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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승기

전기·수소차 2025년 이후에 사라는 정부...들쑥날쑥한 미래차 전략

2020.10.30 13:01 |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lob13@dailian.co.kr)

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차 전략이 업계와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급변하는 기술 발전을 정책이 제대로 뒷받침해주지 못하고 있는 형국인 셈이다.
30일 발표된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을 보면 오는 2025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역설적으로 제대로 된 전기·수소차를 구매하려면 2025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다.
일각에서는 현재 정책적 오류를 해결하지 못한 채 중장기 전략만 남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025년까지 전기·수소차 생태계 구축을 하더라도 향후 정책 변화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렇다보니 완성차 업계와 소비자들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기차 구입시 고려되는 것 중 하나인 차량 가격만 놓고 봐도 정부 정책에는 심각한 오류가 발견되고 있다.
정부는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면 2025년에 전기차 구입가격과 연료비가 내연기관차 수준으로 저렴해진다고 설명한다. 현재 TCO(Total Cost dg Ownership)는 전기차가 4951만원, 휘발유는 3862만원이다. 전기차 6년 운행시 TCO가 휘발유차보다 약 1100만원 높다.
정부 관계자는 “차량가격 인하, 보조금, 제제 지원, 에너지 가격 등 정책 믹스로 인해 2025년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가격경쟁력(TCT-Party)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가격을 내연기관 수준까지 인하하면 1000만원 정도 저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주요 부품모듈 시스템화·대량생산 등으로 200만원 수준 원가절감이 가능한 전기차 전용플랫폼(하부프레임) 출시가 내년부터 이뤄진다. 이후 2024년까지 관련 부분 개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보조금 문제도 마찬가지다.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2022년까지 세제지원 연장이 된다. 이후 전기·수소차 모두 재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한차례 연장될 경우 2025년까지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보조금이 지금처럼 모든 차종에 혜택이 돌아가는 것은 어렵다. 당장 내년부터 상한제 도입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정책의 유동성으로 인해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노골적으로 2025년 전기·수소차 대중화를 언급하고 있다. 이는 2025년이 지나야 본격적으로 전기·수소차 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즉 2025년 이전에는 기술적 변화와 차량 성능 결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얘기다.
정부 한 고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자동차 구입 후 평균 6년을 탄다. 6년 기준으로 본다면 2025년에는 보조금이나 배터리 리스 등 정책 효과로 차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며 “특히 전기차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이 떨어지면 지금의 휘발유차 가격 수준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의도대로면 2025년 이전에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10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1000만원은 자동차 운행 평균 6년임을 감안할 때 적지 않게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
결국 향후 3~4년 후 차량 교체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은 1년 더 추이를 보고 구매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완성차 업계에서도 고사양의 신차 출시를 2025년 이후로 미루는 역효과가 발생할 소지도 있다.
충전소 등 주변인프라 안정화 역시 4년을 더 기대려야 한다. 2025년까지 누적 충전기 50만기를 구축하는데, 이전까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급속충전소는 여전히 특정구역만 배치된다. 5년 후 전기차 급속충전 시스템이 150와트(W)까지 높아지는데 반해 급속 충전은 고속도로 등에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수소차가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것이라는 부분에는 이견이 없다”고 전제한 뒤 “다만 정부가 2025년으로 정책 효과를 내세운 부분에 대해 앞으로 3~4년이 업계로서는 ‘보릿고개’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부의 미래차 육성정책이 매년 바뀔 수 있다는 것도 불안감이 따른다”며 “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단기 대책도 병행해 미래차 확산에 대한 안정화를 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 내년부터 보조금 제외될까…정부, 전기차 보조금 상한제 도입

2020.10.30 12:00 |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lob13@dailian.co.kr)

