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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카카오, 2021년 다이어리 출시…‘라이언·어피치·죠르디’ 총출동

2020.10.28 08:53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는 자사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2021년 다이어리·캘린더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2021년 다이어리 라이언·어피치·죠르디 ▲2021년 탁상용 캘린더 ▲2021년 다이어리 캘린더 세트 라이언·어피치 ▲2021년 일력 등 총 7가지로 구성됐다. 라이언·어피치를 비롯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활용한 다양한 일러스트가 삽입된 것이 특징이다.
일러스트는 각 월의 특성을 살려 제작됐다. 1월에는 새해 첫 일출을 보고 있는 라이언과 어피치, 9월에는 라이언이 가을 등산을 간 모습 등이 반영됐다.
월간·주간 페이지와 줄 노트, 모눈 노트, 메모 노트 등이 포함돼 1년의 개인 일정을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게 제작됐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데코 스티커 2종도 포함됐다.
2021년 탁상용 캘린더에도 월별 일러스트가 포함됐으며 연간 목표를 세울 수 있는 ‘신년 목표’란을 삽입했다.
매일 새로운 프렌즈 아트워크가 나오는 2021년 일력은 하루가 지날 때마다 종이를 뜯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뜯은 종이에는 일기를 쓰거나 메모를 할 수 있다.
2021년 다이어리 캘린더 세트에는 다이어리와 함께 세트 전용 상품인 ‘미니 달력’과 ‘신축년 소띠 기념 펜’이 포함됐다.
제품별 가격은 ▲2021 죠르디 다이어리 1만4000원 ▲2021 탁상용 캘린더 6000원 ▲2021 다이어리캘린더 세트 2만7000원 ▲2021 다이어리(라이언·어피치) 1만6000원 ▲2021 일력 1만5000원 등이다.
제품은 전국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카카오프렌즈 다이어리&캘린더 세트는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죠르디 다이어리는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프렌즈 홍대·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한다.

‘갤노트20’ 패션을 입다…삼성, 조셉앤스테이시와 컬러 콜라보

2020.08.27 09:00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패션잡화 브랜드 조셉앤스테이시(Joseph&Stacey)와 함께 ‘갤럭시노트20’ 컬러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갤럭시노트20 미스틱 컬러와 조셉앤스테이시 가방을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매칭해 찍은 사진을 응모하는 ‘컬러 매칭 셀피 챌린지’, ‘S펜 커스텀백 디자인 콘테스트’, ‘갤럭시노트20 전용 가방’ 등으로 진행된다.
컬러 매칭 셀피 챌린지는 갤럭시노트20와 조셉앤스테이시 니트백을 전시하고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와 주요 디지털 프라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 개개인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스마트폰과 가방을 자유롭게 매칭해 셀피를 촬영한 뒤 응모하는 방식이다.
S펜 커스텀백 디자인 콘테스트는 갤럭시노트20 스마트 S펜으로 직접 가방을 디자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디자인한 가방 총 100개를 선정 후 실제 제작까지 해주는 이벤트로 주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20 전용 가방도 선보인다. 조셉앤스테이시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비비드한 컬러 감성의 ‘플리츠 니트백’을 휴대폰 전용 사이즈로 제작하고, 갤럭시노트20 미스틱 컬러에서 영감 받은 색상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밀레니얼 세대가 일상 속에서 갤럭시노트20의 다채로운 컬러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갤럭시노트20가 스마트폰을 넘어 차별화된 패션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노트20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미스틱 블루, 미스틱 레드, 미스틱 핑크까지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KT CS, 펭귄 캐릭터 ‘핑구’ 상품 출시…PB사업 진출

