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세대는 해외뷰티, Z세대는 국내뷰티”…세대별 화장품 선호도 갈린다

    [데일리안] 입력 2020.04.15 06:00
    수정 2020.04.14 22:18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대학내일20대연구소, 전국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여성 900명 대상 조사

쿠션 파운데이션 세대별 1위 브랜드…M ‘헤라’, Z ‘클리오’등 선호도 달라

ⓒ대한내일20대연구소ⓒ대한내일20대연구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사회 전반뿐만 아니라, 뷰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면서 트러블 등의 우려로 인해 메이크업 단계를 줄이거나 하지 않는 등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MZ세대 여성을 대상으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사용 및 구매 상황과 관련 인식을 조사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출생한 M(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용어다.


이번 조사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는 전국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여성 900명 표본을 대상으로 2020년 3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패널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다. 또 데이터스프링이 운영하는 한국 패널 서비스 ‘패널나우’의 패널을 이용했다.


◇마스크 착용 이후 위생에 신경…메이크업 줄이는 추세


최근 마스크를 매일 착용한다는 응답이 80.1%로 나타난 가운데, 마스크 착용 이후 메이크업 빈도에 변화가 있는지 물었다. MZ세대 전체 중 ▲(74.0%)가 메이크업을 덜 하거나 거의 하지 않아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늘었다는 응답은 (2.9%)에 불과했다.


마스크 착용 이후 메이크업을 덜 하게 된 이유로는 ▲마스크에 화장이 묻어나는 게 비위생적이어서가(62.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 다음은 ▲마스크로 가려지지 않는 필요한 부위만 화장해서(16.6%) ▲트러블이 나서 피부를 쉬게 하려고(10.8%)’ 순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 시 피부는 톤업크림이나 자외선차단제까지만 하는 경우가 (33.5%)로 가장 많았고, 아이 메이크업은 하지 않고 눈썹만 자연스럽게(24.3%) 표현하는 방법을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메이크업을 전혀 하지 않거나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하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 시 약 3.6개 제품 사용…일반 파운데이션보다 쿠션 선호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제품의 개수는 평균 3.6개로 나타났으며 3개(24.8%)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주로 사용하는 제품(복수응답)은 ▲자외선차단제(62.9%)이고, 뒤이어 ▲쿠션 파운데이션(54.9%) ▲파운데이션(45.1%) ▲컨실러(38.1%) ▲쉐이딩·컨투어링(32.3%) 순으로 나타났다.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사용 빈도를 물었을 때, 매일 사용하는 제품은 자외선차단제가 (58.3%)로 가장 높았고, 쿠션 파운데이션은 (38.8%)로 파운데이션(33.3%) 보다 높았다.


쿠션 파운데이션은 수정 화장 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제품(72.9%)이었으며, 외출 전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도 쿠션 파운데이션(48.6%)이 파운데이션(44.8%)보다 높게 나타났다.


◇파운데이션은 ‘에스티로더’, 쿠션은 ‘클리오’와 ‘헤라’ 선호


MZ세대에 ‘파운데이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에스티로더(22.5%)가 1위였으며, 그다음은 ▲헤라(10.1%) ▲더페이스샵(fmgt‧7.3%) ▲클리오(5.5%) ▲에스쁘아(4.9%)와 ▲랑콤(4.9%)’ 순이었다.


쿠션 파운데이션에서는 ▲클리오(25.4%)와 ▲헤라(25.0%)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나타났다. 그다음은 ▲아이오페(9.3%) ▲입생로랑(3.8%) ▲미샤(2.8%)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쿠션 파운데이션에서는 세대별 1위 브랜드가 갈렸다. M세대 1위는 ▲헤라(32.0%), Z세대 1위는 ▲클리오(39.5%)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M세대와 Z세대 간 떠올리는 브랜드 순위에도 차이가 확인됐다. 최초상기도 상위 10개 브랜드의 분포를 보면 밀레니얼 세대는 주로 해외 뷰티 브랜드를, Z세대는 국내 뷰티 브랜드를 더 많이 떠올리는 경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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