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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감위 “홈페이지 개설 후 30여 건 신고 접수”

    [데일리안] 입력 2020.04.02 21:48
    수정 2020.04.02 22:00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4차 회의 개최...'삼성피해자공동투쟁' 요구사항 집중 논의키로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장(가운데)이 지난 2월 5일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위원회 제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장(가운데)이 지난 2월 5일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위원회 제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신고채널인 홈페이지를 개설한 이후 30여건의 제보가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원회는 삼성 측에 보낸 권고안 중 노동과 관련된 회신 내용을 보고 노동·노조 관련 구체적인 개선 의견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2일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4차 회의를 열고 최근 개설된 홈페이지를 통해 30여건의 신고 제보 건을 접수 했다고 밝혔다. 제보를 접수받은 사무국은 이를 사안별로 분류 한 뒤 위원회에 보고했다.


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삼성 계열사의 임직원의 준법 경영 의무 위반 사항에 대한 신고와 제보를 접수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사단법인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KBEI)이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최근 면담을 가진 시민단체인 '삼성피해자공동투쟁'의 요구사항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삼성피해자공동투쟁은 삼성 해고노동자 고공농성 공대위, 보험사 에대응하는 암환우 모임, 과천 철거민 대책위로 결성된 단체다. 김지형 위원장 등 삼성 준감위 위원들은 지난달 27일 법무법인 지평에서 이들과 면담을 가진 바 있는데 이는 준감위 출범 이후 시민단체와 가진 첫 면담이었다.


위원회는 "삼성피해자 공동투쟁의 요구 사항에 대해 위원회 위원간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며 "위원회가 삼성 측에 보낸 권고안 중 노동과 관련된 회신 내용을 보고 전반적인 노동과 노조 관련 구체적인 개선의견 등을 위원회 차원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4월에 열릴 예정인 위원회와 삼성 7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 관계자 워크샵은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다"며 "위원회 사무국은 외부 전문인력 3명(외부 변호사 2명·회계사 1명)이 충원돼 사무국 인력구성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삼성전자 등 7개 관계사에 경영승계·노조문제·시민사회와의 소통 등 3대 권고안을 통보하고 오는 10일까지 회신을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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