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ELS 31조5000억원 발행…반년 새 39% 뚝

    [데일리안] 입력 2020.07.15 16:35
    수정 2020.07.15 16:3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미상환 잔액 77조2341억원…6개월 만에 8.7%↑

반기별 ELS 발행잔액 현황 ⓒ한국예탁결제원반기별 ELS 발행잔액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발행된 주가연계증권(ELS) 금액이 31조555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52조2423억원보다 39.6% 줄어든 규모다. 전년 동기 47조6585억원과 비교해서는 33.8%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국내 및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26조5016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전체 84.0%를 차지했다.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4조2442억원으로 13.5%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액은 6개월 새 40.9% 줄어든 20조47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유로스톡스 50 기초자산 ELS는 19조2857억원이 발행돼 36.3% 줄었다.


홍콩 H지수(HSCEI) ELS는 12조7122억원, 코스피(KOSPI) 200 ELS는 10조7198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하반기보다 32.3%, 24.2%씩 감소했다. 닛케이255 ELS는 41.9% 줄어든 8조522억원, 항생(HSI)지수 ELS는 20.3% 감소한 2216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25조5613억원으로 5조9939억원인 사모보다 많았다. 공모 발행금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4.6% 늘었다. 직전 반기대비해서는 45.1%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0.2% 줄었지만, 직전 반기보다는 5.3% 증가했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이 4조1101억원으로 최대발행액을 나타냈다. 이어 ▲KB증권(3조9072억원) ▲한국투자증권(3조4502억원) ▲미래에셋대우(3조4427억원) ▲신한금융투자(3조3640억원) 순이었다.


올 1월부터 6월 동안 상환된 ELS는 총 25조5061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57조3735억원 대비 55.5%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조5243억원보다도 42.7%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 상환금액이 18조344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만기 상환금액(5조8969억원), 중도 상환금액(1조264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미상환 된 ELS발행 잔액은 지난 6월말 기준 77조234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71조486억원 대비 8.7% 늘어난 규모다. 전년 동기 76조1685억원보다는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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