2020.08.16 09:00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KT CS는 희원엔터테인먼트와 ‘핑구’ 캐릭터 상품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캐릭터 상품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 상품 출시를 통해 회사는 기존 온라인 유통사업을 상품 기획·디자인·제조·유통까지 총괄하는 자체 브랜드(PB·Private Brand)사업으로 확장했다.
KT CS는 2015년부터 애플, 삼성 모바일 액세서리 등 디지털 정보기술(IT)제품을 온라인 유통했다. 지난해 모피(mophie), ZAGG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모바일 액세서리 수입과 온라인 총판 사업을 운영했다. KT CS 온라인 유통사업은 최근 3년간 매출 143%, 영업이익은 100% 증가했다.
핑구는 남극의 펭귄 가족 이야기를 다룬 BBC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주인공이다. 현재 KBS 키즈(KIDS) 채널에서 ‘핑구 인 더 시티’가 방영 중이다.
이번 캐릭터 상품은 스마트톡·핸드워시·에어팟케이스 등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카카오 선물하기 등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된다. 향후 우산·유아용 우비·텀블러 등 캐릭터 생활용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KT CS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핑구 핸드워시를 증정한다.
한동민 KT 고객서비스(CS) 채널마케팅본부장은 “핑구 캐릭터 상품 출시를 통해 그간 쌓아온 유통역량을 PB사업으로 확장했다”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생활용품과 디지털 가전 중심으로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에 NO재팬까지…유니클로, 이달 강남점 등 9곳 문닫는다

2020.08.01 14:14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다음 달 대형점포인 서울 강남점을 포함한 9개 매장의 문을 닫는다. 지난 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후 1년 넘게 진행된 불매운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1일 에프알엘코리아에 따르면 8월 중 국내 유니클로 9개 매장이 폐점한다. 폐점을 앞둔 매장은 △홈플러스 울산점(9일) △김해 아이스퀘어점(16일) △청주 메가폴리스점(22일) △서울 강남점(31일) △서울 서초점(31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31일) △부산 남포점(31일) △대전 밀라노21점(31일) △아산점(31일)이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186개였던 유니클로 매장 수는 165개로 줄어든다.
유니클로는 국내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 중 불매 운동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 중 하나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 충격까지 더해졌다. 실제 에프알엘코리아는 2018년 회계연도(2018년 9월~2019년 8월) 영업이익이 199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클로 '자매 브랜드'로 알려진'GU(지유)'도 이달을 끝으로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다. 온라인 스토어도 이미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해당 업체 측은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소비 트렌드 변화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산과 한일 관계 악화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블리치로 돌아온 브릿지, 2020 트렌드에 맞추고 싶다면

2020.07.28 11:30 |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ljh4749@dailian.co.kr)

더듬이 마냥 앞머리 부분만 색이 다른 헤어스타일의 잦은 출현이 심상치 않다. 유행은 돌고 돈다고 했던가,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브릿지'가 뉴트로(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 열풍과 함께 '블리치'로 돌아왔다.
1990년대 유명 스타들과 멋 좀 낸다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브릿지'를 시도해 봤을 터. 앞머리 부분만 염색해 포인트를 주거나, 머리를 묶을 때 물든 부분만 빼내 얼굴을 가름하게 보이도록 만든 것이 전형적인 그 당시 스타일이다. 사실 브릿지는 '표백하다' '물을 빼다' '탈색하다' 라는 뜻을 가진 블리치(bleach)의 잘못된 표현으로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다신 돌아올 것 같지 않을, 돌아오면 안 될 세기말 스타일로 거론되곤 했다.
그러나 결국 돌아오고야 만 '블리치', 2020년에는 어떤 모양일까?
최근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컴백한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트와이스 채영, 몬스타엑스 형원 등 많은 연예인들이 개성 넘치는 블리치를 연출했다. 앞서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단연 화제가 된 건 제니의 헤어스타일이었다. 극도로 밝게 탈색한 앞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남은 부분을 모두 높이 묶어 올린 모양에 '강렬하다' '인상깊다'라는 평이 쏟아졌다.

