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경제다] 숨 고르기 나선 경기부양책...6월 '배수의 진' 올인

홍남기 부총리, 2주째 정책발언 침묵…정책 완성도 높이는데 집중
중앙재난본부 회의도 10주 만에 종료…학교 등교·지역 확산 등 변수 상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습을 위해 내놓은 경기부양책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각종 경기부양책은 이달 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이렇다 할 대책이 나오지 않는 흐름이다.
매일 쏟아내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발언도 최근에는 잦아든 상황이다. 홍 부총리는 대외 발언을 부쩍 자제하는 움직임이다. 외연보다는 향후 경제정책방향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홍 부총리는 지난주부터 공식 발언이나 대외 행보를 최소화하고 있다. 3월 9일 시작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도 지난 11일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9주 동안 이어진 비상체에서 벗어나 경기회복이라는 과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18일에는 중안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대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관련 경제부처 조율회의’를 열었다. 그동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조율은 정부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이뤄졌지만 공식적인 경제부처 관계자 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에는 부총리를 비롯한 기재부 1·2차관 모두 공식 일정이 하나도 없다. 기재부 고위급 공식일정이 모두 ‘없음’으로 표기된 것 역시 코로나19 발생이후 처음이다. 이번주가 정부로서는 전열을 가다듬어야 하는 시기라는 것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정부 안팎에서는 다음달 초 발표 예정인 3차 추가경정예산안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의 마무리 작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정부는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3월을 마지노선으로 잡았다.
그러나 오히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1차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이후 소상공인 지원, 1차와 2차 추경 등을 거쳐 방역과 경제 안정에 주력했다. 이달에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민심을 추스르는데 집중했다.
정부 입장에서는 6월은 피할 수 없는 시기다. 6월 안에 정책 완성도를 마무리해야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부터 경기부양에 대한 힘을 얻을 수 있다. 학교 등교, 지역 감염 확산 등 변수를 극복하는 방안도 필요하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경우 정부가 구상한 6월 경기부양책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한국경제는 내수와 수출 모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경제를 비롯한 세계경제가 침체 후 바로 성장하는 ‘V자형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결국 완만한 성장 곡선인 ‘U자형 반등’이 한국경제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달 초 “우리 경제가 즉각 반등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실상 V자형 반등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차관은 “실물경제 침체와 실업 등 본격적인 충격은 이제 시작”이라며 “세계 경제가 깊지만 짧은 침체 후 반등할 것이라는 견해와 더 강력한 대공황(Greater Depression)의 서막이 올랐다는 비관론이 공존하고 있을 만큼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경제칼럼

[기고]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One Ocean, One Asia)’

바다를 통한 협력, 아세안 국가들과의 MOU 성과에 부쳐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One Ocean, One Asia)’는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해양수산부가 내세운 슬로건이다.

바다를 통해 국가 간에 교역이 일어나고 문명이 서로 연결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세 번의 정상회의가 모두 해양도시인 제주와 부산에서 개최됐고, 바다를 통한 협력은 말 안 해도 당연한 것 아니냐는 각국의 분위기를 이번 정상회의에서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아세안 10개국은 우리나라와 교역규모가 1600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제2의 교역 대상이며, 상호 방문객만 해도 지난해 1100만 명에 이르는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이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아세안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산물 수출 시장이요, 수산물 수입 또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나라 항만 수출입 물동량의 12%는 아세안에서 창출된다.

해양수산부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세계경제의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 그동안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총 32건의 외교협정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등 4개국과 선원교육, 항만운영, 수산양식 분야에서 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과는 2018년 3월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 때 쩐 다이 꽝(Tran Dai Quang) 주석의 요청에 따라 한국해양대학교의 실습선 한나라호를 내년에 공여하기로 했고, 선원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을 위한 ’선원교육 MOU‘도 체결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를 부산항에 초청해 실습선을 보여주고, 베트남 신항만 개발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유일한 내륙국가인 라오스와도 손을 잡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메콩강을 이용한 내륙수로 운송기본계획에 더해 항만운영 정보화 시스템(Port-MIS) 구축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IT 기술을 제공하고, 라오스로부터는 내륙수운 시스템을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서로 나누게 됐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번에 수산물 양식 세계 9위의 미얀마, 10위의 필리핀과 ‘수산양식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필리핀의 농업부 장관을 부산의 국립수산과학원으로 초청했다. 미얀마와는 지난 9월 체결한 항만개발 협력 MOU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수산 협력 MOU를 체결해 속도감 있게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해양수산부가 이룬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꼽자면 해양수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고위급 해양수산 공동위원회’ 출범을 제안하고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부산항을 방문한 베트남과 라오스의 총리는 해양수산 공동위 출범을 가능한 한 조속히 하자고 하였으며, 미얀마와 필리핀의 장관도 우리의 제안을 환영하고 정상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나는 외교관계나 인간관계 모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행, 평화와 번영’라는 정상회의 슬로건이 생명력을 가지려면 수사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외교적 프로토콜은 그 다음이다.