정부가 내년부터 전기차 보조금 상한제 도입을 검토 중이다. 그동안 고가 전기차도 동일한 보조금을 적용 받는데 따른 보완 조치로 풀이된다. 이렇게 되면 국내에 들어온 고가의 수입전기차는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30일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기차 보조금 상한제 방안을 내놨다. 아직 구체적 상한 가격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이미 상한제를 시행 중이 다른 국가들 사례를 파악한 후 결정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보조금 상한제, 어느 구간부터 적용될까
우선 보조금 상한제는 내년부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격구간별 보조금 상한을 통해 보조금 역진성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앞으로 2개월 동안 업계 의견수렴과 부처 협의를 거쳐 연내 상한선을 확정하겠다는 것이다.
상한선 구간을 두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아직 국산차의 경우 5000만원대 차량이 없다는 점을 볼 때 상한선의 최저 가격은 5000만원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5000만원 이상으로 상한제를 설정할 경우 국내에서는 테슬라 모델3이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된다. 테슬라 모델3은 기본형이 5469만원부터 시작한다. 시나리오상으로 5000만원 중반으로 상한제를 설정하더라도 기본형 이외에 다른 유형을 보조금을 받고 구입하기는 어렵다.
모델3 최상위급은 7469만원이다. 이 경우 상한제를 7000만원까지 올리더라도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한다. 여러 정황상으로 놓고 볼 때 보조금 상한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7000만원 이하에서 상한제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와 업계의 속내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7000만원이상 고가 차량은 매우 드물다. 특히 전기차로 좁히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국산 전기차에서 가장 비싼 가격대는 2020 코나 일렉트릭 4690~4890만원, 2021 쏘울 부스터 EV 4187~4834만원 등이다.
내년에 현대차에서 전기차 4종을 내놓는데, 그 가격대 역시 7000만원까지 상회할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정부는 중국,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보조금 상향제를 파악 후 적정 상한가격을 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파악한 상한제 시행 국가들을 보면 중국은 30만 위안(한화 약 5063만원), 독일 6.5만 유로(약 8585만원), 프랑스 6만 유로(약 7925만원), 영국 5만 파운드(약 7312만원) 수준이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상한제를 시행 중인 국가들의 현황을 파악 중이다. 이들 국가들은 상한제를 결정해서 그 가격이 넘어가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전기차 보조금을 천년만년 가져갈 수는 없다. 궁극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은 일몰기간인 2022년 이후 다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만 배불린 전기차 보조금…뒤늦은 해결책 효과 있을까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테슬라가 독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기차 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40% 넘게 독식했다. 1~8월 기간 전기승용차 판매 대수가 2만2180대인데, 테슬라가 8459대를 팔아치웠다. 모델3는 8136대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전기차 보조금 역시 테슬라가 독식했다. 테슬라는 올해 국가보조금의 43.2%인 552억원을 쓸어 담았다. 같은 기간 현대차 393억원(30.8%), 기아차 177억원(13.9%)과 비교하면 보조금 제도의 역진성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테슬라의 보조금 독식에도 정부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기 어려웠다. 수입차에 대한 차별을 두게 되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정부가 이번 보조금 상한제를 결정하면서도 “특정 업체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것도 자칫 수입차 차별이라는 지적을 의식한 발언인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분명한 것은 보조금 상한제가 특정 업체, 특정 차량을 지정하고 정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른 국가들의 사례를 보고 합리적을 결정할 계획이다. 수입차도 중저가 모델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정 차량이 8500만원이라고 가정할 때 8400만원으로 상한제를 두거나 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수입차 중에도 중저가 모델들 많이 있다. 그런 부분은 언제든지 수입이 가능하다고 역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부 의도대로 보조금 상한제가 시장에 제대로 안착할지는 미지수다. 고가 차량들이 보조금 상한제에 맞춰 가격을 인하할 소지도 다분하다. 향후 출시될 국내 전기차 가격이 상한선을 기준으로 상향 평준화될 소지도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은 보조금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상한제를 도입하는 부분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는 이유”라며 “보조금이 있는 이상 편법은 존재한다. 전기차 업체들이 보조금에 따라 차량 가격을 책정할 수 없게 정책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4년 완전자율차 일부 상용화...‘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전략’ 발표

2020.10.30 12:00 | 세종=데일리안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정부가 고속도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 안전기준ㆍ보험제도 마련 등 법·제도를 선제적으로 마련함에 따라 민간에서 2022년 부분자율주행 차량을 본격 출시하고, 2024년 완전자율주행차를 일부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25년까지 모든 고속도로(4075km) 및 주요 간선도로에 C-ITS가 구축된다. C-ITS란 ‘차-도로’, ‘차-차’간 통신으로 차량 센서(눈)의 인지기능을 보완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필수 인프라다.
영상·위치 등 자율주행 정보 국가표준을 세계최초로 마련하고, 국제표준으로 제안을 추진한다.
30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사회시스템과 산업생태계를 미래차 중심으로 혁신해 미래차 확산과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을 수립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2025년 미래차 친화적 사회·산업생태계 구축 목표 달성을 위해 보조금·세제정책을 개편하고, 미래차 관련 새로운 수출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먼저 정부는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세계최고수준 차량출시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제도적 완비를 마련한다.
2022년까지는 전국 모든 일반국도, 2025년까지 4차로 이상 지방ㆍ군도로 정밀지도를 구축ㆍ갱신하고 무상으로 제공한다.
연내 완전자율차 제작 가이드라인 마련 및 임시운행 허가요건 완화를 추진하고, 2024년까지 완전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마련한다.
아울러 자율주행·인공지능 등 미래차 관련 민간 기술을 군 전력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군 협력 강화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군이 자율주행 수송 등을 포함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 등으로 확대 추진한다.

‘무인셔틀·로봇택시’...실제 요금 받는 자율차, 빠르면 내달부터 등장

2020.10.30 12:00 | 세종= 데일리안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빠르면 다음달부터 무인셔틀, 화물, 로봇택시 등 자율주행차 교통서비스를 유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실제 요금을 받는 영업용 자율차가 등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자율차 교통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시범운행지구를 최소 3개 지역 이상 지정하고 실증에 착수할 계획이다.
30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7월 한국판 뉴딜을 통해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의 누적 보급목표를 제시했다.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미래차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고, 미래차 경쟁력 글로벌 1위 달성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창기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과장은 백브리핑에서 이날 전략 발표 배경에 대해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 원년으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 전달을 위한 것”이라며 “자율주행 부분에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곧바로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정부가 자율차 교통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시범운행지구를 최초로 지정하고 실행하는 것이다.
현재 자율차가 여객이나 화물운송을 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되면 운행 가능하다. 이미 지난 2018년 구글의 알파벳 자율자동차 부문인 웨이모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상용 자율차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현재 국토부는 각 지자체에서 시범운행지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14개 광역·시·도에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가 시범운행지구를 신청한 지자체를 심의해서 지정하면, 이 구역내에 민간 자율주행차 업체가 들어와 다양한 유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범운행지구의 민간 자율차 업체들은 무인셔틀, 로봇택시, 화물운송 등 레벨3·레벨4 수준의 자율차 서비스를 유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 첨단자동차과장은 “실제 요금을 받는 자율차가 처음으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며 “자율차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을 비롯해 테스트베드 K-City 고도화, 자율차 사고조사위원회 운영 등 자율차 상용화 부분에 296억원을 내년 예산으로 계획했다.
한편 이 외에도 정부는 내년 출시 대비 부분자율주행차(레벨3) 임시운행 허가요건을 완화해 상용화 사전 시험주행 절차를 간소화한다.

