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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중국서 먹통 해프닝…원인은 ‘윤달 잠금 화면’

2020.05.25 17:05 |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lku@dailian.co.kr)

중국 일부 삼성전자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업데이트를 제 때 하지 않아 단말기가 먹통이 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가로 생겨난 윤달을 삼성 스마트폰 캘린더와 잠금화면에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선 시스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중국과 베트남 등 윤달 달력을 잠금화면에 표시하는 국가에서 이를 적용하지 않을 경우 오류가 발생해 단말기 사용이 불가능하다.
실제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오류가 발생했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올라왔다. 이용자들은 공통적으로 “갑자기 화면이 새까매졌다”거나 “무한 부팅 때문에 사용이 어렵다”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 AS센터를 방문하는 소비자들도 소프트웨어적 조치를 받으면 정상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문제는 지난해 8월 출시한 갤럭시노트10 이후 신제품에는 기본적으로 적용돼 있다”며 “그 이전 제품도 업데이트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지만 지속적인 권장에도 적용하지 않은 소비자들에 한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LG 벨벳, ‘언택트’ 마케팅으로 미디어 종횡무진

2020.05.25 10:00 |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lku@dailian.co.kr)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이 예능과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LG 벨벳을 활용한 에피소드가 지난 24일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LG 벨벳은 김소연 에스팀 대표편에 등장했다. 해당 에피소드는 한혜연씨 섭외, 패션쇼 기획, 리허설, 온라인 공개 등 LG 벨벳 패션쇼의 준비과정부터 온라인 공개까지 촬영 현장 뒷얘기를 다뤘다.
LG전자는 패션쇼 이외에도 스마트폰 관련 언택트 마케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LG 모바일과 함께 한 행복한 순간’ 온라인 이벤트부터 유명 IT 유튜버인 ‘깨봉 채널’, ‘이십세들’과 온라인 협업도 진행했다.
LG전자는 LG 벨벳 디자인 공개부터 최근 실시한 온라인 테크 세미나까지 언택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LG 벨벳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5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 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벨벳을 국내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삼성전자, 심전도 측정 앱 식약처 허가 취득…"3분기 내 출시"

2020.05.24 09:28 |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lku@dailian.co.kr)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측정 앱을 허가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심전도 측정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올해 3분기내 출시할 계획"이라며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및 향후 심전도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식약처의 허가로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 뿐 아니라 심전도도 간편하게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심전도 측정 앱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센서 기술을 활용해 심장의 전기 활동을 분석해 동리듬(Sinus Rhythm)과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을 측정하고 분석하여 표시해 준다.

삼성·LG, 무선이어폰 ‘신상’ 출격…하반기 ‘노캔’으로 2차전

2020.05.24 06:00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하반기 무선이어폰 시장은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소음억제) 기능을 탑재한 제품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 ‘에어팟 프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새 제품을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과 함께 새로운 무선이어폰을 공개한다.
제품 이름은 ‘갤럭시버즈X’가 유력시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해당 상표권을 특허청에 출원했다. 제품에는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최초로 노캔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버즈X는 이어팁 없는 강낭콩 형태의 오픈형 디자인으로 첫 렌더링 등장 당시 ‘갤럭시버즈 빈’이라는 이름이 붙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제품은 약 2.8cm 크기로 2개의 스피커와 3개의 마이크가 탑재된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도 지난해 첫 무선이어폰 ‘톤플러스 프리’를 내놓은 데 이어 하반기 노캔 기능을 적용한 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톤 프리’는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EQ)을 기반으로 한 LG전자 무선이어폰 브랜드다. LG전자는 톤 프리 제품을 네 종으로 늘려 연내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 출시되는 제품은 차음성이 높은 커널형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가 내달 출시하는 무선이어폰 톤 프리도 커널형 방식이다. 이 제품은 이어폰 무게 중심이 귓구멍 안쪽을 향해 있는 점이 특징이며 블랙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업체들의 무선이어폰 출시 간격이 짧아진 이유는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무선이어폰 시장은 지난해(1억2000만대) 대비 90% 성장한 2억3000만대에 도달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무선이어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무선이어폰 시장은 판매량 기준 5100만대(금액 기준 6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53%의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시장은 2021년에 약 270억달러(약 33조원) 규모로 빠르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무선이어폰 시장 글로벌 1는 애플이다. 애플은 4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샤오미는 레드미 에어닷의 견조한 판매 성장에 힘입어 2위 자리를 유지했고 삼성이 그 뒤를 이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샤오미와 삼성이 비슷한 규모로 각각 800만대씩 판매하며 각 6%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기존 스마트폰·음향기기 업체들에 더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정보기술(IT)업체들의 공세까지 시작되면서 100 달러 이상 무선이어폰 시장 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 미군 전용폰 ‘갤S20 TE’ 공개…‘스텔스 모드’ 지원