부산항을 둘러보는 안내선 안에서 나의 공동위 출범 제안에 베트남과 라오스 두 총리가 내 손을 잡으며 화답해 주었을 때, 나는 진정성이 통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를 이뤄가는 가장 소중한 동반자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정이 담긴 ‘따뜻한’ 후속조치를 바로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기로 마음을 다졌다.

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바다를 통한 협력, 아세안 국가들과의 MOU 성과에 부쳐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One Ocean, One Asia)’는 제3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해양수산부가 내세운 슬로건이다.

바다를 통해 국가 간에 교역이 일어나고 문명이 서로 연결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세 번의 정상회의가 모두 해양도시인 제주와 부산에서 개최됐고, 바다를 통한 협력은 말 안 해도 당연한 것 아니냐는 각국의 분위기를 이번 정상회의에서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아세안 10개국은 우리나라와 교역규모가 1600억 달러로 중국에 이어 제2의 교역 대상이며, 상호 방문객만 해도 지난해 1100만 명에 이르는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이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아세안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산물 수출 시장이요, 수산물 수입 또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다. 우리나라 항만 수출입 물동량의 12%는 아세안에서 창출된다.

해양수산부는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세계경제의 엔진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국가들과 그동안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총 32건의 외교협정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는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등 4개국과 선원교육, 항만운영, 수산양식 분야에서 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트남과는 2018년 3월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 때 쩐 다이 꽝(Tran Dai Quang) 주석의 요청에 따라 한국해양대학교의 실습선 한나라호를 내년에 공여하기로 했고, 선원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을 위한 ’선원교육 MOU‘도 체결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를 부산항에 초청해 실습선을 보여주고, 베트남 신항만 개발에 우리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유일한 내륙국가인 라오스와도 손을 잡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메콩강을 이용한 내륙수로 운송기본계획에 더해 항만운영 정보화 시스템(Port-MIS) 구축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IT 기술을 제공하고, 라오스로부터는 내륙수운 시스템을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서로 나누게 됐다.

또한 우리나라는 이번에 수산물 양식 세계 9위의 미얀마, 10위의 필리핀과 ‘수산양식 협력 MOU’를 체결하고, 필리핀의 농업부 장관을 부산의 국립수산과학원으로 초청했다. 미얀마와는 지난 9월 체결한 항만개발 협력 MOU에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수산 협력 MOU를 체결해 속도감 있게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해양수산부가 이룬 가장 의미 있는 성과를 꼽자면 해양수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고위급 해양수산 공동위원회’ 출범을 제안하고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부산항을 방문한 베트남과 라오스의 총리는 해양수산 공동위 출범을 가능한 한 조속히 하자고 하였으며, 미얀마와 필리핀의 장관도 우리의 제안을 환영하고 정상에게 건의하겠다고 했다.

나는 외교관계나 인간관계 모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행, 평화와 번영’라는 정상회의 슬로건이 생명력을 가지려면 수사가 아닌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외교적 프로토콜은 그 다음이다.

부산항을 둘러보는 안내선 안에서 나의 공동위 출범 제안에 베트남과 라오스 두 총리가 내 손을 잡으며 화답해 주었을 때, 나는 진정성이 통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나의 바다, 하나의 아시아’를 이뤄가는 가장 소중한 동반자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정이 담긴 ‘따뜻한’ 후속조치를 바로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기로 마음을 다졌다.

