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南공무원 총살 만행] "영해 침범 마" 북한 으름장, 국민의힘 "文, 왜 침묵하나"

    [데일리안] 입력 2020.09.27 10:47
    수정 2020.09.27 10:49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北, 총격 사살 A씨 시신 수색 두고 "영해 침범 엄중히 경고"

국민의힘 "우린 국민 잃었는데 적반하장…반성 보이지 않아

文대통령은 여전히 침묵…국가 시스템 왜 작동하지 않았나"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북한이 우리 국민을 총격 사살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표명한 지 이틀 만인 27일 시신 수색을 추진하는 우리 정부를 향해 "영해를 침범하지 말라"며 으름장을 놨다. '제1야당' 국민의힘은 "적반하장"이라며 침묵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영해를 침범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임에도 이런 메시지를 굳이 낸 것은 추가 조사 의지를 표명한 우리 정부에 대한 일종의 으름장으로 파악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북한은 같은 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리 해양경찰청 등이 북한 총격에 사살 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시신 수색에 나선 것에 대해 "우리측 영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으며 이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시킬 수 있는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 무단 침범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언급했다.


배 원내대변인은 "국민을 불의에 잃은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적반하장격으로 북한의 반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여전히 침묵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왜 국가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지 반드시 물어야함을 촉구한다. 그것이 국민을 대리하는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배 원내대변인은 "정부여당은 적극적으로 여러가지 의혹이 쏟아져 나오는 이 일에 관해서 우리 국민이 왜 무참하게 살해됐는지, 시신조차 찾을 수 없는 이 상황에 대해 위축되지말고 적극 나서서 밝혀주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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