제네시스 'GV70' 디자인 최초 공개…"역동성+럭셔리 끝판왕"

2020.10.29 09:45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SUV 모델이자 럭셔리 중형 SUV 라인업을 담당할 ‘GV70’의 실제 모습이 공개됐다.
제네시스는 올해 출시 예정인 ‘GV70’의 내·외장 디자인을 29일 최초로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경쟁이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서 고급스러운 감성과 역동적인 디자인의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 럭셔리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중형 SUV를 목표로 GV70를 개발했다.
GV70의 차명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럭셔리 차량’이라는 의미의 ‘GV’와 중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70(세븐티)’가 더해져 완성됐다.
GV70는 2021년까지 제네시스가 계획중인 6개의 라인업 중 다섯 번째 차량이자 지난 1월 출시된 GV80에 이은 두 번째 SUV 모델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중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도심형 럭셔리 SUV 모델이다.
GV70의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또한 범퍼 하단에 엔진 하부 보호용 덮개(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 상단에서 시작돼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이 우아한 감성을 연출하는 반면, 운동선수의 근육을 연상시키는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가 극적인 대비를 이뤄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아래로 흐르는 C필러의 크롬라인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후면부는 두 줄의 얇은 쿼드램프를 적용하였으며 모든 기능적 요소를 범퍼에 배치시켜 심플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또한,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적용한 범퍼와 독특한 세로형 배기구, 차체 색상의 디퓨저 등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한 섬세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GV70의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 중심의 실내 구조로 설계됐고, 탑승객의 안락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에어로다이나믹) 조형에서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은 유니크한 타원형 요소를 사용, 풍부한 볼륨감을 살렸고 이를 강조하는 신개념 무드조명으로 GV70만의 개성을 살렸다.
또한, 슬림한 형태의 송풍구와 이를 가로지르는 얇은 크롬 라인이 양측 문까지 이어져 탑승객을 감싸는 느낌의 넓고 깔끔한 공간감을 구현했으며, 액정표시장치(LCD) 터치패드 적용을 확대해 실내 중앙부(센터페시아)의 조작버튼 개수를 최소화하고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주조작부(센터 콘솔)에는 마치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을 얹어놓은 것 같은 회전 조작계(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를 적용해 단순함과 화려함의 절묘한 균형을 맞췄다.

한편, 동시에 공개한 GV70 스포츠 패키지 적용 모델은 GV70의 스포티한 감성을 한층 강화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 스포츠 패키지 전용 프론트 범퍼와 지-매트릭스 패턴의 전용 21인치 휠이 적용되었으며, 다크크롬 가니쉬와 대구경 배기구가 스포츠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내장 디자인의 경우, 스포츠 전용 내장 컬러와 전용 스티어링휠이 적용되며 콘솔과 도어에 적용되는 카본 파이버 디테일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무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와 GV80를 통해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의 완벽한 균형을 선보여왔다”면서 “GV70는 투 라인(Two Lines)과 윙 페이스(wing face)등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도, G70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의 역동성을 극대화한 70 라인업의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한국적 여백의 미를 그대로 승화한 실내 디자인은 제네시스 고객들만이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네시스는 10월 29일(목)부터 약 두달 간 위장막 없는 100여대의 GV70로 전국 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실시하며, 고객 참여형 이벤트 ‘마이 제네시스(MY GENESIS)’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GV70를 찾아 촬영 후,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시승기] 벤츠 더 뉴 E클래스 "E 정도는 돼야 클래스지"

