코로나로 대변되는 언택트, 디지털화 등 빠르게 변하는 시대 흐름과 세대 변화에 발맞추고, 은행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복장을 자율화하기로 했다"며 "단순히 옷을 자유롭게 입는 것에 그칠 것이 아니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인 은행으로 탈바꿈하는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복장 자율화는 행원급 여직원의 유니폼을 없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정착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이클링 히트와 노히터, 더 어려운 기록은?

KBO리그 역대 26번째 사이클링 히트가 키움 김혜성에 의해 완성됐다.
김혜성은 30일 고척스카이돔서 펼쳐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전에 7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한 경기서 몰아치는 사이클링 히트를 해냈다.
KBO리그 통산 26번째 대기록이며 2018년 5월 29일 멜 로하스 주니어(KT) 이후 2년 만에 나왔다. 또한 키움 선수로는 2017년 4월 7일 잠실 두산전 서건창 이후 두 번째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혜성은 4회말 상대 선발 쿠에바스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작렬했다.
홈런으로 예열을 마친 김혜성은 5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뽑았고, 6회말 만루찬스에서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우중간 깊은 타구로 3루까지 안착,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여기서 드는 야구팬들의 궁금증 하나. 타자의 사이클링 히트와 투수의 노히트 노런 중 달성하기 어려운 대기록은 무엇일까.
KBO리그 역사상 사이클링 히트는 총 26번 나왔고 노히트노런은 14번 나왔다. 수치상으로는 사이클링 히트가 더 쉬웠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사이클링 히트가 330회, 노히트노런이 303회로 큰 차이가 없었다. 반면, 일본프로야구에서는 74회의 사이클링 히트보다 노히트노런(92회)로 더 많았다. 표본이 많은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따지면 사이클링 히트와 노히트 노런은 비슷한 추세로 나오는 셈이다.
투수 기록의 꽃이라 불리는 퍼펙트 게임은 훨씬 더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3회, 일본프로야구는 15회, KBO리그는 아직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

민경욱 소환 '87 대선 컴퓨터 부정'의 추억

그날 아침에 난 대문짝만한 광고를 생생히 기억한다.
1987년 12월 17일, 13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이 끝나기 무섭게 조간 신문들에 시커먼 고딕체 활자로 조목조목 의혹(광고는 정말이지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확신이 들게 했다.)을 나열한 김대중(DJ)의 평화민주당 주장 얘기다. 30년이 더 지난 일이고, DJ도 대통령을 지냈으니 이제야 맘놓고 말하지만, 이것은 컴퓨터라는 기계에 무지하고 무엇인가에 홀리지 않고서는 감히 외칠 수 없는 마타도어였다.
개표 결과는 대략 노태우 37 - 김영삼 28 - 김대중 27 - 김종필 8 순이었다. 양김이 단일화했으면 거의 6-4로 압승할 수 있었던 '도저히 질 수 없는' 선거를 1노3김 구도로 분열 경쟁해 대권을 헌납한 셈이 되어 버렸다.
비판의 화살은 DJ 쪽으로 빗발치게 돼 있었다. 71년에 그는 신민당 경선에서 김영삼(YS)를 꺾고 박정희와 본선에서 붙어 봤으니 이번에는 YS에게 그 기회를 양보해야 한다는 영남지역 등의 여론 때문이었다.
평민당은 그런 비판도 두려웠겠지만, 개표 결과가 너무나 믿을 수 없어 선제적으로 의혹 제기를 했다고 본다. 그들은 절대로 이긴다고 자신했었다. 분열이 해가 되는 게 아니라 득이 될 것이라고 자기들만의 셈법을 굳게 믿고 있었다.
의혹의 핵심은 부산 지역 개표 추이였다. 밤 11시 반에 DJ 표가 19만여표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더니 0시쯤에 결국 6만표도 못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13만여표가 증발한 이 해프닝을 선관위나 방송국에서 어떻게 해명했는지는 기억에 없으나 컴퓨터 개표에 의해 방송을 한 것이 그 선거가 처음이어서 일어날 수 있었던 착오였을 것이다.
어쨌거나 부산은 집권당과 YS 에 유리한 지역이었으므로 부정을 하려 했다고 한들 하필 여기에서 DJ 표를 깎을 이유가 없었다. 이 지역 최종 개표 결과는 노 56만 - YS 96만 - DJ 6만 정도였다.
해외에서는 당시 광고 카피를 구할 길이 없어 정확한 문장은 알 수 없지만, 광고는 시청자들이 알아채지 못할 만한 규모로 DJ 득표가 점차 감소하도록 고도의 프로그램을 짜 실행했는데, 부산에서는 DJ 표가 적어 들통난 것이라는 주장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평민당이 이 의문의 득표 수 점진 감소와 함께 결정적 부정 증거로 본 사례는 한 친정부 신문의 호외였다. 17일 아침 7시에 서울 잠실 지역에 배포된 '노태우 대통령 당선'이라는 제하의 이 호외에 오전 7시 현재 후보별 득표 상황이 게제돼 있었다는 것이다. "새벽에 인쇄했을 호외에 어떻게 7시 현재 방송 화면에 나오고 있는 득표 상황과 정확히 일치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일반인들로서는 당연한 의문이자 의심이었다.
그러나 이는 신문 메커니즘을 잘 모른 데서 비롯된 의혹 제기였다. 0시도 못돼 개표의 거의 90%가 완료됐고, 당락은 이미 결정돼 있었다. 자정 이후는 2-3위 대결만 진행되고 있던 시간이었다. 신문은 90% 개표 시점에서 최종 결과를 예측, 인쇄를 결정한 것이었다.
평민당의 광고에도 불구하고 호남 출신들과 DJ 지지자들은 물론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그날 아침 신문에 일제히 실린 '1노3김' 분열 때문이라는 패인 분석에 수긍하고 광고에 잠시 충격을 받긴 했으나 곧 잊었다.
<이희호 회고록>에 보면 아직도 이들은 그 광고대로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은 한 번 의심하면 쉽게 풀지 못하는 법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30여년이 흐른 2020년 선거에서 방송 앵커에 대변인까지 지낸 민경욱이 컴퓨터 개표 부정 의혹에 매달리고 있는 모습을 보는 마음은 매우 곤혹스럽다.
그는 2020년 시대 의혹 주장에 어울리게 중국 해커를 등장시키긴 했다. 암호문을 2진법으로 풀어보니 "FOLLOW THE PARTY(당을 따르라)" 라는 문구가 나왔다나 뭐라나... 당을 망신시키는 괴담 설파자는 'LEAVE THE PARTY(당을 떠나라)' 라고 그를 상대로, 역시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는 3선의 동료 의원 하태경은 이 영문 해독이 조작됐다는 증거를 입수했다고 한다.
괴담(선거 불복)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 때도 나왔었다. 투표함 개봉보다 빠른 개표 방송, 무효표 아닌 미분류 표가 3% 이상(통상 1% 미만) 된 사실들을 들며 해킹 가능성도 역시 제기됐다. 이밖에 통진당, 민주당 모바일 경선 등 부정선거 주장 사례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컴퓨터 개표 부정을 말하는 사람들은 이렇듯 좌우 구분이 없다. 지면 주장하고 보는 것이다.
선관위 투개표 작업에 10년간 참여했다는 전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인성은 "유권자에 의한 부정은 가능하지만, 선관위에 의한 부정은 거의 불가능하다. 모든 선관위에는 각 정당 지지자들이 참관하고 있으므로 이들 모두를 속이거나 이들이 모두 동조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한다.
선관위의 개표 부정을 의심하는 사람은, 그러나, 민경욱만이 아니라는 점이2020년대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마음을 더욱 착잡하게 한다. 보수 우파 일각과 일부 여론 주도자들에게 상식 회복을 권하고 싶다.
글/정기수 캐나다 자유기고가 (ksjung7245@naver.com)