글/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D-피플라운지

[D-피플라운지]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조합 계약서는 헌법과 다름없다”

‘한남더힐’
지어진지 10년이 다 돼 가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최고급 주거단지로 꼽히는 단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최고급’‧‘최고가’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이 단지의 시공사는 바로 대우건설이다.
그동안 강북권에서 볼 수 없었던 명품단지를 만들어 낸 대우건설이 이번엔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사업에 임하는 대우건설은 이렇 듯 자신감에 차 있다.
지난 13일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만났다. 1985년 대우건설 입사 후, 35년이 넘는 기간 대부분을 주택사업부에 몸담았던 그에게서 단번에 내공이 느껴졌다.
20세기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주택을 공급한 대우건설. 이런 역사의 한 가운데에 서서 말그대로 ‘수주 전쟁’을 벌여 왔던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강한 의지를 내뿜었다.
그에게서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 수주에 임하는 대우건설의 마음가짐과 브랜드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백정완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대한민국 최고급, 최고가 아파트인 ‘한남더힐’을 대우건설에서 준공했다. ‘하이엔드 주거 명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자부심은?
대우건설은 대한민국 최고급 주택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최초 건설사 이름만을 붙인 아파트에서 벗어나 주택 고급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청담동 일대의 고급빌라촌 ‘로얄카운티’,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트럼프월드’, 푸르지오를 한 층더 업그레이드 시킨 ‘푸르지오 써밋’, 그리고 대한민국의 명사들이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최고가 아파트의 대명사가 된 ‘한남더힐’까지.
하이엔드 주택에 대한 고객들의 열망을 채워주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우건설만의 주거 명작들을 탄생시켜 나가고 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고유 브랜드인 푸르지오써밋 대신 ‘트릴리언트 반포’ 브랜드를 내세웠다. 이번 수주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면?
반포는 현재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반포 그 자체가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반포3주구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귀한 원석과도 같은 사업지라고 생각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라는 원석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믿고, 이를 ‘가장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탄생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입찰했다. ‘트릴리언트’라는 네이밍도 이러한 의지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트릴리언트 반포’는 다이아몬드를 가장 아름답게 세공하는 커팅 방식인 ‘트릴리언트 컷팅’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단지명으로, 강남의 중심인 반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가장 빛나고 고급스러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된 한남더힐과 같이, 반포의 중심에서 빛날 단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모든 전략과 노력이 제안내용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이처럼 단독 브랜드를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건설사의 이름과 건설사의 브랜드를 내세운 아파트는 이미 도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차별화를 주는 데 어려움이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브랜드 네이밍의 패턴과 유행도 변화한다.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의 트렌드는 ‘차별화’라고 본다. 한남더힐 또한 이러한 흐름 속에 준공 후 10년이 된 지금까지도 빛을 더 발하고 있으며, ‘트릴리언트 반포’ 또한 주변의 수많은 비슷한 단지들 속에서 본연의 매력을 자아낼 것이라고 믿는다.
모두가 알고 있듯 이런 트렌드 속에 트리마제, 갤러리아포레, 나인원한남과 같은 우리 단지 만을 위한 브랜드 네이밍이 대세로 떠오르는 중이며, 이는 주택 가격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정비사업 특성상 사업 진행에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할 텐데, 그간 사업을 진행하면서 조합에서 제시했던 입찰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반포3주구에 임하는 자세는?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도시정비사업팀의 철칙은 ‘신뢰’와 ‘책임’이다. 재건축 사업에 있어서 조합의 입찰지침과 계약서는 헌법과도 다름없다. 훌륭한 조건을 제안하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안한 그 조건을 계약서에 담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다.
이번 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서도 대우건설은 입찰지침과 조합의 계약서안을 100%에 가깝게 지키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입찰기준보다도 뛰어난 제안들을 다수 포함했고, 이를 그대로 계약서에 반영했다.