2020.10.29 06:00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국내에서 제일 잘 나가는 No.1 수입차 세단을 꼽으라면 절반 이상은 'E클래스'라고 답할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줄곧 1등을 수성하는 이유도 E클래스(작년 전체 판매량의 50%)의 흥행 덕분이다.
2016년 10세대 모델 출시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내놓는 벤츠는 자신만만하다. 한층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은 물론, 진화된 첨단 주행 보조시스템과 디지털화로 업그레이드된 안전 편의사양을 두루 탑재해, 쉽사리 1등 자리를 빼앗기지 않겠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더 하우스 오브 E에서 더 뉴 E클래스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 이날 시승 코스는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출발해 경기 포천시 소재 카페 고모리691에 도착하는 편도 50.7km 거리, 약 50분이 소요된 코스였다. 시승 차량은 '더 뉴 E 350 4MATIC AMG 라인'이었다.
클래식은 영원하다…역동적이면서도 단정한 외관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인사말에서 E클래스를 "귀한 자식 같은 모델"이라고 언급하며 무한한 애정을 보였다. 완전변경(풀체인지) 수준으로 탈바꿈한 부분변경 모델인만큼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었다.
실제로 본 '더 뉴 E 350 4MATIC AMG 라인'은 기존 모델처럼 고급스러우면서도 단정한 인상을 준다. AMG 라인 그릴은 다이아몬드 디자인을 계승했는데 과거 모습과 다르게 위에서 아래로 넓어진다. 그릴은 양 옆에 자리한 멀티빔 LED 헤드램프와 어우러지며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하이 글로시 블랙 트림이 적용된 프런트 범퍼와 20인치 휠은 스포티한 인상을 배가시킨다. 후면부엔 수평으로 날렵하게 뻗은 분할형 LED 테일램프가 눈에 띄며, 새 스타일의 범퍼와 트렁크 리드는 한층 모던해진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실내는 지능형 스티어링휠과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AMG 라인에 탑재된 스티어링 휠은 D컷 모양으로 디자인을 부각시킨데다 각종 첨단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가 마치 스마트폰을 터치하듯 쉽게 조작이 가능했다.
시트에 앉으면 가장 먼저 편안함이 느껴졌다. 운전자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줄이면서 주행 내내 긴장하지 않도록 설계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었다. 전체적으로 벤츠 고유의 클래식을 유지하되 주행감을 즐길 수 있도록 역동성을 부여했다는 인상이다. 제원은 길이 4940mm, 너비 1860mm, 높이 1460mm다.
퍼포먼스에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드라이빙 즐거움 극대화벤츠는 '더 뉴 E 350 4MATIC AMG 라인' 주행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E 350는최고 출력 299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M264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48볼트 전기 시스템인 EQ 부스트(EQ Boost) 기술을 더해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더 추가했다.
EQ 부스트가마력과 토크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이다 보니 정차 후 출발할 때나 가속페달을 밟을 때 힘있게 치고 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실제로 가속페달을 밟을 때 마다 뒤에서 미는 듯이 힘을 받는 느낌이었다.
가솔린 모델답게 부드럽고 경쾌한 움직임이 지속됐다.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경험하게 위해 주행 모드 중 스포츠 모드를 누르니 스티어링휠은 한청 민첩해지고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서스펜션은 묵직하게 중심을 잘 잡아줬다.
구조적으로 벤츠의 서스펜션은 승차감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에서는 서스펜션을 낮춰 연료 소비를 낮추고, 경사로나 거친 도로에서는 올려 원만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힘껏 가속페달을 밟고 가속해도 가볍게 붕 뜨는 느낌 없이 안정적인 주행이 이어졌다. 풍절음이나 노면 소음도 거의 없었다. 터널 진입으로 실내가 어두워지자 엠비언트라이트가 자동으로 켜지면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옆에서 운전자를 세밀하게 돕는 느낌이다.
더욱 직관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헤드업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를 한꺼번에 제공해 운전자가 훨씬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실제 헤드업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차량 속도, 속도제한 등을 아이콘으로 표기함으로써 도로 위를 달리는 운전자의 시야 분산을 방지해줬다. 초보 드라이버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벤츠가 자랑하는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휠 역시 대부분의 기능이 탑재돼 있어 굳이 센터페시아쪽으로 몸을 움직이지 않고도 차량을 제어하기 쉬웠다.
집 모양의 홈 버튼을 누르면 내비게이션, 전화, 차량 보조장치, 라디오 등의 기능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다. 옆으로 시선을 두지 않고도 차량 제어가 가능하니 편의·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은 당연했다.
MBUX 증강현실(AR) 겪어보니…"넌 운전만 해, 안전은 내가 지킨다" 더 뉴 350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는 MUBX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이다. 실제 도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운전자가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행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12.3인치 디스플레이에 보이는 차량 정보는 상당히 직관적이어서 자신감있게 주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U턴 시 운전하는 도로 위를 직접적으로 보여줘 주변 차량들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좁은 도로에서 마주오는 차량을 지나칠 때 역시 차량 사이드 상황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해 운전자의 시야가 확대되는 효과를 준다.
다만 AR을 켠 채 고속도로를 달리면 안내 방송은 나오지만 일반 내비게이션은 작동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때는 헤드업디스플레이 또는 계기판에 보이는 약식 내비게이션에 의존해야 한다.
T맵을 같이 켜고 운전해보니 벤츠 내비게이션 안내 음성이 1~2초 정도 느렸다. 이렇다 보니 운전자가 복잡한 교통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 증강현실 기능은 시각적인 장점이 분명 있지만 반응이 상대적으로 느린 만큼 운전 숙련도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의 안전·편의사양은 효과가 두드러졌다.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는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물이나 사람을 발견하면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이며 액티브 차선 방지 어시스트는 우발적인 차선 이탈 감지시 계기판 내 시각적인 경고등과 함께 차량을 차선 내로 복귀시키는 기능이다.
도로 주행 시 차선이 오른쪽으로 치우치자 계기판내 차선이 흰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며 부드럽게 차를 안쪽으로 밀어냈다. 고속도로 진입 당시 좌회전 방향지시등을 켜고 왼쪽으로 진입하려고 하니 옆차선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인지함과 동시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차량을 오른쪽으로 밀어냈다.
이 외에 장애물을 감지할 경우 감속 및 긴급제동을 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갑자기 스티어링휠을 돌릴 때 추가적인 조타량을 지원해 장애물을 안전하게 피할 수 있도록 돕는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가 있다. 또 주차선 만으로도 자동 추가가 가능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도 탑재됐다.
유용한 편의·안전사양을 경험하면서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 왕복 2시간이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기는 중형 세단 오너들에게 적합할 것 같다.
E보다 좋을 순 없다…중형 세단 No.1 자리 지킬까벤츠는 유려한 디자인에 최첨단 기능들을 두루 갖춘 E클래스를 단장해 새롭게 내놨다. 구형 모델이 국내 시장에서 끊임없는 선호를 받고 있는 만큼 신형 세단에 대한 자신감도 크다.
분명 벤츠를 겨냥한 BMW, 아우디, 제네시스 등 럭셔리 모델들의 추격은 거세다. 하지만 디자인, 파워트레인 등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요소를 골고루 갖춘 벤츠의 타이틀 방어전도 만만치 않다.
더 뉴 E클래스가 예전처럼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인지, 다른 경쟁차종에 1등 자리를 내줄 것인지는 올해 고객들의 판단에 달려있다.

