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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국회의원 신분 첫 출근…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는 ‘사퇴촉구’ 기자회견

    [데일리안] 입력 2020.06.01 12:06
    수정 2020.06.01 12:30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윤미향, 백팩메고 의원회관 첫 출근

당선인 시절 잠적했던 것과 다른 모습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추가 폭로 기자회견 예고

윤미향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사무실인 국회 의원회관 530호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윤미향 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사무실인 국회 의원회관 530호에 출근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일본 강제징용·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단체인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가 1일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해체와 윤미향 민주당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는 일제로부터 강제징용과 위안부 등의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유가족이 1973년에 만든 단체다.


양순임 유족회 대표는 “윤미향이 변명하고 감춘다고 해도 역사의 어디에도 남아 있다”며 “(윤 의원이) 진솔하게 사실대로 말하고 ‘죄송하다’ 사과했어야 했는데 거짓말만 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윤 의원과 정의연 관련 “알고 있는 사실을 모두 털어놓을 것”이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무실인 국회 의원회관 530호로 첫 출근했다. 흰 마스트를 쓴 채 백팩을 메고 출근했으며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일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의원회관 사무실에 기자들의 출입은 허용되지 않았다.


당선자 신분 당시 11일 간 잠적하며 언론노출을 피했던 윤 의원은 임기 시작 직전인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의혹에 대해 소명한 바 있다. 30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복동 할머니 장학금으로 딸의 학비를 냈다는 보도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직을 핑계로 검찰수사를 피하지 않겠다”고 했던 윤 의원은 국회의원 신분이 되고 나서야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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