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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손흥민 원더골’ 토트넘, 번리전서 챔스 시험대

    [데일리안] 입력 2020.03.07 00:05
    수정 2020.03.06 23:1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번리 원정 패배시 리그 10위까지 추락 가능성

‘번리전 원더골 기억’ 손흥민 결장 뼈아파

번리 원정에 나서지 못하는 토트넘. ⓒ 뉴시스번리 원정에 나서지 못하는 토트넘. ⓒ 뉴시스

최근 4연패에 빠지며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토트넘이 차기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고 시험대에 오른다.


토트넘은 8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번리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4연패에 빠지면서 총체적인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 5일 리그 최하위 노리시 시티를 상대로는 홈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하며 FA컵 16강전 탈락의 아픔을 맛보기도 했다.


FA컵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오는 11일 라이프치히와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홈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이 라이프치히 원정서 승리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만약 라이프치히 원정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순식간에 2개의 우승 트로피를 잃게 된다.


만신창이가 된 토트넘이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리그 4위 안에 들어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이라도 확보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번리 원정은 그 어느 경기보다 중요하다.


11승 7무 10패(승점 40)로 7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이 번리(승점 38)에 패한다면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 해당 라운드 결과에 따라 10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반면 승리한다면 최대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다시 한 번 4위 첼시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해 12월 홈에서 열린 맞대결에서 번리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둔바 있다.


위기에 직면해 있는 토트넘. ⓒ 뉴시스위기에 직면해 있는 토트넘. ⓒ 뉴시스

하지만 두 달 사이 상황은 정반대가 됐다. 토트넘이 부진에 빠진 사이 번리는 최근 리그서 4승 2무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레스터 시티에 완승을 거두고, 아스날과 비기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토트넘이 번리 원정서 승리를 거두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번리전을 앞두고 있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 공백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홈에서 번리를 상대로 원더골을 기록했다. 당시 그는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수비 진영에서부터 상대 골문 앞까지 폭풍 질주를 펼친 뒤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런던 풋볼 어워즈 2020’에서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실점을 내준 번리 수비진에는 굴욕과도 다름없는 장면이었다.


이번에는 손흥민 없이 번리 원정에 나서게 된 토트넘이 과연 위기에서 벗어나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희망을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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