Mnet 'GOOD GIRL: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 출연해 눈길을 끈 그룹 카드의 전지우와 가수 제이미도 멋진 방식으로 블리치를 소화해냈다. 제이미는 연보라색 모발에 밝은 금발 블리치를 더했다. 자칫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단발에 두 가지 컬러를 조합을 통해 색다른 블리치 스타일을 만들었다. 이후 어두운 갈색 베이스에 파란색과 오렌지 빛의 블리치를 넣어 다시금 멋진 변신에 성공했다. 탄탄한 실력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던 전지우의 블리치도 남다르다. 그의 존재감이 폭발한 데는 화려한 블리치 스타일도 한몫했다는 것.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간격을 두고 사이사이 밝게 탈색한 부분과 흑발 베이스의 확연한 대조가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만찢남'이라고 불리는 몬스타엑스 형원이 금발 블리치를, 트와이스 채영이 깜찍한 양갈래에 카키 블리치를 시도하며 뉴트로 열풍에 합류했다.
올 여름, 이 유행에 동참할 예정이라면 몇 가지 주의해야할 것들이 있다. 먼저, 블리치는 탈색으로 인한 머리카락 손상이 불가피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요즘같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에는 트리트먼트와 에센스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블리치는 시간이 흐를수록 노랗게 퇴색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를 늦추고 싶다면 보색 샴푸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김소연 그로잉살롱 실장은 "보색 샴푸는 노란색으로 변질되는 머리카락을 중화시켜 처음 나왔던 색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일주일에 한 번, 10분 정도 사용하면 적절합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펌을 할 계획이 있다면 블리치를 하기 전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탈색된 부분은 머리카락이 손상돼 펌 시술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울러 김소연 실장은 조언을 남겼다. "블리치는 자연스럽게 풀어내려도 예쁘지만, 포니테일을 하거나 요즘 유행하는 집게핀을 사용해 한번 꼬아 위로 올려준다면 훨씬 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답니다"

구구단 미나 모델 나선 네이처드림 시크릿 호박스틱, CJ오쇼핑플러스 단독 론칭

2020.07.16 11:02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composerjs@dailian.co.kr)

그룹 구구단 멤버 미나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네이처드림의 시크릿 호박스틱이 오는 17일 CJ오쇼핑플러스에서 단독 론칭한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한 브랜드 ‘네이처드림’의 ‘시크릿 호박스틱’은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혜가 게스트로 출연, 7월 17일 00시 45분 CJ오쇼핑플러스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데뷔 초부터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미소로 ‘귤미나’등의 별명과 함께 아이돌 대표 과즙상으로 자리매김 한 미나의 이미지가 제품과 잘 맞아떨어저 모델로 발탁됐다는 후문이다.
네이처드림 시크릿 호박스틱에는 호박농축액 뿐 아니라 붓기에 좋은 팥, 옥수수수염 등 다양한 원료도 함께 담겨있다.
한편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인으로 선발,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한 미나는 지난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또 유닛 오구오구, 세미나(세정·미나·나영) 활동과 ‘20세기 소년소녀’ ‘계룡선녀전’ ‘호텔 델루나’ 등에서 연기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여기에 신발, 화장품, 메이크업브랜드의 모델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LG 프라엘, ‘LED 마스크 예비안전기준’ 업계 첫 통과

2020.07.13 10:00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LG전자는 ‘LG 프라엘 더마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가 업계 최초로 ‘비의료용 LED 마스크 형태 제품 예비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외장 상한온도 ▲광생물학적 안전성 ▲안전장치 구비 ▲표시사항 표기 등 예비안전기준이 정한 시험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시험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험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진행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LED 마스크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은 더마 LED 마스크가 유일하다.
이번 시험 통과에 앞서 더마 LED 마스크는 국내 판매중인 LED 마스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클래스(Class) II 인가를 받은 바 있다. 광량(光量)·출력 지속성·안전성·전자파 적합성 등을 검증 받은 결과다.
임상 검증을 통해 국내외 의료 전문기관 모두에서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는 현직 교수진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도 본격 운영하며 제품에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향후 전기용품·생활용품 안전관리법 개정을 통해 비의료용 LED 마스크를 정식 안전관리 대상에 새롭게 포함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오상준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은 “고객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효능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당신의 노화를 앞당기는 사소한 습관들

2020.06.22 15:21 |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ljh4749@dailian.co.kr)

