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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노조 "정부, 정책금융기관 KPI 완화 '미적'…과감히 실행 옮겨야"

2020.05.26 17:43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정부를 향해 성과평가(KPI) 완화와 예산집행 조정 등 과감한 규제철폐를 요구했다.
금융노조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가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면서 "그러나 이들 부처의 경제대책을 실행하는 정책금융기관에 대한 지원은 너무 방관적이고 소극적"이라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관계부처가 당장 정책금융기관들의 내부 성과평가 지침을 완화하는 것부터 명시적으로 시행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단체는 "금융노동자들이 최일선 금융현장에서 정부 정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집행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며 "기재부와 금융위가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한다면 현장의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기재부와 금융위는 더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면서 "정책금융기관별 내·외부 평가 완화와 예산집행 조정 등의 즉각적인 조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금융노조는 "이미 금융 노사정 공동선언에 참여한 금융위는 기관별 평가 완화와 예산집행 조정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기재부도 문재인 대통령이 금융 조치와 관련한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기재부가 아무 조치 없이 현장만 바라보는 것은 분명한 직무유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노조는 다음주부터 성과평가 규제 완화를 위한 1인시위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장관님의 적극행정' 신설…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얻는다

2020.05.26 17:18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금융위원회가 적극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가칭)'장관님의 적극행정' 창구를 신설한다. 또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에게 특별승진 등 인센티브 제공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제8차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적극행정 지원위는 ‘금융부문 적극행정의 실질적 변화를 통한 국민의 확실한 체감 추진’을 목표로 5개 부문 12개 과제를 실행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위 역할은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심의 및 사전컨설팅·면책제도 활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긴급대응을 위해 적극행정 지원위를 6차례 개최(서면)해 ‘금융규제유연화 방안,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선불카드한도 확대’ 등 다수의 조치들을 심의하고, 사전컨설팅도 2건 신청했다.
집중적으로 추진할 적극행정 중점과제도 선정하고 '장관님의 적극행정' 창구도 마련해 직원들이 익명으로 기관장에게 직접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자리잡도록 시도한다. 금융정책의 대국민 접점인 공공기관에도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행정 책임관 협의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대도 강화한다. 우대 선발인원을 지난해 대비 2배 확대한 12명으로 하고 절차상 내·외부 공모(국민추천) 등 국민참여를 확대한다. 심사시에는 국민체감도 등 평가도 강화한다. 선발인원의 50%에 ‘특별승진, 특별승급, 최우수 성과등급, 장기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협업으로 우수사례를 창출한 부서에는 부서단위 포상을 신설하는 한편 범부처 적극행정 경진대회에도 참여토록 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19일 금융위 적극행정 모니터링단을 구성·운영해 국민 의견수렴 및 정책 홍보 등을 진행 중이다. 모니터링단은 금융위 서포터즈, 현장메신저, 유관기관 협회 등 정책고객 및 금융정책에 관심이 있는 일반국민 19명으로 구성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 마련한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변화를 유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점과제를 발굴해 기관장 책임 하에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소비자보호 강화 위해 총괄 조직 분리한다

2020.05.26 17:10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IBK기업은행이 금융소비자보호 권익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상품 개발부터 심의, 사후관리 등 상품판매 전 과정에서 고객보호기능을 강화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기존 소비자브랜드그룹에서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분리하는 조직개편으로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의 독립성과 금융소비자보호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산하에는 소비자 보호 사전 조치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부와 사후 관리를 위한 금융소비자지원부로 분리 운영해 고객 보호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상품선정 프로세스 강화 ▲내부통제부서 간 합동 점검을 통한 심의 고도화 ▲모니터링 정교화 ▲현장지원 강화 등의 조치들로 소비자보호 프로세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고위험 투자상품 판매 후 기초자산 하락이나 손실구간 진입, 민원 발생 등의 리스크 요인을 정기 모니터링하고, 투자 상품 전문 인력 양성과 판매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취임 당시 바른경영을 핵심가치로 선정하고 금융사기 대응팀을 신설했다. 이번 개편도 이런 윤 행장의 소비자 보호에 대한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라고 은행 측은 전했다.
윤 행장은 "완전한 판매절차와 합리적인 과정을 통해 고객이 수익을 얻고, 이것이 은행의 이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이번 개편의 목표"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2020.05.26 16:34 |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cj5128@empal.com)

