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아시아물위원회 11차 이사회 개최

    [데일리안] 입력 2020.07.07 12:00
    수정 2020.07.07 10:55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기관별 물 분야 코로나19 대응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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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아시아 최대 물 분야 국제협력 기구인 아시아물위원회(AWC) 제11차 이사회를 8일 오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대전 대덕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이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환경부를 비롯해 대구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 이사기관은 대면회의 현장에 참석하는 한편 중국 수리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태국 국가수자원청 등 국외 이사기관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이사회 주요 안건으로는 ▲기관별 물 분야 코로나19 대응 방안 ▲아시아 물 관리 연구 협력사업 추진방안 ▲제2차 아시아 국제 물 주간(AIWW) 개최 시기 ▲아시아 물 복지 지표 개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사회를 기점으로 우리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물위원회와 공동으로 올해 착수할 계획이었던 아시아 물 관리 연구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 협력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아시아 9개국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 물 관리 개선을 위한 정책·기술적 대안과 이를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후속 물 관리 기반시설(인프라) 사업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연구 대상 국가는 태국이다.


정부는 물 관리 전문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가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리 물 기업의 아시아 지역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물위원회는 아시아 각국 고유한 물 관리 여건을 평가하기 위한 ‘아시아 물 복지 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지표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내·외 물 전문기관과 협력으로 2022년까지 개발돼 아시아 각국 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에 활용된다.


이사회 부대행사로는 아시아물위원회-한국수자원공사-국제수자원협회(IWRA) 3자간 스마트시티 평가지표 개발 협력에 관한 합의각서 체결식도 열린다.


스마트시티 평가지표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해소, 도심 홍수 예방 등 스마트시티 개발에 필요한 물 관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 평가지표는 아시아 물 분야 대표적인 협력 창구인 아시아물위원회,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수자원공사, 스마트 물 관리 전문기관인 국제수자원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코로나 이후 아시아 전역에서 펼쳐질 녹색 기반시설(그린 인프라) 시장을 우리 물 기업이 주도할 수 있도록 아시아물위원회를 발판 삼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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