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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K리그, 승강 PO서 나온 찜찜한 결말

    [데일리안] 입력 2019.12.09 15:01
    수정 2019.12.09 15:01
    김평호 기자

승강 PO서 판정 불만에 음모론

흥행 성공 등 역대급 시즌에도 결말 아쉬움

<@IMG1>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K리그가 판정 시비와 음모론 등으로 찜찜한 결말을 맺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상황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경남과 부산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발생했다.

경남 FC는 지난 8일 창원 축구 종합센터에서 열린 2019 KEB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경남은 내년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됐고, 부산은 5년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하면서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다만 경기 직후 판정 시비 문제가 불거지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6분 경남 수비수 이재명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 판정이 선언됐다. 다소 모호한 판정으로 경남으로선 다소 억울할 수도 있는 상황.

결국 선제골을 내준 경남은 총 공세를 펼치다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그러자 경남 김종부 감독이 참았던 불만을 표출했다. 경남 공격수 제리치 역시 페널티박스 안에서 충분히 반칙을 불어도 될 만한 상황을 그냥 넘겼기에 판정 논란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르게 생겼다.

특히 김 감독은 판정 불만을 넘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구단주라는 이유로 부산에 유리한 판정이 나왔다고 주장하는 등 음모론을 제기했다. 여기에 지난 인천전 판정까지도 문제 삼았다.

이로 인해 경기와 관련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김종부 감독은 중징계가 예상되며, 이날 경기를 주관한 심판진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역대급 우승 경쟁과 최다 관중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K리그지만 마지막에는 개운치 않은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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