2020.05.22 11:32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을 미군용으로 개조한 ‘갤럭시S20 택티컬 에디션(TE)’을 공개했다.
2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S20 TE는 미국 연방정부와 국방부 요청으로 만든 제품으로, 작전용 소프트웨어와 보안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6.2인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에 1200만 화소 광각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카메라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4000밀리암페어시(mAh)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12기가바이트(GB) 램, 128GB 저장공간 등을 갖췄다.
군사 작전을 위해 미국국가안전보장국(NSA) 표준을 기반으로 두 계층의 데이터 암호화를 제공하는 보안 시스템이 적용됐다. ‘야간 투시경 모드’와 롱텀에볼루션(LTE), 무선주파수(RF) 등의 무선 신호를 차단하는 ‘스텔스 모드’를 지원한다.
제품은 올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단, 일반인에게는 판매하지 않는다.
타헤르 베베하니 삼성전자 북미법인 SVP모바일B2B사업 담당 임원은 “갤럭시S20 TE 개발은 미 국방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군인이 현장에서 우위를 점할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돌아온 ‘갤노트9’, 미국서 경쟁력 입증…다시 돌풍

2020.05.21 11:07 |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lku@dailian.co.kr)

최근 재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탁월한 성능과 구성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만족도지수(ACSI)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은 총점 85점으로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소비자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15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력을 입증 받은 만큼 재출시된 국내 시장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갤럭시노트9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을 재출시한 바 있다.
실제 갤럭시노트9은 가격은 보급형 스마트폰에 준하지만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성능과 구성이 같은 가격대의 제품 대비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고가는 출시 당시보다 30만원가량 인하된 79만9700원이다.
갤럭시노트9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엑시노스 9810’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45’ 성능에 준한다. 이는 타사의 퀄컴드래곤 765보다 앞서는 부분이다. 여기에 S펜과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경쟁력이 높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만족도 상위 5개 모델 가운데 3개의 제품을 차지했다. 갤럭시노트9에 이어 갤럭시S9 플러스, 갤럭시S10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25개 모델 가운데서도 총 7개의 제품이 선정되며 높은 만족도를 줬다. 단말기는 갤럭시S9과 갤럭시S10 플러스, 갤럭시S8 등 플래그십 단말기를 포함해 갤럭시J7 프라임 등 중저가 단말기도 선정됐다.

LG전자, 30만원대 LTE폰 ‘LG Q61’ 출시…후면 쿼드카메라

2020.05.21 10:00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LG전자가 30만원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LG Q61’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9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Q61을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출고가는 36만9600원이다.
LG Q61은 전면 1600만 화소 카메라, 후면 각각 4800만·800만·500만·200만 화소 표준·초광각·심도·접사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 쿼드 카메라는 최대 4배 망원부터 3~5cm 거리의 접사까지 다양한 사진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동영상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LG Q61에 6.5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전면 베젤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홀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전면 카메라가 차지하는 면적을 줄였다. 가로가 넓은 19.5:9 시네마틱 화면 비율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배터리 용량은 4000밀리암페어시(mAh)다.
DTS:X 3차원(3D) 입체 음향 기능을 탑재, 최대 7.1채널의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LG Q61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했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포장·비포장상태)·습도·고온(포장·비포장상태)·진동·분진·방수 등을 테스트한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갤노트20, 갤S20에 적용된 100배 줌 빠지나

2020.05.21 09:09 |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lku@dailian.co.kr)

