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상반기 새희망홀씨 1.9조원 공급…평균금리 6.15%

    [데일리안] 입력 2020.09.23 06:00
    수정 2020.09.23 06:14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올해 연간 공급목표액 55.6% 달성

신한은행 3469억원 공급해 '최대'

새희망홀씨 상반기 공급실적 추이 ⓒ금융감독원새희망홀씨 상반기 공급실적 추이 ⓒ금융감독원

저신용 서민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새희망홀씨 대출이 올 상반기 1조9000억원 가까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공급목표액인 3조4000억원의 55%를 넘는 규모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국내은행 15곳의 새희망홀씨 대출 공급실적이 1조 8897억원(11만18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균 금리는 6.15%로 지난해와 비교해 금리는 1.07%p 하락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 및 연소득 45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연 10.5% 금리 아래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대출 상품이다. 성실상환 시 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금리도 감면해 준다.


올해 새희망홀씨 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업점 방문고객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공급됐다는 것이 금감원 측 설명이다.


평균 금리는 신규취급분 기준 연 6.15%로 1년 새 1%p 이상 하락했다. 금리하락 추세에 따라 새희망홀씨 평균 금리도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지난 2011년 11% 수준이던 새희망홀씨 금리는 올해 2분기 기준 5.73%까지 하락하며 9년 간 2배 가까이 내려왔다.


이 기간 새희망홀씨를 공급받은 수혜자 10명 가운데 9명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과 연소득 3000만원 이하 저소득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개별 은행별로는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3469억원, 3265억원을 취급했다. 우리은행(3107억원), 국민은행(2695억원), 하나은행(246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5대 시중은행은 전체 새희망홀씨 대출의 80%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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