XM3 출시 이후 소형 SUV 시장 28.4% 성장…"저변 넓혔다"

2020.10.28 11:46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르노삼성자동차 XM3가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 소형 SUV 시장은 전년동기 대비 28.4% 성장했다. 대수로는 3만6837대가 늘었다.
이 기간 XM3 판매대수는 2만7607대로, 전체 소형 SUV 증가 물량의 75%를 차지해 소형 SUV 시장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줬다.
지난 2019년 국내 5개 완성차 제조사가 선보인 소형 SUV는 9개 차종이었다. 이들 9개 차종의 2019년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2만9913대였다. 이 기간 국내 5개 제조사의 전체 판매대수는 93만5750대였으며, 전체 대비 소형 SUV의 점유율은 13.9%였다.
올해 1~9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라는 변수에도 불구, 국내 완성차 5사의 소형 SUV 판매는 대수나 라인업 등 모든 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소형 SUV 시장은 11개 모델의 경쟁 구도로 확대됐다.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5개 제조사의 소형 SUV 판매대수는 모두 16만6750대로, 전년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이 기간 5개 제조사의 전체 승용시장은 102만1822대 규모였고 소형 SUV의 점유율은 16.3%로 올라섰다. 같은 기간 국내 5개 제조사의 중형 SUV는 전년동기 대비 0.6% 성장에 그쳤고 중형세단과 준중형 세단은 각각 0.4%,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6월까지 4개월 만에 2만2525대를 판매해 출시 첫 4개월간 가장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한 소형 SUV로 이름을 올렸으며, 1~2월 판매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소형 SUV 시장 판매 2위에 등극했다.
올해 9월까지의 누적 판매대수도 2만7607대로 소형 SUV 시장 판매 2위를 유지했다. 총 11개 차종이 경쟁 중인 치열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출시 첫해 상대적으로 짧은 판매기간을 극복하고 거둔 성과다.
XM3의 인기요인은 경쟁차종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디자인이다. 국산차 중 유일한 프리미엄 디자인을 갖춘 데다, 다임러와 엔진을 공유하는 유일한 국산 소형 SUV라는 점은 프리미엄 SUV를 기다리던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한편, XM3는 2021년 초부터 유럽 전역 및 중남미, 일본, 호주 등 세계각지로 수출될 예정이다. 올해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역할을 했던 XM3는, 내년 유럽수출이 본격화할 경우 자동차 생태계에 더욱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XM3가 국내 소형 SUV 시장 도약의 주역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프리미엄 디자인 SUV를 지지해준 고객들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유럽수출과 더불어 소형 SUV 전성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내달 주간조만 운영…XM3 수출 위한 시험생산 차원

2020.10.27 20:22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부터 수출이 본격화되는 유럽용 XM3의 시험생산 시간 확보 및 생산량 조절을 위해 부산공장의 양산차 생산시간을 줄인다.
27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주간 생산조만 양산차 생산에 투입된다. 야간조 시간에는 XM3 수출물량을 시험 생산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내년 XM3 유럽수출이 확정됨에 따라 사전에 유럽 판매용 XM3 시험 생산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닛산로그 수출 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야간까지 가동할 필요가 없는 만큼 야간조 시간을 활용해 3주간 신차 시험 생산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내달 2~3일에는 공장 가동을 중단하며, 4~6일만 주·야간 근무조가 모두 정상 근무한다. 12월 공장 가동 방식은 판매 상황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94%가 타보고 사는 차' 르노삼성 XM3…제2의 '붐' 기대

2020.10.27 06:00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지난 3월 출시돼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뛰어난 가성비로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차가 있다. 바로 르노삼성자동차 XM3다.
XM3는 쿠페와 SUV를 결합한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과 1000만원대 후반에서 시작하는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 첫 4개월간 누적 판매에서 역대 국내 소형 SUV 중 최다 판매 대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7월부터 개별소비세 감면폭 축소로 가격 측면의 강점이 희석되며 주춤한 모습이지만, 최근 반등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출시 초기 인기 비결이 ‘외모’와 ‘가성비’였다면, 이번엔 차의 ‘내실’에 해당하는 동력성능과 프리미엄 사양이 부각되며 제2의 ‘붐’을 예고하고 있다.
27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9월까지 XM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매 성향 조사 결과 고객의 94%가 시승 후 최종 구매 결정을 했다고 답했다.
단지 외모와 가격만 보는 게 아니라 직접 타보고 성능과 편의성 등 차의 본질적 경쟁력을 높게 판단해 구매하는 고객이 대부분이었다는 의미다.
특히 르노그룹과 다임러 벤츠가 공동 개발한 1.3 가솔린 터보 엔진과 독일 게트락 7단 습식 EDC(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장착한 TCe 260 모델은 뛰어난 가속성능과 디젤엔진 못지않은 연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XM3 TCe 260는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26.0kg·m의 성능을 내면서도 신고연비는 복합 13.7㎞/ℓ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모든 트림에 패들 시프트를 적용해 운전 재미를 한층 높여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기존 SUV의 틀을 벗어난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호해 XM3 구매를 고려했던 고객이 일단 타보면 디자인은 둘째고 주행 질감에 반해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고객들 사이에서 ‘XM3는 디자인에 끌리고 성능에 반한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차급을 넘어서는 고급 편의사양들도 XM3를 시승해본 고객들이 계약까지 이르도록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모든 트림에 LED 퓨어 비전(Pure Vision)헤드램프와 패들시프트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RE 시그니처(Signature)에는18인치 투 톤 알로이 휠과 듀얼 디퓨저 형상의 리어 크롬 가니시가 제공된다.
앰비언트 라이트를 도어 트림까지 적용했고, 센터페시아 가운데 커다랗게 자리한 세로형 9.3인치 내비게이션이 최신 트렌드를 보여준다.
보스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동급 최다인 9개의 스피커를 지원한다. ADAS와 관련된 각종 주행 보조 장치들을 비롯해,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과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까지 선택할 수 있다.