삼성잔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이 갤럭시S20에 적용된 100배 줌과 3D ToF 카메라를 제외하고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IT업계에 따르면 IT 전문 트위터리안인 ‘아이스 유니버스(Ice Universe)’는 19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20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아이스 유니버스는 트윗을 통해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에서 갤럭시S20 시리즈에 적용됐던 1억800만화소의 카메라는 유지하되 갤럭시S20 울트라에 탑재됐던 10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은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IT매체 샘모바일 이를 인용해 100배 스페이스 줌과 함께 비행시간거리측정(ToF) 카메라가 제외될 것으로 전망했다.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20 사양으로 저온폴리옥사이드(LTPO) 기술이 적용된 슈퍼 아몰레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와 엑시노스992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16기가바이트(GB) 램 3D 소닉 지문 인식 기술 등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해당 사진의 유출 경로와 진위여부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SKT “갤럭시A 퀀텀, A시리즈 중 예약판매량 가장 많아”

2020.05.21 08:47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SK텔레콤은 양자보안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갤럭시A 퀀텀’이 SK텔레콤에서 기 출시된 갤럭시A 시리즈 가운데 최대 예약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총 6일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갤럭시A 퀀텀 예약 판매량은 지난해 출시된 전용폰 ‘갤럭시A80’ 예약 판매량의 약 3배에 달했다. 갤럭시A 퀀텀은 오는 22일 공식 출시된다. 공시지원금은 출시 당일 확인 가능하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 따르면 갤럭시A 퀀텀 대표 고객은 보안, 5G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관심이 높은 30·40대 남성으로 전체 예약 고객 중 약 30%를 차지했다. 실제로 30·40대 남성 고객을 위주로 갤럭시A 퀀텀 양자보안 기반 서비스인 T아이디·SK페이·이니셜에 대한 상담 문의가 많았다. 경품 이벤트 페이지 조회수는 누적 37만건에 달했다.
SK텔레콤은 일반 고객에게 양자보안 기술을 알리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로보키퍼’ 행사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 5GX 부스트파크에서 진행한다.
로보키퍼 행사는 로봇 골키퍼와 유명 축구선수 메시, 네이마르의 승부차기 대결로 화제를 모았다. SK텔레콤은 로봇 골키퍼(퀀텀 키퍼)가 내장된 센서를 통해 날아오는 공을 모두 막는데 착안해 양자보안 기술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갤럭시A 퀀텀 특장점을 어필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로보키퍼를 체험하는 모습이 약 12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Shoot for Love)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SK나이츠 문경은 감독과 선수들도 현장에 참석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갤럭시A 퀀텀 판매 확대를 통해 K보안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자보안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년 전 ‘갤노트9’, 79만원에 재출시된 이유는?

2020.05.20 13:43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삼성전자가 2년 전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SK텔레콤에서 재출시됐다. 당초 출고가보다 30만원가량 인하된 79만9700원에 제품이 출시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최신 프리미엄폰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저가폰과 비교해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타깃 수요를 잡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최근 LG전자에서 최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LG 벨벳’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재출시 타이밍이…삼성, ‘LG 벨벳’ 견제?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19일 갤럭시노트9 128기가바이트(GB) 모델을 재출시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재출시된 물량은 1만대 이하인 수천대 수준으로, SK텔레콤의 기존 보유 재고가 아닌 삼성전자에서 공급한 추가 물량이다.
일단 삼성전자가 경쟁사인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을 견제하기 위해 SK텔레콤에 추가 물량을 공급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 제품은 지난 2018년 8월 첫 출시 당시 128기가바이트(GB) 모델 출고가가 109만4500원이었지만, 지난해 7월 99만5500원으로 한 차례 인하된 데 이어 최근 70만원대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LG 벨벳 출고가가 89만98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재출시된 갤럭시노트9 가격이 이보다 10만100원 더 저렴하다.
하지만 성능은 오히려 LG 벨벳보다 앞서 있다. 갤럭시노트9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엑시노스 9810’으로 퀄컴 ‘스냅드래곤 845’ 성능에 준한다. LG 벨벳은 이보다 낮은 성능의 퀄컴 스냅드래곤 765를 탑재했다.
이때문에 업계에서는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를 공략하면서도 LG 벨벳 출시를 견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신규 단말인 갤럭시S20도 잘 안 팔리는 상황에서 2년 전 모델인 갤럭시노트9 물량을 이 시점에 시장에 풀어놓을 다른 이유가 있겠느냐”며 “단순 재고떨이 목적 보다는 LG 벨벳이 출시된 시기에 소비자 시선을 분산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1분기 가입자 순감’ SKT, LTE폰이라도 팔아야
이번 재출시는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도 노림수가 있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이 2년 전 제품 재고를 받아들일 이유가 충분했다는 것이다.
이번 재출시는 이통 3사 중 SK텔레콤에서만 진행됐다. KT와 LG유플러스도 지난 15일 갤럭시노트9 출고가를 79만9700원으로 인하했지만, 삼성으로부터 추가 물량을 공급받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 이통사 입장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도 아닌 롱텀에볼루션(LTE) 단말을 재고 부담까지 떠안으면서 추가로 들여올 필요성이 낮다. LTE 가입자 증가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등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1분기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모바일 가입자 수가 순감한 SK텔레콤라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5만1000명, 26만3000명 모바일 가입자가 순증한 반면, SK텔레콤은 5만8000명 순감했다.
이는 모바일 시장 1위인 SK텔레콤 입장에서는 뼈아픈 성적표다. 5G 가입자 확보도 중요하지만 당장 모바일 가입자 만회가 시급한 상황으로 LTE 가입자라도 늘려야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통업계 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최신 5G 단말도 떠안은 재고가 많은데 SK텔레콤이 구형 플래그십 단말을 추가로 들여온 것은 이례적”이라며 “LTE 가입자라도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SK텔레콤만 삼성 측이 제시한 물량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플래그십급 스마트폰 모델 중 재출시된 것은 갤럭시노트9이 처음”이라며 “재고를 처리하거나 고객 선택권을 넓히는 차원에서 단말 가격을 낮춰 재출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밝혔다.