신한은행은 26일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서울시 동작구 소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과 착한 소비자운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전달받았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말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착한 소비자운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시행하지 않은 회의 및 워크샵 관련 비용 약 15억원을 본점과 전국 영업점 인근 식당 등에 선결제하고 재방문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을 돕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된 다양한 노력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을 도우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산 200조원 목전' 새마을금고, 창립 57주년 기념식 개최

2020.05.26 15:53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창립 57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소재 새마을금고중앙회관 MG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속 거리두기’에 중점을 두고 유공자 포상, 제29회 새마을금고대상, 2020년도 경영평가대회 및 2019공제연도대상 시상식을 병행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임직원 및 수상자들이 참석해 새마을금고 57년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마을금고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개인26/단체21)를 표창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7년 역사와 자산 200조원 시대를 이끌어 온 새마을금고인들의 헌신과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위기 속에 있지만 새마을금고 특유의 자립정신과 성공DNA를 기반으로 위기를 기회로,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새마을금고 백년대계 수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계와 두레 등 우리 전통적인 협동 정신을 근간으로 1963년 5월 25일 경남지역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2020년 4월말 현재 총자산 196조원, 금고 수 1300개, 영업점수3217개의 규모로 성장해 자산200조 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경남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기업고객 감사 이벤트'

2020.05.26 15:52 |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cj5128@empal.com)

경남은행은 26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창립 50주년 기념 기업고객 감사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남은행과 거래관계를 맺어온 지역 기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사은행사로, ‘50년을 함께한 기업’과 ‘50년을 함께할 기업’으로 20개 업체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여신운영본부 강상식 상무는 “경남은행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은행을 믿고 거래해준 고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창립 50주년 기념 기업고객 감사 이벤트에 선정된 업체뿐만 아니라 경남은행을 믿고 거래하는 모든 기업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보, 정부 기금운용평가서 9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2020.05.26 15:45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예금보험공사가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이 2019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기금관련 제도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기금운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예보는 9년 연속 금융성 기금 중 가장 높은 평가등급을 받게 됐다.
평가에서 예보 상환기금은 자산운용 관련 위원회의 업무분장과 보고체계가 효율적으로 조직돼 있고 효과적인 자금배분을 통해 우수한 운용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금융시장 악화상황 등에 대비해 '비상위험계획'을 수립해 주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환경 속에서 금융시장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적시에 운용전략을 수립, 조정하는 등 기금의 안정적, 체계적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GB "차기 대구은행장, 예정대로 12월말 선임"

2020.05.26 14:17 |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cj5128@empal.com)

DGB금융지주는 26일 예정대로 오는 12월 말에 차기 대구은행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DGB금융은 지난해 대구은행장 숏리스트로 황병욱 부행장보, 김윤국 부행장보, 임성훈 부행장보 3명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이들은 3단계로 진행되는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의 2단계를 밟고 있다. 2단계 심화 교육은 계열사 OJT(직장 내 훈련), 집중어학능력 개발과정, DGB CEO 아카데미, DGB 경영자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DGB금융은 "차기 대구은행장 최종 후보군에 대한 CEO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정한 절차에 따른 최고경영자 육성 및 승계절차 수립을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CEO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김태오 회장은 "DGB금융은 최고 수준의 훌륭한 차기 은행장 선정을 위해 내부 규정과 지배구조규범 등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로 진행하고 있다"며 "행장 육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금융권에서 가장 모범적인 절차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험사, 올해 1분기 순익 26.1% 감소

2020.05.26 12:47 |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cj5128@empal.com)