노화를 미루기 위해 값비싼 화장품을 바르고 시술을 받아도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모두 무용지물.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는 작은 버릇이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만약 지금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당장 손을 떼자. 무심결에 턱을 괴는 습관은 얼굴의 균형을 망가뜨린다. 한쪽으로만 힘을 받은 얼굴은 비대칭이 되는 것은 물론 심각할 경우 턱 관절 장애까지 겪게 된다는 사실.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것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보느라 고개를 오래 숙이는 행동도 노화를 재촉한다. 특히 목주름을 선명하게 만들고 피부를 처지게 하는 최악의 자세다. 이런 시간이 매일 쌓이고 쌓이면 목이 압력을 받는 시간도 그만큼 늘어나는 법.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근육 뭉침과 뻐근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목디스크를 겪게 될 위험성도 높아진다. 틈틈이 고개를 들어 스트레칭을 해줄 것.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이유가 그저 '귀찮고 피곤해서'라면 그동안 방치했던 피부에 미안해 할 필요가 있다. 장시간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된 피부는 꽤나 고생을 했을 터. 자외선 차단제를 모른 척 하면 할수록 거뭇거뭇한 색소침착과 주름은 깊고 빠르게 생성될 것이다. 그간 무심했다면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발라보자. 피부암도 예방해준다니, 얼마나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인가.
기운이 나지 않을 때면 "당 떨어진 것 같다"라며 달콤한 디저트와 음료를 버릇처럼 찾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과도한 당 섭취는 매우 위험하다. 당이 체내에 흡수될 때 단백질과 결합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때 노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피부는 거칠어지고 칙칙해진다. 눈가에 다크서클도 진하게 생겨난다. 여드름 같은 트러블도 유발한다. 당에 당하지 않도록 당의 유혹을 이겨내 볼 것.

엎드려 자는 습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해롭다. 최악의 수면자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베개에 눌린 얼굴은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서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쉽게 생긴다. 특히 코와 입가의 주름이 깊어진다. 장기들은 압박을 받아 부종을 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허리와 목, 근육의 통증을 유발한다는 사실. 하루 중 3분의1 정도를 차지하는 시간인 만큼 올바른 자세로 잘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건조한 요즘, 머리카락을 위해 '이것'만은 하지 않기

2020.03.19 16:13 |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ljh4749@dailian.co.kr)

머리카락이 부쩍 손상되기 쉬운 건조한 기시. 해야 할 행동보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만 알아도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수건으로 젖은 머리카락을 비벼 말리지 않기. 수분을 머금은 모발은 매우 약한 상태다. 수건으로 세게 비벼 말릴 경우 마찰이 생겨 큐티클 손상이 일어나고 머리카락은 엉키면서 점점 거칠어진다. 툭툭 털어 말리듯 가볍게 닦아 줄 것. 젖은 머리카락에 빗질을 하면 안 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습관처럼 머리카락에 손대지 않기. 버릇처럼 무의식중에 머리카락을 잡고 뜯거나 돌돌 말거나 혹은 손톱으로 구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는 모발 손상을 일으키는 최악의 행동. 손상된 모발을 뜯어내거나 자극을 가하면 머리카락 끝이 갈라지고 이를 또 참지 못하고 뜯어내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잡아당기는 행동도 금물. 후천적 탈모를 불러일으킨다.

가르마 방향을 늘 똑같이 유지하지 않기. 항상 한 방향으로만 가르마를 고수한다면 그 부분만 자외선에 꾸준히 노출 되면서 머리카락과 두피가 동시에 약해진다. 또한 탈모를 유발하므로 가르마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 준다든지, 반대로 바꿀 수 없다면 지그재그로 변경하면 손상을 덜 받을 수 있다.
뜨거운 바람으로 드라이 하지 않기. 뜨거운 바람이 닿는 순간 모발의 큐티클이 확 열리면서 필요 이상으로 머리카락은 수분을 빼앗긴다. 두피는 따뜻한 바람으로 짧은 시간 내 말리되 머리카락은 되도록 찬바람으로 말려야 된다.
도움말/김소연 그로잉살롱 본점 수석실장

알파인더스트리, 20 S/S 룩북 공개

2020.03.16 17:30 |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leehn123@dailian.co.kr)