[Q&A로 알아본 ‘LG 벨벳’] LG전자 “고기능보다 스타일에 집중”

2020.05.19 14:17 |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lku@dailian.co.kr)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벨벳'이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과 후면 컬러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했다.
김영호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전문위원은 19일 열린 ‘LG 벨벳 온라인 테크 세미나’에서 “벨벳의 디자인 철학은 미니멀리즘에 바탕을 둔 감각적인 단순함, 고기능 보다는 스타일에 집중했다”며 “벨벳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에 접근하고 싶었고 고객이 직관적으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추구하는 새로운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김 전문위원 외에도 유승훈 책임연구원, 최보라 책임연구원, 생산기술원 제품품격연구소 도기훈 책임연구원, 김문영 책임연구원 등 LG전자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주요 내용 요지.
-물방울 배치 카메라가 기능적으로 기존 스마트폰 후면 배열(인덕션) 대비 나은 점이 있는가
▲후면 카메라 렌즈 배열이 성능에 영향을 주긴 어렵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가치를 담아야 되기 때문에 정제된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물방울 카메라 배치를 어디서 착안 했는지 궁금하다. 또 4가지 컬러 선정 기준과 또 후면 컬러 공법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인지도 알고 싶다.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은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4가지 컬러 선정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색상과 트렌드 컬러를 균형 있게 구성하려고 했다. 광학패턴은 경쟁사도 사용하는 보편적 기술이다. 다만 독자적으로 설계했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나노적층도 보편 기술이다. 어떻게 구성하고 조정하는지에 따라 소비자가 느끼는 경험이 다르다.
-스냅드래곤 765가 디자인 정립에 어떠한 이점을 줬는지
▲전체적으로 얇은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서 내부 논의 통해 765를 선택했다. 두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됐다.
-일루전 선셋 등 강렬한 색상은 벨벳이 지향하는 미니멀리즘과 대치될 수 있는데 선택한 이유는?
▲디자인은 미니멀리즘 하지만 색상은 화려함을 제공하려 했다. 트렌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을 필요가 있다 판단돼 제안했다. 미래적이고 살아있는 느낌이 나고 화려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색상이라 생각돼 일루전 선셋을 선택했다.
-OIS와 쿼드덱 빠진 이유는?
▲제품의 성격과 밸런스를 고려해 스펙을 결정했다. 벨벳이라는 제품이 디자인에 집중돼 있는 것을 감안해 줬으면 좋겠다.
-듀얼스크린 디자인이 벨벳 폰과 다른 디자인으로 적용된 이유는?
▲듀얼스크린은 고객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기능을 중요시 하는 고객들의 경우 전작에서도 호평했다고 봤기 때문에 벨벳에도 적용했다. 벨벳과 동일한 디자인을 가져갈 수 있었겠지만 또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마음에 들어 할 것이라 생각된다.