[볼 만해?] 잘 나가다 삐끗…배우들 열연도 못 살린 '침입자'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홀로 딸을 키우는 건축가 서진(김무열 분). 눈앞에서 아내를 떠나보낸 충격과 아픔은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다. 정신과 치료와 약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던 어느 날 25년 전 실종된 동생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자신을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서진을 보자마자 '오빠'라며 친근하게 부르고, 유전자 검사 결과 여성은 동생, 유진(송지효 분)임이 확인된다. 그토록 그리워하던 딸을 만난 가족들은 유진을 집에 들이고, 유진은 가족을 살뜰히 챙긴다.
그런데 유진이 돌아온 후 가족들에게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유진은 지인들을 집으로 부르고, 가족들 사이를 파고든다. 유진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서진은 아내 교통사고에 유진이 연관돼 있음을 확인한다.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는 서진이 동생이라고 믿었던 의문의 인물 유진을 쫓는 과정을 숨 가쁘게 다룬다. 영화는 유진을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인물로 만들어놨다. 서진의 친동생인 듯 아닌 듯 그리다가 그녀를 둘러싼 여러 인물을 곳곳에 배치하면서 '과연 유진은 누구일까'라는 궁금증을 일게 한다. 극 중반을 넘어서며 유진의 비밀이 서서히 벗겨지는 과정에선 서진이 계속 유진에게 당하기만 해 다소 답답하다. 그래도 이 영화를 몰입하게 만드는 건 유진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는 후반부에 이르러 최대치에 달한 관객의 기대를 저버린다. 비밀이 다소 뜬금없어 맥이 풀리는 기분이랄까. 허무한 반전 때문에 유진이 자신의 정체를 감추기 위해 벌였던 일들에도 구멍이 보인다. 축구선수가 골대를 향해 숨 가쁘게 달려가다 결정적인 순간 '삐끗'한 느낌이라 더욱 아쉽다. 조금만 더 힘을 냈더라면 잘 만든 스릴러가 나올 수 있었을 법하다.
배우들의 연기는 나무랄 데 없다. 특히 서진 역을 맡은 김무열의 연기는 감탄이 나올 정도다. 시종일관 불안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인물의 심리를 준수하게 연기했다. 딸에 대한 부성애도 진짜처럼 표현해 절실하게 느껴진다.
'런닝맨'으로 예능 이미지가 강한 송지효도 제 몫을 다했다.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캐릭터를 비교적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다만, 김무열의 연기가 너무 강렬했던 터라 존재감이 묻힌다.
소설 '아몬드'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손원평 작가의 장편 감독 데뷔작이다. 단편 '너의 의미'(2007), '좋은 이웃'(2011) 등을 연출한 손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각본과 연출을 동시에 맡았다. 손 감독은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딸이기도 하다.
손 감독은 "이야기를 기획한 지 8년 이 됐다"며 "출산 직후이자 '아몬드'를 쓸 즈음 '아이가 내 기대와 다르게 자란다면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이야기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 개념이 해체되고 있는데, 가족이 항상 내 편이고 따뜻한 존재가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며 "어떤 누구의 문제가 아니라 다들 그렇게 살고 있다는 점에서 보편성을 다루고 싶었다"고 전했다.
영화는 당초 4월 27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두 차례나 개봉일을 연기했다.
6월 4일 개봉. 102분.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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