반포3주구 사업장은 이와 관련된 아픔이 이미 한차례 있는 만큼, 대우건설이 제안한 모든 내용과 입찰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한남더힐’
지어진지 10년이 다 돼 가지만, 여전히 대한민국 최고급 주거단지로 꼽히는 단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최고급’‧‘최고가’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이 단지의 시공사는 바로 대우건설이다.
그동안 강북권에서 볼 수 없었던 명품단지를 만들어 낸 대우건설이 이번엔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한남더힐을 뛰어넘는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번 사업에 임하는 대우건설은 이렇 듯 자신감에 차 있다.
지난 13일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을 만났다. 1985년 대우건설 입사 후, 35년이 넘는 기간 대부분을 주택사업부에 몸담았던 그에게서 단번에 내공이 느껴졌다.
20세기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민간주택을 공급한 대우건설. 이런 역사의 한 가운데에 서서 말그대로 ‘수주 전쟁’을 벌여 왔던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 강한 의지를 내뿜었다.
그에게서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 수주에 임하는 대우건설의 마음가짐과 브랜드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백정완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대한민국 최고급, 최고가 아파트인 ‘한남더힐’을 대우건설에서 준공했다. ‘하이엔드 주거 명작’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자부심은?
대우건설은 대한민국 최고급 주택의 역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최초 건설사 이름만을 붙인 아파트에서 벗어나 주택 고급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해 왔다.
청담동 일대의 고급빌라촌 ‘로얄카운티’,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트럼프월드’, 푸르지오를 한 층더 업그레이드 시킨 ‘푸르지오 써밋’, 그리고 대한민국의 명사들이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는 최고가 아파트의 대명사가 된 ‘한남더힐’까지.
하이엔드 주택에 대한 고객들의 열망을 채워주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대우건설만의 주거 명작들을 탄생시켜 나가고 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고유 브랜드인 푸르지오써밋 대신 ‘트릴리언트 반포’ 브랜드를 내세웠다. 이번 수주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면?
반포는 현재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반포 그 자체가 브랜드라고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반포3주구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귀한 원석과도 같은 사업지라고 생각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라는 원석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믿고, 이를 ‘가장 빛나는 다이아몬드’로 탄생시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입찰했다. ‘트릴리언트’라는 네이밍도 이러한 의지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트릴리언트 반포’는 다이아몬드를 가장 아름답게 세공하는 커팅 방식인 ‘트릴리언트 컷팅’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어진 단지명으로, 강남의 중심인 반포에서 다이아몬드처럼 가장 빛나고 고급스러운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보인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된 한남더힐과 같이, 반포의 중심에서 빛날 단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모든 전략과 노력이 제안내용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보면 된다.
-이처럼 단독 브랜드를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건설사의 이름과 건설사의 브랜드를 내세운 아파트는 이미 도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차별화를 주는 데 어려움이 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브랜드 네이밍의 패턴과 유행도 변화한다.
현재, 그리고 가까운 미래의 트렌드는 ‘차별화’라고 본다. 한남더힐 또한 이러한 흐름 속에 준공 후 10년이 된 지금까지도 빛을 더 발하고 있으며, ‘트릴리언트 반포’ 또한 주변의 수많은 비슷한 단지들 속에서 본연의 매력을 자아낼 것이라고 믿는다.
모두가 알고 있듯 이런 트렌드 속에 트리마제, 갤러리아포레, 나인원한남과 같은 우리 단지 만을 위한 브랜드 네이밍이 대세로 떠오르는 중이며, 이는 주택 가격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정비사업 특성상 사업 진행에 여러 가지 변수가 존재할 텐데, 그간 사업을 진행하면서 조합에서 제시했던 입찰 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반포3주구에 임하는 자세는?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도시정비사업팀의 철칙은 ‘신뢰’와 ‘책임’이다. 재건축 사업에 있어서 조합의 입찰지침과 계약서는 헌법과도 다름없다. 훌륭한 조건을 제안하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안한 그 조건을 계약서에 담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이다.
이번 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서도 대우건설은 입찰지침과 조합의 계약서안을 100%에 가깝게 지키는 것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입찰기준보다도 뛰어난 제안들을 다수 포함했고, 이를 그대로 계약서에 반영했다.
반포3주구 사업장은 이와 관련된 아픔이 이미 한차례 있는 만큼, 대우건설이 제안한 모든 내용과 입찰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성공적인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자동차 시승기