쿠페형 SUV라는 독특한 디자인을 갖추고도 SUV의 가치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트렁크 용량은 최대 513ℓ를 제공하며, 2단 트렁크 플로어와 하단의 툴박스 덕에 취향대로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뒷좌석을 접으면 요즘 유행하는 차박에도 부족함 없는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두 차급 위인 중형 SUV에 버금가는 2720mm에 달하는 넉넉한 휠베이스 덕에 2열 레그룸도 넉넉해 패밀리카 용도로도 부족함이 없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XM3는 3월 데뷔 이후 9월 말까지 2만7607대의 판매대수로 11개 차종이 경쟁을 펼치는 소형 SUV 시장에서 2위를 지키고 있다”면서 “세단의 편안함과 SUV의 넉넉한 공간, 탁월한 주행성능을 갖추고도 가격은 준중형 세단과 비슷할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점이 XM3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2021 더 뉴 카마로 SS' 출시…5450만원부터

2020.10.26 11:08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쉐보레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The New Camaro SS)’를 선보이며 26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는 연식변경을 통해 전면부를 중심으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유광 블랙 컬러가 적용됐던 전면 범퍼는 바디컬러와 동일한 컬러를 사용해 일체감을 줬으며, 범퍼 중앙에 자리했던 플로우타이 엠블럼을 블랙보타이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라디에이터그릴로 위치를 이동하는 변화를 적용, 보다 강렬한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인상을 완성했다.
바디 컬러는 무채색인 기존 애쉬그레이 컬러 대신 유채색의 리버사이드 블루 컬러를 신규 도입해 플레이밍 레드, 다크 쉐도우 그레이, 턱시도 블랙과 함께 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바디컬러를 제공한다.
고급 편의사양도 새롭게 추가됐다. 먼저 별도의 USB케이블 연결 없이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폰 프로젝션 시스템이 신규 탑재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들은 무선으로도 스마트폰을 연결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디지털 후방카메라를 통해 차량 뒤쪽 상황을 룸미러 LCD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적용됐다. 업계 최초로 캐딜락에 적용돼 화제를 모은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는 시야에 방해 없이 와이드뷰로 후방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ECM 룸미러와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신형 카마로는 보다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해 기존 스포일러에 위치했던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용 디지털 카메라를 차량 루프에 위치한 샤크핀 안테나로 옮기는 등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동급 최강 성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8기통 6.2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만에 도달한다.
또한 라인락(Line Lock) 기능이 포함된 커스텀 론치 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돼 초반 가속력을 극대화했으며, 투어, 스포츠port), 트랙(Track), 스노우/아이스(Snow/Ice) 등의 주행 모드를 제공해 운전자가 도로 상황에 맞춰 최상의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1초당 1000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컨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orque Vectoring System)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레이싱 머신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의 가격은 5450만원이며, 스콜피온 레드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5529만원이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의 레이싱 DNA를 담은 정통 스포츠카 카마로 SS가 디자인과 편의사양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면서 “최고의 성능과 가성비를 갖춘 카마로 SS가 이번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다시 한번 스포츠카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쌍용차, 3분기 932억 영업손실…전년비 소폭 개선

2020.10.26 10:49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쌍용자동차가 3분기 9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 손실폭은 줄었다.
쌍용차는 3분기 판매 2만5350대, 매출 7057억원, 영업손실 932억원, 당기순손실 102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판매와 매출은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19의 재 확산 추세로 인한 수출감소 및 국내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수요 위축 상황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2%, 23.8% 감소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제품별 스페셜 모델 출시와 함께 코로나 확산 추세에 맞춘 온라인 구매채널 다양화와 비대면 마케팅 효과로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며 3분기에 올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은 주요 전략시장의 경제 활동 재개 추세에 따라 6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판매회복세와 함께 복지축소 및 인건비 감축 등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손실 역시 전년 동기(1052억원) 및 전 분기(1171) 대비 모두 소폭 개선됐다.
또한, 현재 진행되는 신모델 론칭에 따른 시장상황 개선과 수출 회복 추세가 이어진다면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재무구조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3개의 스페셜 모델을 선보였던 쌍용차는 이달 초 국내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데 이어 11월에는 올 뉴 렉스턴을 렌선 쇼케이스로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스페셜 모델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에도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등 신규 라인업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함께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심동섭 영업부장 누적 4000대 판매 '그랜드 마스터' 등극

2020.10.26 09:21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기아자동차는 동광주지점 심동섭 영업부장이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에 근무하며 누계 판매 4000대를 달성한 우수 영업직 직원에게 기아차가 부여하는 영예로, 이전까지 단 13명 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쉽지 않은 기록이다.
14번째 그랜드 마스터가 된 심동섭 영업부장은 1994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해 연평균 약 150대를 판매하며 입사 26년 만에 누계 4000대를 돌파했다.
심동섭 영업부장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매년 초 수립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매진하는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판매 비결을 밝혔다.
기아차는 심동섭 영업부장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 K9을 수여했다.
한편, 기아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6000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기아차는 연간 판매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기아 스타 어워즈(KIA Star Awards)’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대차 EV콘셉트카 프로페시, 한국차 최초 레드닷 최우수상

