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외국인 맞춤형 통신료 선납 서비스 ‘미리’ 출시

    [데일리안] 입력 2020.08.02 09:00
    수정 2020.07.31 17:2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최대 500만원까지 미리 충전 가능

114 고객센터서 외국어 개통 상담

SK텔레콤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구성원들이 서울 명동 T월드 매장 근처에서 외국인 맞춤 통신서비스 ‘미리(MIRI)’ 출시를 알리고 있다.ⓒSK텔레콤SK텔레콤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구성원들이 서울 명동 T월드 매장 근처에서 외국인 맞춤 통신서비스 ‘미리(MIRI)’ 출시를 알리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2일부터 선납 방식에 익숙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충전 가능한 통신서비스 ‘미리(MIRI)’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월 정액 요금을 미리 납부할 수 있는 선불 서비스와 선택약정할인, 공시지원금, 멤버십할인 등 통신 혜택을 제공하는 후불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한 ‘선납(Upfront)’ 방식이다. 미리 충전해 둔 금액을 소액결제, 콘텐츠 이용료 등에도 자유롭게 쓸 수 있다.


1만원부터 500만원까지 충전해두고 통신요금과 단말 할부금, 소액결제, 콘텐츠 이용료도 자동 납부할 수 있다. 이용 기한 없이 충전된 금액을 계속 쓰다가 SK텔레콤 서비스를 해지할 시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상 선납하면 고객에 따라 휴대폰 결제 한도를 최대 60만원까지 제공한다. 쇼핑,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결제 금액도 미리 충전 금액에서 차감된다.


국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렵고 신용카드와 특정서비스 간 명의가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 결제의 대체 수단으로 휴대폰 결제를 많이 쓰는 외국인을 위한 혜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후불 요금제를 사용해야만 받을 수 있었던 T멤버십, 선택약정할인(25%), 공시지원금, 바로(baro) 로밍 등 모든 통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불로만 이용할 수 있었던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도 가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외국인은 본인 휴대폰에서 114로 전화를 걸면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개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외국인임을 인지해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가 가능한 상담원을 연결해 준다.


한명진 SK텔레콤 이동통신(MNO)마케팅그룹장은 “다문화 사회로 급변하는 한국의 위상에 걸맞게 통신서비스도 진화해야 한다”며 “외국인 대상 5G 서비스 혜택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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