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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KBS 라인, 위력은 ‘글쎄’

2020.10.20 18:18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kimrard16@dailian.co.kr)

‘왕년의 스타’ 가레스 베일이 7년 만에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왔지만, 영입 효과를 누리기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베일은 지난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서 벤치에 머물다 후반 27분 투입돼 토트넘 복귀전을 치렀다.
2007년 토트넘에 입단해 6시즌 동안 총 203경기에 출전해 55골을 터트린 베일은 2013년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맛 본 베일이지만 이후 잦은 부상과 불성실한 훈련 태도 등으로 구설에 올랐고, 결국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토트넘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
지난 시즌 이적 시장서 이렇다 할 영입 없이 리그에 나섰다가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친 토트넘은 베일을 다시 데려오는 공격적인 투자로 올 시즌 기대감을 모았다.
특히 케인, 베일,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KBS 라인’이 얼마만큼 위력을 보일지가 모두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베일은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베일이 투입된 뒤 손흥민이 후반 35분 교체아웃 되면서 케인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시간은 8분여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더군다나 베일이 투입되기 전 3-0으로 앞서던 토트넘은 투입 이후 내리 3실점하며 3-3 충격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일은 투입 직후 직접 프리킥 키커로 나서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공은 아쉽게 힘없이 골키퍼 정면에 안겼다. 후반 45분에는 케인이 만들어준 단독 찬스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체면만 구겼다.
이로 인해 영국 BBC는 경기 직후 “차라리 출전 시간이 짧았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기량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반면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득점포를 동시에 가동했고, 서로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며 찰떡궁합 호흡을 과시했다.
웨스트햄전에서 보여준 모습만 놓고 보면 베일이 팀에 녹아드는 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7년 만에 복귀라 새롭게 리그 적응이 필요하고, 시간이 흐른만큼 나이도 더 먹었다.
하지만 베일이 예전 기량을 회복한다면 토트넘은 단숨에 우승후보로 올라설 수 있는 만큼 그전까지는 무리뉴 감독의 인내도 필요해 보인다.

‘안 터지는 5G’ 분쟁조정 권고안 나와…5만∼35만원 보상해야

2020.10.20 18:10 |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ek@dailian.co.kr)

터지지 않는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문제로 진행된 소비자 분쟁조정에서 이동통신 3사가 신청인 18명 전원에게 5만∼35만원을 보상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참여연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자율분쟁조정위원회(조정위) 조정안을 공개했다.
조정위는 “약관법 제3조에 따라 피신청인인 이동통신 3사는 신청인인 소비자에게 ‘5G 서비스 음영지역 발생 가능’을 명시·설명할 의무가 있다”며 “계약서상 가용지역 정보가 부족하고 설명도 충분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참여연대를 통해 신청한 5G 가입자는 모두 21명으로, 조정위는 중도에 조정을 철회한 3명을 뺀 18명의 사례를 심사했다.
참여연대와 이동통신 3사는 3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조정안을 도출했고, 신청인 18명 중 3명이 이를 받아들였다.
참여연대는 “5G 세계 최초 상용국이 되기 위해 정부가 이용약관 승인을 졸속으로 추진한 정황이 있다”며 “정부가 불편을 경험한 이용자 파악과 보상금 산정 기준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품고도 주가 하락...10조 빅딜 부담?

2020.10.20 17:39 |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sw100@dailian.co.kr)

SK하이닉스 주가가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인수 소식에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에게 긍정적인 경쟁력 강화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10조원에 달하는 인수 자금 조달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500원(1.73%) 내린 8만52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5% 가까이 오르며 9만원을 넘어섰지만 이어 약세로 전환, 장중 한때 3% 넘게 빠지기도 했다.
증권가에선 SK하이닉스가 이번 인수로 인해 서버 경쟁력이 강화된 한편, 재무건정성 악화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0조원대 인수 자금은 2016년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금액(80억달러)을 뛰어넘어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다. 낸드 시장이 하반기부터 업황 하강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변수로 지목된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해당 인수를 통해 약점으로 지적 받던 낸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에게는 긍정적 전력 강화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인텔의 낸드 사업은 2분기 급격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지만 현재 업황 하강기를 유지하고 있는 낸드 업황을 감안하면 지속 가능성은 아직 불확실하다”며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키옥시아(Kioxia, 구 도시바메모리), 상장이 지연된 가운데 자금조달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의 순부채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7조4000억원에 달한다.
키옥시아는 도시바의 옛 반도체 사업부이자 SK하이닉스가 투자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업체는 2018년 SK하이닉스와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당시 SK하이닉스가 투자한 금액은 4조원 가량이다. 지난달 키옥시아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에 이달 예정돼 있던 상장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충남·부산·수원·성남 4개 지자체 환경교육도시 선정

2020.10.20 17:30 |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lob13@dailian.co.kr)