아메리칸 헤리티지 브랜드 알파인더스트리가 SS20 컬렉션 룩북을 공개했다.
‘신퓨처리즘’ 컨셉의 이번 컬렉션을 통해 알파인더스트리는 네온컬러와 리플렉티브 디테일 기법을 선보이며 밀리터리 기반을 탈피, 한층 성장한 스트리트웨어의 미학을 보여준다.
알파인더스트리는 이번 시즌 퓨처리즘의 개념을 탐구하며 미래적 모티브를 포착하고 클래식 LIGHT – WEIGHT 소재를 강화하며 보다 정교하고 탄탄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아울러 미군 IPFU를 새롭게 해석한 PT 트랙 컬렉션을 통해 기존 밀리터리 감성을 유지하되 시그니처 아이템 MA-1 항공자켓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 확장을 시도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또한, 티셔츠와 FLEECE의 색상과 실루엣을 다양하게 전개함으로써 완전한 라이프스타일의 스프링 컬렉션을 완성한다.
알파인더스트리의 SS20 컬렉션은 알파인더스트리 공식홈페이지 및 무신사, 웨일런샵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GC녹십자웰빙,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분자(BOONJA)’ 론칭

2020.03.03 09:49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NK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분자(BOONJA)’를 론칭했다. 국내에서 NK세포 배양액으로 개발한 화장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K세포 배양액은 선천면역세포인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가 증식되며 발현된 피부성장인자 등이 포함된 고농축액으로, 피부 탄력성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발현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NK세포 배양액은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 예방 및 항산화 등 피부 노화 방지 효과가 확인된 원료다. 해당 내용은 국제학술지 국제분자의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에 게재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탈모, 상처 또는 피부 주름 개선용 화장료 및 약학조성물 특허도 취득했다.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선보이는 ‘NK 시그니처 앰플’은 NK세포 배양액이 고농축되어 있는 제품이다. 인체적용 실험을 통해 피부 개선을 비롯해 보습, 광채, 주름개선, 피부치밀도개선, 피부 진정 등 14가지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스킨케어 단계를 간소화할 수 있게 앰플과 크림의 기능을 하나로 설계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GC녹십자웰빙은 NK 시그니처 앰플 출시를 기념해 이달 15일까지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NK 시그니처 앰플은 ‘분자’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김지연 GC녹십자웰빙 브랜드 매니저는 “NK 시그니처 앰플을 시작으로 NK세포 배양액을 활용한 다양한 고기능성 제품군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분자는 트루 코스메슈티컬(True Cosmeceutical)을 지향하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슈티컬’이란 화장품(Cosmetic)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로 피부 재생이나 치료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성분과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코로나19] 풍랑 속 화장품 업계…사태 확산으로 시장 판도 바뀌나

2020.02.27 06:00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화장품 업계가 벼랑 끝에 서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공포로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가 늘고,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가 퍼지면서 대면 접촉을 해야 하는 화장품 업계와 가맹점주들은 생존을 위협받는 상황이다.
화장품 업계에 위기감이 커지는 것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때와 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국 따이궁(보따리상)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면세점 매출에 의존하는 화장품 기업들은 매출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2015년 메르스 사태 직후 롯데 공항면세점의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량 줄었고 시내면세점은 30%나 떨어졌다. 워커힐면세점도 전월대비 40% 가까이 급감했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명동의 화장품 로드숍들도 최대 70~80%까지 매출이 줄어든 바 있다.
최근 하나금융투자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면세점의 경우 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내외 성장했지만, 2월 들어서는 -30%로 역신장하고 있다”며 “면세점 매출 감소 폭은 전년 대비 70% 이상까지 감소할 수 있고 3월엔 바닥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메르스 때와는 달리 중국의 현지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도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 각각 1800여개, 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한령 해제 수혜를 기대했던 화장품 업계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내 확진자수가 1000명을 넘어서며 소비심리까지 얼어붙었다. 화장품 오프라인 매장은 고객이 급감했고, 봄 시즌을 맞아 준비한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도 중단하는 추세다.
국내 H&B(헬스앤뷰티) 업계 1위 올리브영은 당초 봄 정기 세일을 3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고객과 직원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잠정 연기했다. CJ올리브영은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지속적으로 면밀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6개월가량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도 발생 후 6개월간 업종 악화가 이어졌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회복 기간이 길었던 업종은 호텔·레저, 유통, 섬유·의복, 화장품 순이었다.
화장품 기업들은 오프라인 판매보다는 온라인 전환에 주력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화장품을 구매할 때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추세가 더욱더 굳혀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화장품 품목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1847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3조5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었고, 연간 거래액은 12조원을 돌파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 속에서 색조화장품이나 의류 같은 소비는 아무래도 크게 줄어든다"면서 "오프라인 매출 하락을 온라인에서 만회할 수는 있겠지만, 화장품 로드숍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모른척할 수 없어 난감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샤, ‘블랑비비 x 팔도 BB크림면 기획세트’ 출시