올해 1분기 국내 보험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 보다 26.1% 급감했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보험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보험사 1분기 순이익은 1조466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827억원) 보다 크게 줄었다.
특히 생명보험사 당기순이익은 7782억원으로 1년 전보다 38.4% 줄었다. 투자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주가하락으로 인한 보증준비금 전입액 증가 등으로 보험영업손실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다. 생보사의 1분기 보험영업손실은 7조94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조1183억원이나 늘었다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6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화재 등 고액사고 증가 및 사업비 증가 등으로 보험영업손실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생보사의 1분기 수입보험료는 26조4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909억원) 증가했고, 손보사의 수입보험료도 23조9262억원으로 같은 기간 9.1%(2조44억원) 늘었다.
보험사들의 1분기 수입보험료는 50조371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조9953억원(6.3%) 늘었다. 생보사는 저축성·보장성 보험과 퇴직연금 등을 중심으로 9909억원 늘었으나 변액보험은 해약·미납 증가로 1023억원 줄었다.
금감원은 "2분기 이후에도 매출 감소, 실효·해약 증가, 투자자산 부실화 등 코로나19 영향 가시화가 우려되는 등 손익 개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면서 "투자영업이익이 증가 추세이지만 주로 고금리 우량채권 등의 매각을 통해 이익을 조기 실현한 것이기 때문에 장기 수익성 측면에서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국내 금융사고, 횟수 줄었지만 덩치 커졌다…100억 이상 '1건→6건'

2020.05.26 12:00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국내에서 발생한 금융사고가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0억원 이상 대형 금융사고 건수와 피해규모는 오히려 급증해 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금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금융사고가 전년 대비 3.4%(5건) 감소한 141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237건에 달했던 금융사고가 매년 줄어들면서 지난해에는 150건을 밑돌았다.
그러나 대형 금융사고와 피해규모는 되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융사고 금액은 31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12억원(139.8%)증가했다. 이는 100억원 이상 대형사고 발생건수가 6건으로 전년(1건) 대비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그 10배에 달하는 1000억원 이상 금융사고 역시 3년 만에 다시 발생했다.
이번 통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금융사고는 1232억원으로 JB자산운용(판매사 KB증권)의 '호주부동산펀드'로 파악됐다. 이 사고는 호주 현지 운용사가 본래 투자하기로 한 아파트 대신 엉뚱한 땅을 구입하고 허위로 보고하는 대출서류 위조(사기) 사건으로 대출금 일부가 회수되지 못했다. 엘시티에 300억의 부당대출을 실행한 혐의로 전 경영진이 재판을 받고 있는 부산은행도 대형 금융사고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지난해 대형 금융사고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DLF와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은 이번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대해 박상규 금감원 금융총괄국 팀장은 "라임 사태 등의 경우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피해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금융사고 현황 집계가)발생 기준이 아닌 보고 기준인 만큼 2019년이 아닌 올해 통계로 잡힐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사고 유형 별로는 사기(금액기준)와 횡령·유용(건수기준)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는 46건으로 전년 대비 3건 늘었으나 사고금액은 2207억원으로 1년 만에 1508억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권역 별로는 금융투자 부문이 2027억원 수준으로 전체 금융사고의 65%를 차지했다. 사고 건수로는 중소서민부문(63건, 44.7%)이 가장 높았다.
한편 금융당국은 100억원 이상 대형 금융사고가 주로 내부통제 체계가 취약한 중소형 금융회사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난해 주요 사고유형을 적극 반영해 연중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형 금융사고 주요유형인 위조 및 허위서류를 이용한 대출-투자사기를 막기 위해 거액 여신 및 투자에 대한 내부통제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회사 내부고발자제도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상호조합 등 중소형 금융회사의 조직적인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고채널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역조건 29개월 만에 개선세로 전환

2020.05.26 12:00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교역조건이 29개월 만에 개선 흐름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보면 지난 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2015=100)는 94.9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상품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의미한다.
이로써 2017년 12월부터 하락세를 지속해 오던 전년 동월 대비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비로소 반등세로 돌아섰다.
반면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총 상품의 양인 소득교역조건지수는 94.20으로 10.0% 내렸다.
한편, 지난 달 수출물량지수는 99.26으로 1년 전보다 12.6%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도 같은 기간 22.8% 내린 87.54를 기록했다. 수입물량지수의 경우 1.5% 하락한 113.10을 나타냈다. 수입금액지수도 105.10으로 15.5% 낮아졌다.

