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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도 덕 좀 보자’ 류현진 올스타전 관전 포인트

    [데일리안] 입력 2019.07.09 05:04
    수정 2019.07.09 07:39
    김평호 기자

천적 아레나도와 동료로 조우

콘트레라스와 배터리 호흡도 관심

한국인 최초로 올스타전 무대에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되는 류현진. ⓒ 게티이미지한국인 최초로 올스타전 무대에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되는 류현진. ⓒ 게티이미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생애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에 나서게 되면서 과연 어떤 투구 내용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지는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무대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내셔널리그 지휘봉을 잡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일찌감치 1이닝 등판을 예고해 마운드에 오래설 수는 없지만 메이저리그를 주름잡는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적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 이번에는 류현진의 든든한 내야 지킴이로 나선다. ⓒ 게티이미지천적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 이번에는 류현진의 든든한 내야 지킴이로 나선다. ⓒ 게티이미지

천적 아레나도, 류현진 도우미로 나설까

천적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 이번에는 류현진의 든든한 내야 지킴이로 나선다.

아레나도는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609(23타수 14안타) 4홈런 10타점으로 만날 때마다 집요하게 괴롭혀왔다. 하지만 이번 올스타전에는 내셔널리그 팀의 선발 3루수로 나서 류현진과 잠시 동료로 호흡을 이루게 됐다.

6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자인 아레나도는 뛰어난 3루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들어 땅볼 비율이 많아진 류현진은 아레나도의 도움이 절실하다.

최근 경기서 다저스 동료들의 불안한 내야 수비로 가슴을 졸였던 류현진이 이번만큼은 천적에서 동료로 변신한 아레나도의 덕을 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올스타전 주전 포수로 나서게 되는 윌슨 콘트레라스. ⓒ 게티이미지올스타전 주전 포수로 나서게 되는 윌슨 콘트레라스. ⓒ 게티이미지

올스타 투수 류현진이 올스타 포수 콘트레라스를 만났을 때

올 시즌 류현진은 팀 내에서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주로 배터리 호흡을 이뤘다.

딱히 류현진이 포수를 가리는 유형은 아니지만 최근까지 12경기 연속 호흡을 맞춘 마틴이 다저스에서는 사실상 전담 포수나 다름이 없었다. 물론 오랜 시간을 함께 한 만큼 마틴과의 호흡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완벽해지고 있다.

마틴이 익숙한 류현진이 올스타전에서 생판 처음 접하는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특히 류현진이 콘트레라스의 리드대로 던질지, 자신이 원하는 구종을 선택하기 위해 고개를 흔들지도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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