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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지하철, 내달 1일부터 밤 12시까지만 열차운행

    [데일리안] 입력 2020.03.27 18:47
    수정 2020.03.27 18:52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1∼9호선·우이신설선…안전·방역 위한 조치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 우이신설경전철㈜이 내달 1일부터 열차 운행을 밤 12시까지만 하기로 27일 결정했다.


영향을 받는 노선은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이다.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은 노선별, 역사별로 다르다. 변경 시간표는 운영기관 홈페이지와 각 역사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다만, 버스와 택시 등은 현행과 똑같이 운영된다. 이는 지하철 열차운행 단축에 따른 심야시간대 이동권 확보를 위한 조치다.


단축 운행 이유는 지속가능한 시민안전과 방역체계를 확보하고 방역업무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열차 객실의 방역 업무량은 13.9배, 역사 내 승강장과 역사의 방역 업무량은 8배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시설물 유지보수와 노후시설 개선 등 안전관리 업무를 할 작업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경계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된 후 전년 대비 서울 지하철 이용객이 40.5% 감소했다. 오후 11시 이후 시간대에는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승차인원이 매일 밤 11∼12시 야간에는 칸당 14.4명, 밤 12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심야에는 칸당 6.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추후 코로나19 확산추이와 시민안전 및 방역품질 확보, 대중교통 이용현황을 바탕으로 밤 12시 이후 운행에 대한 재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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