현대차, 내년 10t급 수소전기트럭 시범사업 투입…2023년 상용화

현대자동차가 환경부 등과 함께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20일 충북 옥천군 CJ대한통운 옥천허브터미널에서 현대차 한성권 사장, 환경부 홍정기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국토교통부 손명수 2차관, CJ대한통운 정태영 부사장, 현대글로비스 전금배 전무, 쿠팡 박대준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반영된 경유 화물차의 수소전기 화물차로의 전환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수소전기 화물차 생산·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충전 인프라 확충,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정책 추진 등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연말까지 ‘화물차 무공해화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먼저 현대차는 스위스에 수출하는 10t급 수소전기 트럭을 국내 사양으로 개발해 내년 중 국내에 출시하고, 시범사업에 투입한다.
시범사업은 2022년까지 수소전기 트럭 5대를 투입해 군포-옥천 구간 및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하며, 이 기간 동안 차량 성능개선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전기 트럭을 양산,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소전기 화물차 구매를 위한 보조금을, 산업부는 수소전기 화물차 성능개선을 위한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며, 국토부는 수소전기 화물차 운영 부담 경감을 위한 연료 보조금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한다.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등 물류사는 수소전기 화물차를 구매해 물류 노선에 시범적으로 투입하는 등 경유 화물차를 수소전기 화물차로 전환하는데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민관 협업 체계 구축은 수소전기차 보급이 승용차 중심에서 상용차 분야로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태계의 확장이 본격화 된다는 의미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상용차 부문의 친환경화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성차 업체로서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가속화를 위해 차량 개발 및 정비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기업 및 지자체 등과 협력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2018년 스위스 ‘H2Energy’사와 엑시언트 기반의 대형 수소전기 트럭(냉장밴 및 일반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는 엔진·발전기 분야 글로벌 리더인 미국 ‘커민스(Cummins)’사와 북미 상용차 시장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모두 올해부터 공급을 본격화한다.

현대자동차가 환경부 등과 함께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20일 충북 옥천군 CJ대한통운 옥천허브터미널에서 현대차 한성권 사장, 환경부 홍정기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 국토교통부 손명수 2차관, CJ대한통운 정태영 부사장, 현대글로비스 전금배 전무, 쿠팡 박대준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반영된 경유 화물차의 수소전기 화물차로의 전환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수소전기 화물차 생산·보급 확대뿐만 아니라 충전 인프라 확충,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정책 추진 등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협약 당사자들은 관련 업계 및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연말까지 ‘화물차 무공해화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먼저 현대차는 스위스에 수출하는 10t급 수소전기 트럭을 국내 사양으로 개발해 내년 중 국내에 출시하고, 시범사업에 투입한다.
시범사업은 2022년까지 수소전기 트럭 5대를 투입해 군포-옥천 구간 및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하며, 이 기간 동안 차량 성능개선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소전기 트럭을 양산,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수소전기 화물차 구매를 위한 보조금을, 산업부는 수소전기 화물차 성능개선을 위한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며, 국토부는 수소전기 화물차 운영 부담 경감을 위한 연료 보조금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한다.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쿠팡 등 물류사는 수소전기 화물차를 구매해 물류 노선에 시범적으로 투입하는 등 경유 화물차를 수소전기 화물차로 전환하는데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민관 협업 체계 구축은 수소전기차 보급이 승용차 중심에서 상용차 분야로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태계의 확장이 본격화 된다는 의미가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상용차 부문의 친환경화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완성차 업체로서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가속화를 위해 차량 개발 및 정비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기업 및 지자체 등과 협력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2018년 스위스 ‘H2Energy’사와 엑시언트 기반의 대형 수소전기 트럭(냉장밴 및 일반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에는 엔진·발전기 분야 글로벌 리더인 미국 ‘커민스(Cummins)’사와 북미 상용차 시장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급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모두 올해부터 공급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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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혼소송' 최태원-노소영, 법원에 재산목록 제출…양측 불출석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의 26일 이혼 소송 재판이 양측 당사자 모두 출석하지 않은 채 약 7분 만에 끝났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부(전연숙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2회 변론기일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재판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출석하지 않고 양측의 소송대리인만 출석한 가운데 약 7분 만에 끝났다. 이혼 소송의 당사자는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재판의 모든 과정에서 법률 대리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며 "직접 소명해야 할 내용이 있는 경우에는 (최 회장이) 법정에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 회장은 2015년 12월 말 혼외 자녀의 존재를 인정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고 이후 2017년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양측이 조정에 실패하면서 결국 재판으로 이어졌다.
이혼에 반대해오던 노 관장은 지난해 12월 이혼에 응하겠다며 맞소송을 내면서 3억원의 위자료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 가운데 42.29%를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최 회장은 작년 말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SK㈜ 주식 1297만주(지분율 18.44%)를 보유했다. 이 가운데 42.29%를 현재 시세(주당 25만9000원)로 환산하면 1조4000억여원에 달한다.

