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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기금융시장 규모 355조…전년比 17.5%↑

    [데일리안] 입력 2020.03.30 06:00
    수정 2020.03.29 20:21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국내 단기금융시장 규모 추이.ⓒ한국은행국내 단기금융시장 규모 추이.ⓒ한국은행

국내 단기금융시장 규모가 1년 새 50조원 넘게 성장하면서 3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19년 단기금융시장 리뷰'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단기금융시장 규모는 355조원으로 전년 말(302조원) 대비 17.5%(53조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기금융시장은 만기 1년 이내의 단기금융상품인 콜, 환매조건부매매(RP),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단기사채 등이 거래되는 시장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이 같은 지난해 단기금융시장 성장세는 2013년(16.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별로 보면 CP와 RP 시장 규모가 각각 15.2%(24조1000억원)와 22.8%(17조2000억원) 증가하며 단기금융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단기사채와 CD 시장의 규모도 각각 19.1%(8조8000억원)와 51.7%(4조5000억원)씩 확대됐다.


특히 CP시장은 신예대율 준수를 위한 은행의 정기예금 조달수요로 인한 SPC의 정기예금 ABCP 발행 확대 등으로, RP시장은 채권형 헤지펀드와 증권사의 채권투자 확대 등으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콜시장은 은행의 규제비율 준수와 금리 메리트에 따른 RP 운용 확대 등으로 전년(-17.3%)에 이어 지난해(-13.3%)에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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