2020.10.23 10:16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2020 레드닷 어워드(2020 RedDot Award)’에서 한국차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0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이 본상(Winner)을 각각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3개 분야로 나눠 공모전을 통해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는 20여명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총 4,170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혁신도, 현실화 가능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41개 작품과 본상 188개 작품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프로페시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한국차 브랜드 최초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지난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예언’을 뜻하는 차명처럼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바탕으로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공기 역학을 고려해 매끈하게 다듬어 아름다움과 기능이 조화를 이룬 차체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바퀴와 바퀴 사이의 거리)와 짧은 전ᆞ후방 오버행(바퀴 중심에서 차체 끝까지의 거리)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콘셉트카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를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으며 직선적이고 힘찬 선을 바탕이 어우러진 외관으로 다이아몬드 형태의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으로 콘셉트카 45는 지난 2월 ‘2020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 본상, 9월 ‘2020 IDEA 디자인상’ 자동차·운송 부문 동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게 됐다.
지난해 10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공개된 현대차의 첫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은 둥근 형태의 전면부와 수소전기 트럭에 특화된 독창적인 차체가 특징이다.
20세기 초 기계·기술의 발전과 대담한 디자인을 상징하는 1930년대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은 넵튠의 디자인은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대로의 전환과 수소 에너지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담겨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능성과 심미성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 디자인을 뜻하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사람과 자동차 간의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와 차세대 수소전기 기술로 글로벌 친환경차 산업의 리더로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대차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자인 혁신 기관인 미국 디자인경영연구소(DMI)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가치상(Winner)’을 받아 ‘디자인 전략’으로 처음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DMI는 디자인이 창출하는 심미, 문화, 사회, 경제적 효과를 종합 평가해 매년 디자인 가치상을 선정하는데 현대차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와 ‘현대 룩’이라는 디자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이를 일관성 있게 고객과 소통한 점을 인정받았다.

쌍용차,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 티켓 1분 만에 완판

2020.10.23 09:45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쌍용자동차가 올 뉴 렉스턴 출시에 맞춰 인기 트로트 가수 임영웅과 컬래버레이션으로 진행하는 랜선 쇼케이스 참가 티켓이 판매 개시와 함께 동났다.
쌍용차는 지난 22일 뮤직플랫폼 멜론을 통해 진행한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 랜선 패널 참여 티켓 예매가 오픈 1분 만에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쇼케이스 현장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임영웅을 비롯한 출연진들과 소통하게 될 150명의 패널 신청이 즉각 마감되며 올 뉴 렉스턴과 임영웅의 신곡에 대한 놀라운 기대를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쇼케이스는 오는 11월 4일 쌍용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자동차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 19일부터 올 뉴 렉스턴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1월 3일까지 사전계약 고객들에 계약금 10만원 지원 혜택과 더불어 몽블랑(Mont Blanc) 키링을 증정(11월말까지 출고 기준)한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렉스턴X임영웅 음원 발매 기념 HERO 컬렉션 가죽 키홀더(2pcs, 100명), HERO 컬렉션 무릎담요(100명)를 증정한다.
사전계약 시작과 함께 공개된 올 뉴 렉스턴의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로 대변되는 외관을 비롯해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비롯한 첨단사양 적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더욱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조향감 및 NVH 성능이 우수한 랙 타입(R-EPS)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하였고,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이 원격제어와 보안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차량관리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를 비롯해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 올 뉴 렉스턴은 4중 구조 프레임 보디의 신뢰성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누릴 수 있다.
안전에 대한 렉스턴 고유의 신뢰성에 더해 비약적으로 향상된 예방안전성을 나타내는 메시지로 ‘렉스턴이니까 믿고. 간다’ 슬로건을 채택했으며, 쌍용차는 이러한 메시지를 론칭 TVC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신차 관련 정보 확인과 향후 진행될 이벤트 응모는 마이크로사이트 또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시승기] 디 올 뉴 투싼, 외모만큼이나 기능도 '첨단'

2020.10.23 08:00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지난달 3일 티저 이미지를 시작으로 같은 달 15일 실차가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디 올 뉴 투싼'은 단번에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더욱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는 마치 시간을 거슬러온 듯 현실 세계의 자동차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포스를 풍긴다.
사람이건 사물이건, 외모가 비범하면 그 안에 담긴 실력에 대한 기대도 커진다. 지난 21일 시승해본 디 올 뉴 투싼은 그런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시승 차량은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었으며, 코스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이천시 마장면 지산포레스트 리조트까지 왕복 약 60km 구간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일부 국도 구간이 포함됐다.
신형 투싼의 디자인은 현대차 역대 SUV 라인업 중 최고 수작으로 꼽을만 하다. 신형 그랜저와 아반떼에서 선보인 파아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은 보는 각도에 따라 변화무쌍한 형상을 모습을 보여준다.
부메랑 모양의 주간주행등은 시동을 멈춘 상태에서는 그릴의 한 부분으로 숨어있다가 시동을 켜면 드러난다. 이른바 '히든 라이팅'이다. 이 두 가지 모습은 마치 서로 다른 차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릴 중앙 상단에 위치한 현대차 엠블럼을 굳이 크롬 처리로 튀게 만들지 않고 그릴과 같은 유광 블랙으로 처리한 것도 잘한 결정인 듯 하다.