생활경제

SPC삼립, ‘미각제빵소’ 승승장구…론칭 1년만에 1600만개 판매

SPC삼립은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가 론칭 1년만에 1600만 개를 판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타 일반 신제품들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으로 미각제빵소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SPC삼립은 지난해 베이커리부문의 매출이 9%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베이커리 매출 역시 1,4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했다.
미각제빵소는 대관령 설목장 유기농 우유, 천일염, 이즈니 버터 등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고, 별립법, 탕종법 등 제품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공법을 적용해 선보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다. 현재까지 카스테라롤, 초코소라빵 등 13종의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미각제빵소는 최근 대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미각제빵소 대표 인기 제품인 ‘초코 카스테라롤’을 시작으로 판매 품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미각제빵소는 고급화된 소비자 취향에 부합하는 품질과 가까운 편의점과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 SPC삼립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을 펼쳐 프리미엄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삼립은 미각제빵소 출시 1주년을 맞아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했다.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를 넣어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이즈니 버터 브레드’와 연유를 듬뿍 넣어 달콤하고 촉촉한 ‘연유브레드’ 등이다.
1주년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6월 한 달간 미각제빵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 게시글 속 미각제빵소 브랜드 이미지를 다운받아 필수 해시태그(#미각제빵소1주년, #moodforbread)와 함께 올린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미각 박스(크루아상 모양 향초, 브랜드 리플릿, 신제품 포함)’를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미각제빵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업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첫 단체교섭...노조 출범 3개월만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26일 첫 단체협약을 위한 상견레를 갖고 본 교섭에 들어갔다. 지난 2월 노조가 출범한지 3개월만에 이뤄진 첫 만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6일 무노조 경영 폐기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이후 첫 삼성 계열사 노사 교섭으로 삼성 노사 관계 설정의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충남 아산시 탕정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 교섭에 들어갔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산하 삼성디스플레이노조는 지난 2월 노조설립 신고증을 교부받고 공식 출범하면서 단체교섭을 포함한 노동조합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노조가 됐다.
이날 상견례는 사측 대표로 김범동 부사장이, 노조 대표로 김만재 금속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각각 나서 양측교섭위원들이 인사를 나눴다. 앞서 사측의 요청에 따라 실무협의가 3차례 진행됐지만 본 교섭을 위한 만남은 이날 처음 이뤄졌다.
사측은 첫 단체 교섭인 만큼 미숙할 수 있지만 상호 이해를 통한 노력으로 성숙한 노사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제한했고 노조측은 아직 기본 협약이 마련되지 않아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상견레에서 이뤄진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노사 교섭은 이 부회장이 직접 무노조 경영 폐기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이후 첫 삼성 계열사 노사 교섭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 인력 재배치와 함께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받고 있어 이번 노사 교섭 진행 추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금융

금융노조 "정부, 정책금융기관 KPI 완화 '미적'…과감히 실행 옮겨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정부를 향해 성과평가(KPI) 완화와 예산집행 조정 등 과감한 규제철폐를 요구했다.
금융노조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면서 "그러나 이들 부처의 경제대책을 실행하는 정책금융기관에 대한 지원은 너무 방관적이고 소극적"이라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관계부처가 당장 정책금융기관들의 내부 성과평가 지침을 완화하는 것부터 명시적으로 시행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단체는 "금융노동자들이 최일선 금융현장에서 정부 정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집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기재부와 금융위가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현장의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기재부와 금융위는 더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면서 "정책금융기관별 내·외부 평가 완화와 예산집행 조정 등의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금융노조는 "이미 금융 노사정 공동선언에 참여한 금융위는 기관별 평가 완화와 예산집행 조정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기재부도 문재인 대통령이 금융 조치와 관련한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기재부가 아무 조치 없이 현장만 바라보는 것은 분명한 직무유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노조는 다음주부터 성과평가 규제 완화를 위한 1인시위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

