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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중문화 이슈] ‘n번방 사건’ ‘코로나19 불감증’ ‘환희 음주운전’ 등

    [데일리안] 입력 2020.03.28 11:20
    수정 2020.03.28 11:2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뉴시스ⓒ뉴시스

◆“분노 넘어 공포”…스타들, ‘n번방 사건’에 분노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일명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통한 용의자를 비롯해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스타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현재까지 드러난 관련 피해자만 74명이고, 그 안에는 미성년자 16명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배우 하연수를 비롯해 옥주현, 정려원, 이영진, 손수현, 이다인, 혜리, 소진, 손담비, 문가영, 가수 백예린, 모모랜드 출신 연우, 밴드 자우림 김윤아, MBC 임현주 아나운서 등의 스타들은 관련 청와대 국민 청원에 동참하면서 사건에 분노했습니다. 비단 여성 스타들뿐만 아니라 배우 봉태규, 엑소 백현·찬열, 빅스 라비·레오, 10cm 권정열, 남태현, 2PM 준호, 2AM 조권, 가수 에릭남, 유승우, 래퍼 딘딘, 빅원, 작곡가 돈스파이크 등 스타들도 한 목소리를 내며 강력한 처벌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뉴시스ⓒ뉴시스

◆가희·박지윤, 코로나19 불감증 논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 여행 사진을 올린 가희와 박지윤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먼저 인도네시아 발리에 거주 중인 가희는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가 논란이 됐습니다. 더구나 아이들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여서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가희는 해명을 했지만, 여전히 그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박지윤은 가족여행 사진을 올린 후 네티즌의 지적에 격분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특히 박지윤 발언의 불똥은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에게로 튀었습니다. 네티즌은 공영방송 및 재난주관 방송사인 KBS 메인 뉴스 앵커 최동석 아나운서가 뉴스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며 외출 자제를 권고하면서 스스로는 지키지 않은 것이 아니냐며 항의의 목소리를 높여 KBS가 나서서 사과했습니다.


ⓒ넷플릭스ⓒ넷플릭스

◆콘텐츠판다 vs 리틀빅, 영화 ‘사냥의 시간’ 이중계약 대립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사냥의 시간’의 넷플릭스 공개를 놓고 투자배급사와 해외 세일즈사 간의 갈등이 폭발했습니다. 리틀빅픽쳐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고, 해외 세일즈사인 콘텐츠판다는 리틀빅픽쳐스가 이중계약을 했다면 반발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리틀빅픽쳐스도 반박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 대립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의 성과를 둔 감정대립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콘텐츠판다가 “한국영화 최초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받아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주장하자, 리틀빅픽쳐스는 “‘사냥의 시간’은 감독과 배우, 제작진이 땀 흘려 만들어낸 영화의 성과로 베를린영화제에 간 것이지, 특정회사가 해외배급대행을 맡아서 베를린영화제에 선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결국 콘텐츠판다는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 전했고, 리틀빅픽쳐스는 합법적 대응과 함께 원만한 해결을 위한 협상도 열어놓았다는 입장입니다.


ⓒ뉴시스ⓒ뉴시스

◆김건모, 성폭행 혐의로 검찰 송치

경찰이 성폭행 의혹을 받아온 가수 김건모(52)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25일 경찰은 “검찰의 보강 수사 요청을 받아 두 차례 재수사를 진행했다”며 “피해자 A씨 진술의 일관성과 신빙성을 재확인한 결과 김건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김건모로부터 지난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건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김건모 측은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으며,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뉴시스ⓒ뉴시스

◆플레디스, 주결경에 전속계약 확인 소송 제기


25일 법무법인 지평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주결경의 독자적인 중국활동을 주장하며 전속계약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지평에 따르면 주결경은 지난해 9월 갑자기 일방적인 해지통보서를 보내왔고, 플레디스를 배제한 채 독자적으로 중국에서 드라마와 예능 및 광고에 출연하는 등 전속계약을 위반한 무단 연예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고 주장입니다.


그러면서도 플레디스는 “법적 분쟁 진행 속 당사는 열린 마음으로 주결경과의 신뢰 회복, 원만한 합의를 통해 분쟁 종료, 이어 연예 활동 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뉴시스ⓒ뉴시스

◆휘성, ‘또’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가수 휘성이 또 다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휘성을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휘성은 2013년 7월에도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군 검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그는 2011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강남 일대 피부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았는데 당시 사건을 수사한 육군본부 보통검찰부는 그에게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4월에도 휘성은 에이미의 폭로로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한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에이치투미디어ⓒ에이치투미디어

◆환희, 음주운전 사과 “변명의 여지 없는 명백한 잘못”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 멤버 환희(본명 황윤석)가 21일 새벽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고, 사고가 나면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환희의 소속사는 사건 직후 “변명의 여지없는 명백한 잘못”이라고 사과했습니다. 환희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직접 고개를 숙였습니다. 당시 환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1%로 면허 정지 수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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