2020.02.19 09:49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에서 팔도와 협업해 ‘블랑비비 x 팔도 BB크림면 기획세트’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미샤가 이달 초 출시한 ‘M 퍼펙트 블랑 비비’와 ‘블랑 퍼프’, M 퍼펙트 블랑 비비에서 영감을 얻은 ‘팔도 BB크림면’(4개입 3팩 12봉지) 등으로 구성됐다.
팔도 BB크림면은 팔도가 새롭게 내놓는 핑크 크림맛 비빔면이다. 기존 비빔면의 차가운 조리법에 토마토 크림 풍미를 추가해 부드러운 첫 맛과 끌리는 매운맛이 특징이다.
M 퍼펙트 블랑 비비는 비비크림 특유의 쫀쫀한 제형과 파운데이션의 맑은 색감을 동시에 갖춘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이다. 출시와 동시에 대다수 품목이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유효영 에이블씨엔씨 마케팅 전무는 “이달 초 선보인 블랑 비비크림은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등 20~30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젊은 고객들과 더욱 친근하게 호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서히 저물던 화장품 로드숍…코로나로 침체 속도 빨라지나

2020.02.17 06:00 |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eu@dailian.co.kr)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직격탄을 맞았던 화장품 로드숍들의 전성시대가 저물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침체 속도는 더욱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들이 성장 한계에 부딪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다만 로드숍 브랜드들은 해외 진출과 브랜드 재단장 등을 통해 장기 침체를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로드숍의 몰락 징조는 실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로드숍 잇츠스킨을 운영 중인 잇츠한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1% 급감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4.5% 줄었다.
대표적인 로드숍 브랜드 중 하나인 토니모리도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면치 못했다. 다만 지난 2018년 영업손실이 5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적자 폭은 줄었다.
대기업 로드숍 브랜드들도 영업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니스프리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5519억원, 6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에뛰드의 매출은 1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고 185억원의 손실을 봤다.
2000년대 가성비를 앞세워 화장품 업계를 호령했던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들이 하락세를 걷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 2017년 중국의 사드 보복이 컸다. 사드 갈등으로 중국의 한국 화장품 규제가 강화되고 중국 단체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중국 의존도가 컸던 화장품 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화장품 오프라인 시장이 올리브영 등 헬스앤뷰티(H&B) 매장 위주로 바뀐 것도 뼈아팠다. 하나의 브랜드만 취급하는 로드숍들보다 다양한 브랜드들을 취급하는 H&B 매장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었음에도 국내 고급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은 오히려 대폭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고급 브랜드를 선호하는 트렌드도 중저가 화장품 부진의 원인 중 하나다. 면세점과 중국시장에서 고가 라인의 화장품들이 선호되고 있어서다.
신종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 올 상반기 실적 감소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는 "시진핑이 방한하고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등 잠시 분위기가 좋았었다"면서 "신종 코로나 때문에 로드숍 매장에 손님이 끊기고 중국 내 판매도 상황이 좋지 않아 걱정이다"고 말했다.
로드숍 브랜드들은 해외시장에 진출하거나 브랜드 리뉴얼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로드숍 원조로 꼽히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12년 동안 미샤를 상징해온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새롭게 바꿔 달고, '뭉크' 매장을 선보이는 등 재단장에 한창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TR'(Time Revolution)을 론칭하기도 했다.
이니스프리는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제주 헤리티지를 체험하는 ‘제주하우스’를 리뉴얼 오픈했다. 에뛰드도 디즈니, 킷캣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등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금융硏 "신종 코로나 영향 2분기까지 지속…관광·뷰티업 등 타격 예상"