금융위, '장관님의 적극행정' 신설…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얻는다

금융위원회가 적극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가칭)'장관님의 적극행정' 창구를 신설한다. 또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특별승진 등 인센티브 제공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제8차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적극행정 지원위는 ‘금융부문 적극행정의 실질적 변화를 통한 국민의 확실한 체감 추진’을 목표로 5개 부문 12개 과제를 실행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위 역할은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심의 및 사전컨설팅·면책제도 활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해 적극행정 지원위를 6차례 개최(서면)해 ‘금융규제유연화 방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선불카드한도 확대’ 등 다수의 조치들을 심의하고, 사전컨설팅도 2건 신청했다.
집중적으로 추진할 적극행정 중점과제도 선정하고 '장관님의 적극행정' 창구도 마련해 직원들이 익명으로 기관장에게 직접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자리잡도록 시도한다. 금융정책의 대국민 접점인 공공기관에도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행정 책임관 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대도 강화한다. 우대 선발인원을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한 12명으로 하고 절차상 내·외부 공모(국민추천) 등 국민참여를 확대한다. 심사시에는 국민체감도 등 평가도 강화한다. 선발인원의 50%에 ‘특별승진, 특별승급, 최우수 성과등급, 장기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협업으로 우수사례를 창출한 부서에는 부서단위 포상을 신설하는 한편 범부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도 참여토록 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19일 금융위 적극행정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해 국민 의견수렴 및 정책 홍보 등을 진행 중이다. 모니터링단은 금융위 서포터즈, 현장메신저, 유관기관 협회 등 정책고객 및 금융정책에 관심이 있는 일반국민 19명으로 구성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 마련한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변화를 유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점과제를 발굴해 기관장 책임 하에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일반

기업은행, 소비자보호 강화 위해 총괄 조직 분리한다

IBK기업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 권익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상품 개발부터 심의, 사후관리 등 상품판매 전 과정에서 고객보호기능을 강화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기존 소비자브랜드그룹에서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으로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의 독립성과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산하에는 소비자 보호 사전 조치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부와 사후 관리를 위한 금융소비자지원부로 분리 운영해 고객 보호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상품선정 프로세스 강화 ▲내부통제부서 간 합동 점검을 통한 심의 고도화 ▲모니터링 정교화 ▲현장지원 강화 등의 조치들로 소비자보호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 후 기초자산 하락이나 손실구간 진입, 민원 발생 등의 리스크 요인을 정기 모니터링하고, 투자 상품 전문 인력 양성과 판매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취임 당시 바른경영을 핵심가치로 선정하고 금융사기 대응팀을 신설했다. 이번 개편도 이런 윤 행장의 소비자 보호에 대한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윤 행장은 "완전한 판매절차와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고객이 수익을 얻고, 이것이 은행의 이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고 말했다.

