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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 없다” 아베 총리, 바흐 위원장과 통화...1년 연기 일치

    [데일리안] 입력 2020.03.24 22:04
    수정 2020.03.24 22:09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도쿄올림픽 취소 없음 강조하며 "늦어도 내년 여름 개최" 합의

일본 아베 총리. ⓒ 뉴시스 일본 아베 총리. ⓒ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일본은 물론 세계에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도 ‘2020 도쿄올림픽’ 7월 개최 입장을 고수하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1년 연기에 사실상 합의했다.


예고대로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의 전화 회담은 24일 오후 8시경 시작됐다. 회담에는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을 비롯해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장,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 등이 동석했다.


NHK에 따르면, 전화 회담을 마친 뒤 아베 총리는 “전 세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1년 정도 연기하는 것을 골자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1년 연기에)바흐 위원장과 의견 일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대회 취소는 하지 않기로 바흐 위원장과 합의했다”는 내용도 강조했다.


IOC 역시 “현재 취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 도쿄올림픽을 치른다는 구상이 일치했다. 바흐 위원장은 아베 총리의 연기 제안을 받은 뒤 곧바로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임시 집행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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