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유튜브 발언' 갑론을박…'대한민국 정부' 측 "수정 후 재게시"

    [데일리안] 입력 2020.07.01 20:08
    수정 2020.07.01 20:3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미성년자 중학생 상대로 한 발언 논란

ⓒ유튜브 캡쳐ⓒ유튜브 캡쳐

방송인 김민아가 지난 5월 1일 유튜브에서 미성년자 중학생에게 한 발언이 뒤늦게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민아가 문제가 된 발언을 한 영상은 정부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부’에 지난 5월 1일 업로드 된 것이다. ‘왓더빽’이라는 코너에 출연 중인 김민아가 중학생과 화상 대화를 나눈 장면 중 일부가 2개월 만에 도마에 오른 것이다.


해당 영상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등교하지 못하고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중학생 A군과 김민아가 화상 대화를 담았다. 대화를 나누던 중 A군은 학교를 가지 못하는 것과 밖에서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김민아는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느냐”고 물었고, A군이 웃자 “왜 웃는거죠? 나랑 같은 생각 하고 있나”라고 말했다.


김민아를 옹호하는 누리꾼들은 정확하게 어떤 행동을 지칭하지도 않았는데 과도한 해석을 해서 김민아를 무리하게 비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또다른 누리꾼들은 그 발언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는 상황에서 미성년자에게 정부 유튜브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선 넘은 행동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며 현재 구독자만 25만명이 넘었다. 김민아가 진행하는 '왓더빽'은 영상당 최소 수만명에서 최대 20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문제가 된 해당 영상은 1일 오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대한민국 정부' 측은 이에 대해 "해당 동영상은 온라인으로 수업을 시작한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솔직한 생각을 나누는 편이었다. 학생 출연자와 코너 진행자인 김민아 님께서 나누는 대화 중 일부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어 해당 부분을 수정해 해당 편의 완성도를 좀 더 높여 재게시 하고자 현재 영상을 잠시 비공개로 설정해 놓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부' 채널 커뮤니티에서는 여전히 해당 영상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상캐스터 출신 김민아는 현재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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