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제 신규확진 34명…리치웨이발 집단감염 지속

    [데일리안] 입력 2020.06.14 11:02
    수정 2020.06.14 11:45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서울 12명·경기 10명·인천 8명·대구 2명·강원 1명, 검역 1명

누적확진자 1만2085명, 사망자 추가없어 277명 유지

수도권에 집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지속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수도권에 집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지속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수도권에 집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여파가 지속하고 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4명 늘어난 총 1만2085명이라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3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3명이다.


지역발생 31명 중 서울 12명, 경기 9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29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외에 대구와 강원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검역과정에서 1명이 확진됐고, 입국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경기와 대구에서 1명씩 총 2명이다. 해외 유입까지 모두 포함하면 신규 확진자 34명 가운데 30명이 수도권이다.


이달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30∼5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들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이 연일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어 서울(1113명)과 경기(1035명)의 누적 확진자는 이미 1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이는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장을 비롯한 동시다발적 집단감염 확산이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리치웨이 집단감염은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와 강서구 SJ투자회사 콜센터, 강남구 역삼동 명성하우징, 성남 방판업체 '엔비에스(NBS) 파트너스' 등 최소 8곳으로 각각 전파됐다. 특히 최근에는 강남 어학원을 거쳐 중랑구 실내스포츠시설까지 감염이 퍼진 상태다.


수도권 개척교회 확진자도 꾸준히 늘어 전날 낮 12시 기준 누적 100명으로 집계됐고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도 총 16 명이 확진됐다.


특히 인천시는 개척교회 모임이나 부천 쿠팡 물류센터 등과 관련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7명이 전날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A씨와 A씨의 딸 B씨 등 연수동 거주자 2명은 지난달 31일 서구 모 개척교회 목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외 C씨 등 개척교회 관련 2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부천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된 D씨도 전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C씨도 지난달 31일 서구 모 개척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고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미추홀구에 사는 중국인과 계양구 거주자도 인천 외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날 사망자는 없어 총 277명을 유지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10시께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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