측면은 아반떼에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예리하고 과감한 다이아몬드 형상의 캐릭터 라인으로 장식됐다.
운전석에 앉아서 보는 모습은 더욱 첨단 이미지다. 도어로부터 대시보드까지 끊김 없이 이어지는 곡선 라인은 부드럽게 운전자를 감싸주며, 그 정점에는 마치 별개의 대형 태블릿 PC를 통째로 얹은 듯한 모습의 센터페시아가 자리한다.

일체형 센터페시아는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하는 디스플레이는 물론, 공조, 오디오 등 각종 버튼들까지 모두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작동된다.
계기판 기능을 하는 10.25인치 풀 컬러 오픈형 클러스터 역시 핸들 앞에 태블릿 PC처럼 얹혀 있다. 테두리(클러스터 허브)가 없는 개방형이라 디자인적으로는 물론, 시인성 측면에서도 탁월하다.
테두리가 없어 빛 반사로 불편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기우였다. 회사측은 스크린에 특수 필름을 붙여 빛 반사를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운전자가 굳이 신경 쓸 필요 없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해 작동하는 감성 공조 시스템도 신형 투싼의 첨단 이미지에 걸맞은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의 다른 차들에 달린 공기청정 시스템과 달리 신형 투싼의 시스템은 센서가 차량 안의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미세먼지 수준을 숫자로 표시해주며, 알아서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시킨다.
미래에서 온(?) 차답게 말도 잘 알아듣는다. 음성인식 기능으로 창문을 여닫거나 내비게이션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공조장치, 열선·통풍시트도 조절할 수 있다. 주요 뉴스 브리핑이나 날씨예보, 근처 맛집 찾기, 심지어 오늘의 운세까지 시키는 대로 척척 답을 준다.

터보차저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파워트레인은 달리는 재미와 연비 절감의 효과를 동시에 가져다준다. 주행보드는 에코, 스포츠, 스마트의 3단계로 단출하지만 에코와 스포츠의 주행 감각 차이가 확연하다.
에코 모드에서는 전형적인 저배기량 하이브리드카의 느낌이다. 저속에서는 전기모터로만 바퀴를 굴려가며 연료 소모를 억제한다. 속도를 높이면 엔진이 개입하고, 짧은 시간에 더 큰 힘을 요구하면 엔진과 모터가 함께 돌지만 반응이 아주 빠르지는 않다.

감속을 하거나 고속도로에서 일정한 속도로 주행하면 배터리가 충전된다. 배터리 잔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정지 상태에서도 엔진을 돌려 배터리를 충전한다. 이런 모든 과정이 클러스터에 에너지 흐름도로 나타난다.
에코 모드로만 조심조심 주행하면 연비는 20km/ℓ를 넘나든다. 뻥 뚫린 도로에서 정속으로 주행할 때보다 정체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할 때 연비가 더 좋은 건 하이브리드카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스포츠 모드로 변환하면 이전까지 하늘색이던 클러스터의 색깔이 붉은색으로 변하며 차의 성격도 달라진다. 터보차저를 이식받은 차답게 가속페달을 밟는 족족 엔진이 쾌활한 소리를 내며 튀어나간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터보 엔진만으로도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kgf·m를 낸다. 여기에 전기모터까지 더해진 시스템 최고 출력은 230마력에 달한다. 어디 가서도 허약하단 소리 듣지 않을 수준이다.

현대차가 자랑하는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HTRIC는 회전 구간에서 균형을 잘 잡아준다. 차체 크기에 따른 차이일수도 있겠지만 상위 차급인 싼타페보다 핸들을 돌리는 재미가 좋다. 전체적으로 벨트를 단단하게 조인 느낌이다.
다만, 스포츠 모드 상태에서 마구 밟아대면 연비는 급격히 떨어진다. 20km/ℓ 이상이었던 연비가 스포츠 모드로 10여분간 급가속을 즐긴 대가로 16.7km/ℓ까지 내려앉았다. 그래도 전체 평균으로는 나쁘지 않은 연비다. 참고로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빌트인캠 장착 모델의 정부 신고연비는 복합 기준 15.8km/ℓ다.


실내공간 구성도 훌륭하다. 이전보다 차체가 커지면서 2열 후방 공간이 확연히 넓어졌다. 2열까지 승객이 탑승하고도 뒤에 충분한 짐을 실을 공간이 제공된다. 요즘 소형 SUV들 중 덩치를 키운 녀석들이 여럿 등장했지만 신형 투싼과는 상대가 안 된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완전히 평평한 공간이 펼쳐진다. 요즘 유행하는 차박을 하거나 TV 광고에서처럼 영화관람, 혹은 요가를 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이다. 원터치로 2열 좌석이 접히는 것도 편리하다.
보통 접히는 좌석은 불편하게 마련이지만 신형 투싼의 2열 좌석은 그 위에 앉는 이들도 충분히 배려했다. 착좌면의 앞뒤 폭도 넓고 푹신하며 등받이도 뒤로 많이 젖힐 수 있다.

소형 SUV가 개인용이라면 준중형 SUV부터는 가족용, 즉 패밀리카의 용도까지 감당해내야 한다. 소비자들에게 그 정도 비용 지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신형 투싼은 개인용이나 패밀리카나 모든 용도에 적합해 보인다. 시내 출퇴근길을 달리건, 가족을 태우고 이동하건, 산에 올라 차박을 즐기건 모든 역할을 감당해 낼 수 있는 차다.
이날 시승한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가격은 트림별로 2857만~3467만원이다.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한 가격이다. 투싼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2435만~3155만원, 2.0 디젤 모델은 2626만~334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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