코로나19 여파에 카드 해외 사용액 '뚝'

2020.05.26 12:00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우리나라 국민이 외국에서 긁은 카드 금액이 올해 들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 자료를 보면 올해 1~3월 거주자가 신용·체크·직불카드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총 36억달러로 전 분기(48억1000만달러) 대비 25.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내국인 출국자 수는 같은 기간 659만명에서 370만명으로 43.8% 급감했다.
한편, 카드 종류별로 보면 우선 신용카드 사용이 28.0% 줄었다. 또 체크카드와 직불카드 사용금액도 각각 17.6%, 15.3%씩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금융지원, 신규대출·이자유예 등 132만건…'음식업' 지원 최다

2020.05.26 11:54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금융권이 '코로나19' 관련 신규대출 및 이자납입 유예 등을 포함해 총 132만건의 금융지원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 별로는 음식업에 대한 지원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코로나 금융지원 실적은 총 132만7000건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른 총 지원규모는 107조8000억원이다.
유형 별로는 신규대출·보증 지원이 총 103만8000건(54.3조), 기존자금의 만기연장과 상환유예가 25만6000건(5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이자납입유예 지원은 7000건(9000억원), 그밖에 수출입금융(신용장)과 금리할인 등은 총 2만5000건, 2조4000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종 별로는 지원건수를 기준으로 음식점업에 지원된 비중(27만3000건, 21%)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매업(22만3000건)과 도매업(15만건)이 그 뒤를 이었다. 금액 순으로는 운수·창고업(16조1000억원) 지원규모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책금융기관을 통해서는 82.4만건(59.1조원) 시중은행을 통해 47.1만건(47.9조원)의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서 레그테크 사례 선보인다

2020.05.26 11:37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athena3507@dailian.co.kr)

금융감독원이 오는 28일 온라인을 통해 개최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서 금융 규제 준수 자동화 기술 및 사례를 선보인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핀테크 활성화와 디지털금융 혁신 지원을 위해 금융위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특별세션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레그테크(RegTech)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이날 10시부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레그테크'란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IT기술을 활용해 금융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효율화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그테크 전문 기업과 금융회사 유관기관이 참여해 레그테크 솔루션 및 도입, 활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금감원과 코스콤,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 관련 규정을 기계가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고 금융회사 업무보고서의 자동화 가능성을 검증한 머신리더블 레귤레이션(MRR) 시범사업 결과와 금융보안 레그테크 포털 운영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레그테크 전문기업 2곳(에임스, 옥타솔루션)은 금융회사 등의 금융규제 준수 업무 지원 솔루션(자금세탁 방지, 보험금 착오지급 점검)을 발표하게 된다. 아울러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레그테크 도입에 따른 법령과 내규 준수 업무의 효율성 및 정확성 제고 사례 발표에 나선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규제 환경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레그테크 우수사례를 참고해 각 금융회사가 레그테크 도입을 가속화함으로써 기존의 사람 의존적이고 사후 적발 중심이었던 규제준수 업무를 자동화하고, 사전 예방 형태로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농협생명, 유병력자 가입문턱 낮춘 언택트 암보험 눈길

2020.05.26 11:35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boo0731@dailian.co.kr)

NH농협생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채널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NH온라인암보험(갱·비갱·무)'를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일반가입형 상품에 3가지 질문에 답변하면 가입할 수 있는 간편가입형을 추가해 언제 어디서든 즉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의 장점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간편가입형은 고객이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이 있는 경우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을 한 경우 ▲5년 이내 암으로 진단·입원 또는 수술을 한 경우 등 3가지 사항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다면 가입 가능하다.
이 상품은 100세까지 소액암·일반암은 물론 9대 고액암을 보장하며, 특히 고액암 진단시 최대 8000만원 보험금을 지급한다. 또한 보험료 납입기간 동안 처음 보험료가 그대로 유지되는 비갱신형과 20년마다 보험료가 갱신되는 갱신형으로 구성돼 있다.
보험료는 가입금액 1000만원, 40세 남성 기준, 1종 갱신형, 20년 만기, 월납, 최초 계약의 경우 1만1700원이다. 2종 비갱신형, 100세 만기, 20년납 월납의 경우에는 5만8100원이다. 온라인보험은 지점 운영비 및 보험설계사 수수료 등이 포함되지 않아 오프라인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하다.
농협생명은 온라인보험 활성화를 위해 NH온라인암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30일까지 NH포인트와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NH온라인암보험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100% 현금 전환 가능한 NH포인트를 지급한다. 월보험료 1만3000원 이상 5만원 미만으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월보험료 5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2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보험 가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에 맞춰 고객이 스스로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을 단순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춰 판매 활성화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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