생활경제

아이더, 여름에 즐기는 시원한 청바지 ‘아이스 데님’ 출시

티셔츠나 이너웨어에 한정적이던 냉감 웨어의 카테고리가 점차 확대되며 스타일과 냉감 기술력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아이더는 2016년 아이스 팬츠를 선보인 이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2018년 여름 청바지는 더울 것이라는 편견을 깬 아이스 공법이 적용된 아이스 데님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냉감 효과를 강화한 아이스 에어 데님을 출시하며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는 신개념 청바지를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 여름 아이더는 더욱 강력해진 냉감 효과와 청바지 본연의 멋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한 아이스 데님 팬츠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이스 데님 팬츠 ‘텔포드’와 아이스 에어 데님 ‘조셉’은 아이더만의 후가공 3D 기능성 냉감 소재인 아이스티와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소재가 더해져 극대화된 냉감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 에어 데님 ‘조셉’은 ‘아이스티’ 소재가 지속적인 냉감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바람이 잘 통하는 메쉬 소재의 뛰어난 통기성으로 인해 더운 여름철에도 시원함과 쾌적함을 즐길 수 있다.
청바지 본연의 멋스러움을 부각시킨 자연스러운 워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 평소 입던 청바지 스타일 그대로 쿨링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유로운 스트레이트 핏으로 편안하게 착용하기 좋다. 남성 제품의 경우 인디고, 아이스 블루, 블랙 3가지 색상이며, 여성 제품의 경우 다크 블루와 인디고 2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아이스 데님 팬츠 ‘텔포드’는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최적화된 데님 팬츠로, 청바지 안쪽에 프린트된 ‘버추얼 아이스 큐브’가 땀과 수분에 반응해 지속적인 시원함을 제공한다. 땀 흡수가 빠르고 항균 기능을 갖춘 에어로 실버 소재가 적용되어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데님라이크 소재로 활동성이 요구되는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일자핏 스타일로 캐주얼룩부터 쿨비즈룩까지 어떠한 상의와도 믹스매치하여 연출하기 좋다. 색상은 인디고와 블랙 2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아이더 관계자는 “길고 더워진 여름 시즌을 반영하듯 냉감 기술을 적용한 패션 아이템의 카테고리가 더욱 확대되면서 여름 스타일링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아이더만의 냉감 기술력으로 더욱 극대화된 쿨링감을 선사하는 아이스 데님 팬츠, 아이스 에어 데님과 함께 무더운 여름철에도 청바지 특유의 멋스러운 스타일 그대로 시원하게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활경제

대림산업, 아크로에 ‘기생충’ 이선균 집 주방설계 도입

대림산업은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 ‘아크로'(ACRO)’에 국내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키친리노’의 주방설계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키친리노는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최상위 0.1%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했던 박사장(이선균)집의 주방 디자인과 설계·시공을 맡아 유명세를 얻은 업체다.
국내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 키친리노는 최고급 수입 자재를 사용하되, 디자인 차별화와 조리기구, 수납형태 등 국내 주방 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 설계를 적용한다. 특히 AS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대림산업은 “아크로는 현대 미니멀리즘 미학을 바탕으로 희소성과 독창성 그리고 다양성을 존중한 캔버스 디자인에 가치를 두고 있다"며 "특히 소통의 가치가 중요해지면서 주거의 중심 공간이 거실에서 주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만큼 주방 공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인 변화를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키친리노와 협업한 주방과 다이닝룸 디자인은 현재 신사동 주택전시관에 마련된 아크로 갤러리-컬렉터스 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크로 갤러리는 아크로의 확장된 비전과 주거 철학을 선보이는 컨셉하우스로, 최상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거주 환경의 니즈를 담은 최고급 주거 트렌드를 감상할 수 있다.
아크로 관계자는 “진정한 하이엔드 주거가치의 창출은 거주자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세심한 고민에서 출발한다”며 “아크로가 제시하는 주방은 단순한 기능적인 공간을 넘어 소통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으로써, 차별화되고 희소가치 있는 디자인을 통해 최상위층의 주거 품격을 구현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생활경제

롯데칠성음료, 호국보훈 문화 확산 위한 협약식 진행 및 기념 한정판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6·25 70주년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과 손잡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보훈청 청사 호국홀에서 ‘6·25 및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1950년 선보인 칠성사이다 70주년을 기념하고, 6·25부터 지금까지 70년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을 추모 및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민관협력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이번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식을 통해 칠성사이다 판매수익금 중 일부인 1억 5000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아이시스 생수정기배송 등 복지 지원과 62570 PEACE 온라인콘서트 등 기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식 이후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칠성사이다 스트롱 호국보훈 에디션’ 120만개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한정판은 군용 위장 무늬인 카모플라쥬 패턴을 라벨에 넣어 차별화했으며, 호국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6·25 70주년 슬로건 ‘기억’, ‘함께’, ‘평화’의 문구를 담았다.
또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가수호 현충시설인 ‘한강방어 백골부대 전적비’, ‘현봉학 박사동상’, ‘백마고지3용사의 상’, ‘해병대 104고지 전적비’ 등 4곳의 홍보를 위한 QR코드를 넣은 것도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6·25 70주년과 칠성사이다 70주년의 공통된 의미를 통해 평화의 70년을 기억하기 위해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라며 “소비자들 또한 올해로 70년을 맞이한 칠성사이다 스트롱을 구매하는 것을 통해 6·25 참전 호국 영웅의 복지 지원 사업에 동참 할 수 있는 뜻깊은 6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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