2020.02.16 10:34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rorisang@dailian.co.kr)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최소 2분기까지 지속되고, 우리 경제도 타격이 예상된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여행과 숙박, 면세, 항공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에서의 산업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16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최소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초기대응 미흡과 춘절을 전후한 민족 대이동으로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중국과의 높은 경제적·지리적 연결성으로 산업 전반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관광객 축소,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여행과 숙박. 면세, 항공, 화장품 산업 등에서의 영향이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가장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산업으로는 유통업을 지목했다. 확진자 방문에 의한 임시 휴업 등으로 매출 손실을 피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소매유통업 중 이마트 부천과 군산점, AK플라자 수원점, 현대아울렛 송도점, 롯데백화점 본점 등은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매장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GS홈쇼핑은 사내 직원이 20번째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지난 6일부터 41시간 동안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을 폐쇄하고 홈쇼핑 방송도 모두 재방송으로 진행한 바 있다.
외국인 방문이 많은 면세점 또한 확진자 방문 매장이 임시 휴업했다. 신라면세점은 서울과 제주점,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지난 2일부터 임시 휴업을 진행했다. 여기에 전체적인 영업시간 단축까지 시행되고 있어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 현대면세점, 신라아이파크 등은 일 2~3시간씩 영업시간을 줄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면세 산업의 전반에 구조조정이 일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전부터 중소 면세점을 중심으로 실적 악화와 폐업이 이어졌던 만큼, 부실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 휴업 매장의 경우, 방역 이후 재개장을 하더라도 전염 우려로 인해 소비자 방문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문태 수석연구원은 “점포당 매출액이 크고 해외 입·출국객 변화에 민감한 면세점의 타격이 클 것”이라며 “최근 면세점 고성장이 외국인 매출 급증에 따른 것임을 감안할 때 큰 폭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항공업에서의 타격도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중국 노선의 운항 중단과 감편으로 인한 직접적인 매출 감소를 비롯해 여행 자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항공사의 중국 노선 운항 중단 및 감편이 확대되고 있다. 총 94개의 노선 중 58개 노선은 운항 중단, 25개 노선은 감편됐다.
국내 항공업의 전체 국제선 노선(여객 수) 중 중국 노선의 비중은 지난해 1~11월 누적 기준 약 20.4%다. 중국 노선 매출 비중에 따라 항공사별 영향은 차이가 있지만, 사태 장기화 시 업계의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주요 항공사별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대한항공 13%, 아시아나항공 19%, 제주항공 15%, 진에어 9%, 티웨이항공 4%로 제시됐다.
연구소는 "단기적 수요 충격 및 저비용항공사 공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피인수되고, 제주항공이 무급휴가를 실시하는 등 업계 구조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추가적인 업계 구조조정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호텔업 역시 외국인 숙박객의 급감과 함께 '호캉스' 족으로 대표되는 내국인 숙박객의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객실 매출과 중국인 숙박 비중이 높은 3성급 호텔의 타격이 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5성급 호텔의 경우 부대시설 매출 감소 충격이 더 클 것으로 분석했다.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온 화장품 업체도 긴장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 법인 판매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10%다.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의 중국법인 매출 기여도는 코스맥스 33.8%, 아모레퍼시픽 32.2%, LG생활건강 11.5%, 에이블씨앤씨 9.8%, 잇츠한불 9.0%, 코스메카코리아 8.7%, 한국콜마 4.8%로 제시됐다. 이 중 아모레퍼시픽과 LG 생활건강은 중국 내 각각 1800여개, 3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우한시 화장품 매출 비중은 크지 않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중국, 상해 등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매장 영업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미 우한과 주요 도시의 일부 국내 화장품 매장의 영업이 중단된 상황이다.
또 면세점 채널과 로드샵 매장의 판매에도 충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전체 매출 중 면세점 판매 비중이 30~40%에 달하고 있어 이번 사태로 인한 매출 감소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의 경우 중국 생산 공장이 휴무에 들어가면서 부품수급 차질로 국내 공장이 휴업에 들어간 자동차 산업을 제외하면 아직 직접적인 충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연구소는 진단했다.
자동차 산업도 중국 내 공장 가동 재개 움직임과 완성차 재고로 인해 공장 휴업의 실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사태가 지속하면 부품·소재 조달과 물류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중국의 수입수요도 위축될 수 있어 전자기기, 기계, 화학 등 주요 제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혜영 연구위원은 "중국발 충격이 장기화할 때를 대비해 기업들은 부품·소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 수입선 확보, 수출 다변화를 통해 위험을 분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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