LG전자, ‘LG 벨벳’ 디자인 마케팅 박차…샤인‧초콜렛 영광 재현하나

2020.05.19 14:15 |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lku@dailian.co.kr)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의 디자인 마케팅에 한창이다. 벨벳만의 개성인 물방울 모양 카메라와 독자 설계한 후면부 디자인 등 LG전자가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엿볼 수 있었다. 초콜릿과 샤인폰 등 디자인으로 승부를 봤던 과거의 모습을 다시금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LG전자는 LG 벨벳 출시에 맞춰 디자인과 후면 컬러 공법에 대한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19일 진행했다.
이날 김영호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전문위원은 “LG 벨벳은 새로움을 추구하면서도 보편성을 잃지 않는 디자인 원칙을 지킨 제품”이라며 “LG 벨벳에 녹아있는 디자이너의 감성적 터치가 고스란히 고객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문위원의 말처럼 LG 벨벳 디자인에는 평범하지만 LG전자만의 노하우를 느낄 수 있는 기술들이 다수 접목됐다.
LG 벨벳 후면에 사용된 광학패턴과 나노적층 기술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LG 벨벳의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이하 간격으로 패턴을 넣고,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올린 ‘나노 적층’ 필름을 붙여 매력적인 색상을 완성했다.
김문영 생산기술원 제품품격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광학패턴은 경쟁사도 사용하는 보편적 기술”이라며 “다만 독자적으로 설계했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나노적층도 보편 기술이지만 어떻게 구성하고 조정하는지에 따라 소비자가 느끼는 경험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보편적인 색상과 화려한 색상을 함께 출시해 LG 벨벳의 개성은 물론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크게 넓혔다.
최보라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책임연구원은 “4가지 컬러 선정은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색상과 트렌드 컬러를 균형 있게 구성하려고 했다”며 “특히 일루전 선셋은 미래적이고 살아있는 느낌이 나고 화려하게 시선을 사로잡는 색상이라 생각돼 선정했다”고 말했다.
출시 전 가장 주목 받았던 떨어지는 물방울 모양의 카메라에도 LG전자만의 디자인 철학이 고스란히 적용됐다.
김 전문위원은 “후면 카메라 렌즈 배열이 성능에 영향을 주긴 어렵다”며 “한정된 공간 안에서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가치를 담아야 되기 때문에 정제된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LG전자, '야심' 전략폰 ‘롤러블폰’ 언제 출시?

2020.05.19 06:00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LG전자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이 출시된 가운데 하반기 선보일 전략폰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장은 LG전자가 롤러블 스마트폰(두루마리형) 카드를 꺼낼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지만, 현실적으로 연내 출시는 어려울 전망이다. 아직 소형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완성되지 않은 데다, 부품 최적화 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세계 최초 ‘LG 롤러블폰’ 나올까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디스플레이가 돌돌 말리는 새로운 폼팩터(기기 형태)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다.
LG전자는 2018년 미국특허청(USPTO)에 롤러블폰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유럽특허청(EUIPO)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에도 관련 특허를 낸 것으로 확인되면서 올해 출시가 유력시됐다.
하지만 실제 제품은 올해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LG전자는 TV에 들어가는 대형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지만, 아직 완성된 제품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첫선을 보이며 그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연기됐다. 대량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갖추고 제품 품질을 끌어올리는 데 예상보다 시간이 더 필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소형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개발 완료 소식도 전해지지 않는 상황이다.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고 해도 부품과 함께 최적화하는 작업에 시간이 걸린다. 완성품이 공개된 TV조차 출시가 늦춰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혀 다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소형 롤러블 디스플레이 적용 제품은 출시까지 갈 길이 먼 셈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롤러블폰은 디스플레이 상용화가 먼저고 부품 등 세트 쪽과 최적화 하는 것은 나중 문제”라며 “스마트폰을 만드는 데 필요한 기타 부품이 전부 구축돼야 제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연내 출시는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는 내년, 상용화는 언제?LG전자 롤러블폰 첫 공개 무대는 내년 2월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로 점쳐진다. 통상 LG전자는 MWC에서 모바일 신제품을 공개한 뒤 상반기 제품을 출시해왔다.
또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2021년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출시해 시장 지위를 회복하고 선순환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한 바 있다. 여기서 혁신 제품이 롤러블폰으로 추정되면서 내년 공개에 무게가 실린다.
올해 권봉석 LG전자 사장도 지난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서 진행된 CES 기자간담회에서 “롤러블 기술을 TV뿐만 아니라 태블릿PC 등과 같은 소형 기기로 확산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품 출시를 위해서는 내구성 등 기기 자체의 완성도 외에도 시장성, 애플리케이션(앱) 연동성, 킬러 콘텐츠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롤러블폰은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로, 시장 주목도가 높아 결함 논란이 발생하면 현재도 스마트폰 적자폭이 큰 상황에서 사업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따라서 LG전자가 출시 전 완성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등 신중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 관계자는 “출시 전 제품이나 기술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궈핑 화웨이 회장 “미국 제재, 글로벌 산업 전체 훼손할 것”

