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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첫방송] 감동의 버스킹…'비긴어게인 코리아' 시청률 2.5% 출발

    [데일리안] 입력 2020.06.07 13:17
    수정 2020.06.07 13:31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비긴어게인' 방송 캡처

국내로 음악 여행을 떠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만의 특별한 거리두기 버스킹이 멈춰버린 평범한 일상에서 잔잔한 위로를 선사했다.


6일 첫 방송된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이소라, 헨리, 수현, 하림, 적재, 크러쉬, 정승환이 코로나19로 멈춰버린 대한민국 곳곳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포문을 연 전설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는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감성을 건드렸다. 이어 기분 좋은 긴장감이 감돌았던 멤버들의 첫 합주 이후 국내 버스킹의 첫 장소로 인천국제공항을 택했다. 멤버들은 ‘코로나19’ 여파를 직격으로 맞아 텅 빈 공항의 모습에 놀랐고, ”음악은 침묵을 깨주는 힘이 있다“며 ”이어서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는 하림의 말과 함께 음악으로 가득찬 시간이 펼쳐졌다.


하림의 ‘출국’에 이어 크러쉬, 헨리의 듀엣에서 모든 멤버들의 음색이 더해진 달달한 '하우 딥 이즈 유어 러브(How Deep Is Your Love)'와 이소라와 정승환의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 듀엣, 이소라와 수현의 ‘보라빛 향기’ 듀엣 등이 울려 퍼졌다.


이어 공연 일정이 모두 취소된 마포 문화비축기지를 찾아 사상 역대급 스케일의 드라이브 인 버스킹을 열었다. ‘따로 또 같이’를 표방하는 이번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콘셉트처럼 자동차 안에서 ‘거리두기’를 지키는 안전하고 이색적인 방식을 택한 것.


수현과 정승환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합을 맞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감동을,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은 비상등과 핸드폰 라이트로 보낸 관객들의 화답과 어우러지며 아름답고 색다른 풍경을 만들었다.


수현과 세 오빠 헨리, 크러쉬, 정승환이 야심차게 준비한 로맨틱한 듀엣곡 '올 포유(All For You)'는 반전의 러브라인을 거듭하며 정승환과 크러쉬의 엔딩으로 마무리됐고, 이소라와 크러쉬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그대안의 블루'는 "황홀했다"는 크러쉬의 감상처럼 듣는 이들의 고막을 녹였다.


마지막은 "여러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헨리의 말처럼 모두의 행복을 응원하며 선곡한 '해피(Happy)’로 대미를 장식, 낯선 장소와 낯선 형태지만 마음만은 하나로 통한 관객들과 뮤지션들의 생생한 소통이 그대로 보여 가슴을 울렸다.


한편 이날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2.57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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