2020.05.18 20:00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궈 핑 화웨이 순환회장이 미국 정부의 화웨이에 대한 추가 제재가 글로벌 산업 전체를 훼손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궈 핑 회장은 18일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0 행사’에서 “미국의 화웨이 때리기가 세계에 과연 어떤 이익을 줄지 이해할 수 없다”며 “미국이 글로벌 산업 갈등을 가속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미국 국익에도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 자국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해외 반도체 기업이 화웨이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별도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내용의 제재안을 발표했다. 궈 핑 회장의 발언은 이를 겨냥한 것이다.
궈 핑 회장은 “미국 통신기업이 몰락해 현재 화웨이와 경쟁할 수 있는 상대가 없다”며 “20년 이상 미국 주요 통신 기업이 독자적 통신장비표준을 채택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반면 유럽 통신기업은 표준 통일에 협력해 시장에서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5세대 이동통신(5G)을 비롯해 향후 공동 표준화가 이뤄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통일된 표준 시스템이 산업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그는 화웨이가 30여년간 170개 이상 국가와 지역에 1500개 이상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30억명 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30년간 표준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대학 등과 협력해 산업 혁신과 기술 발전을 이끌겠다는 설명이다.
궈 핑 회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며 “8만5000건 특허를 갖고 있지만 과도한 비용을 받지 않을 것이고 특허를 무기화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미국 추가 제재에 대한 해법을 묻는 질문엔 “제재 조치에 대한 솔루션을 찾았다”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LG 벨벳, 사실상 ‘0원’에 사는 방법은?

2020.05.18 13:31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실상 0원에 LG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 셈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동통신 3사와 함께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객이 LG 벨벳을 구매해 24개월 간 사용한 후,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받는 프로그램이다. 단 고객은 구매 24개월 후 기기를 반납하고 LG전자 프리미엄 단말기를 다시 구매해야 한다.
LG 벨벳을 구매하고 월 8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을 예로 들면, 고객은 단말기 가격의 최대 50%인 44만9900원을 할인받는다. 또 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른 25% 선택약정할인 48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제품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 3차원(3D) 아크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LG 벨벳은 6.8형 대화면에 74.1mm 너비를 갖췄다. 여기에 전면 디스플레이가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등 총 4가지다.
LG전자는 지난 15일 LG 벨벳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앞서 지난 3일부터 주요 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신제품을 전시했다.
오프라인 매장 관계자는 “벌써부터 실구매를 염두에 둔 고객들이 제품을 확인하고자 매장을 방문하고 있다”며 “사진이나 영상에서 잘 표현하지 못한 LG 벨벳의 실제 색상을 보고 다들 디자인이 잘 나왔다고 호평한다”고 말했다.
실제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 등 일부 색상은 자급제 채널 사전예약에서 조기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심받고 있다.
LG전자는 LG 벨벳에 카메라 관련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자율감각쾌락반응(ASMR) 레코딩 기능을 사용하면 고성능 마이크 2개의 감도가 극대화되면서 주변 소리를 바로 옆에서 듣는 것처럼 생생하게 담는다.
보이스 아웃포커싱 기능도 장점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소음이 많은 곳에서도 주변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촬영한 사람의 목소리만 또렷하게 담을 수 있다.
타임랩스(영상 녹화 배속 조절) 기능은 최대 60배속 촬영까지 지원한다. 영상 촬영 도중 배속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원하는 속도로 촬영이 가능해 한 영상 안에서 다양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인공지능 사운드도 탑재했다. 이 기술은 LG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에 들어갔다. 유선·무선·스피커 등에 상관없이 콘텐츠에 따라 고객에게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메라에는 저조도 환경에서 4개의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비닝’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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