환경부는 지역 구성원 참여와 협력으로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모범이 되는 환경교육 본보기를 확산하기 위해 최초로 우수 지자체 4곳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지자체 4곳은 충청남도와 부산광역시 광역 2곳, 수원시와 성남시 기초 2곳이다.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환경교육시설 설치·운영, 프로그램 개발 등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처음 실시된 이번 공모에는 총 17곳 지자체가 참여했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서류 평가 및 현장 심사를 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조례, 전담부서, 시설 등 환경교육 기반을 잘 갖추고 기관장 관심과 의지가 탁월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환경교육도시로 자체 선언하는 등 환경교육을 위한 노력과 역량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는 공무원 대상 환경교육을 의무화하고 기초환경교육센터에 대한 예산 지원, 환경교육연수원 건립 추진 등 정책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광역시는 교육청과 협력해 폐교를 활용한 환경체험교육관(에코스쿨) 건립 추진, 환경교사 신규 임용을 확정하는 등 학교 환경교육을 강화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환경교육팀을 신설하고 지난 2014년 10월 환경교육도시를 자체 선언한 지자체다. 주요 권역별 환경교육시설 운영, 이동 환경교육 운영, 환경교육 100인 원탁회의 등 특화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 성남시는 초등 4학년이 연 2시간 환경교육 수업을 받도록 하고 중학교 자유학년제에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등 학교 환경교육 강화에 주력하고 공무원 환경교육 필수 이수제를 통해 행정기관의 변화를 꾀했다.
한편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충청남도 등 지자체 4곳에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지자체장 환경교육 의지를 높이고 환경교육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조명래 장관은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 추진 기반을 잘 갖추고 환경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자체를 격려하는 의미로 시작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지자체들 관심과 노력을 바탕으로 우수 환경교육 본보기가 다른 지역으로 퍼져 지역환경교육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문화원, 원장 출마예정자와 회원가입 불허 과정 두고 의견 대립

2020.10.20 17:28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composerjs@dailian.co.kr)

전북 고창문화원이 최근 문화원장 출마설이 일고 있는 특정인에 대해 회원가입 신청을 받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고창읍 이모씨(50)는 올 11월 치러지는 고창문화원장 출마를 위해 지난달 회원 가입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최근 원장단의 회의를 통해 가입 신청이 불허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씨는 지난 2011년 고창문화원 대의원에 선출돼 활동을 하다가 회비를 3회 미납했다는 이유로 2014년 당시 직원의 전화연락을 받고 탈퇴 당했다. 이후 이씨는 고창문화원과는 별도로 고창에서 향토사와 향토문화 발굴 활동을 이어갔다. 또 고창문화원장 출마를 위해 지난 9월 고창문화원 가입신청서와 연회비, 가입비 등 회원자격을 갖추기 위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하지만 고창문화원은 10월16일자로 이씨에게 가입신청을 반려하는 공문을 보냈다. 고창문화원은 이씨의 회원가입 반려사유로 ▲이씨가 2011년 고창문화원 회원에 가입했지만 연속 3회 연회비 미납으로 제명 처리됐고 ▲문화원과 별도의 단체인 고창문화연구회 사무국장으로서 고창문화원과 업무상 여러 면에서 겹치고 있어 불편한 경우가 예견되며 ▲각자의 영역에서 분발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씨는 이 같은 고창문화원의 결정에 “회원 제명과 가입의 경우 이사회를 통해 진행되어야 함에도 이사회의 의결도 거치지 않았으며 또 과거의 제명사실을 들어 회원 가입을 막는 것은 문화원 규정에도 없고 그런 사례도 없었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또 문화원이 제시한 이유들에 대해서도 형평성에 어긋나는 결정이며, 고창문화원 원장단의 실체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창문화원은 “특정인에 대한 가입 불허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 같은 결정은 공문에서도 밝혔듯이 원장단 회의와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반박했다.
11월 19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는 2~3명이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세영, 댄스곡 ‘라이크 어 보스’ 발매…랜선 프로젝트 참여

2020.10.20 17:28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composerjs@dailian.co.kr)

가수 민세영이 신곡 ‘라이크 어 보스’(Like a Boss)로 컴백했다.
20일 발매된 민세영의 신곡 ‘라이크 어 보스’는 주눅 들지 않고 자신 있고 당당한 여성의 속마음을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한 곡이다.
작곡가 피터팬과 이준환, KEEPINTOUCH가 공동작업한 이 곡은 뭄바톤 비트의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과 남미 느낌의 댄스 브레이크가 어우러졌다.
2017년 싱글 ‘아이 엠’(I AM)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발을 들인 민세영은 OST 가창 활동과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여왔다. 이번에는 지난해 발표한 ‘겟아웃’에 이어 댄스곡으로 활동한다.
소속사 MSY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민세영은 신곡 발표를 준비하면서 사진 작업, 뮤직비디오 기획에도 참여해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었다”며 “연말까지 다양한 랜선 프로젝트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1수소모빌리티+쇼', 내년 7월 킨텍스서 열린다

2020.10.20 17:23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내년 7월 6일~9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2021수소모빌리티+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수소모빌리티분야, 수소충전인프라분야, 수소에너지분야에서 수소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단체, 기관이다.
모집기간은 올해 10월 20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이며, 세부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소모빌리티+쇼는 올해 7월 최초로 개최돼 11개국 108개 기업의 참여와 약 1만2000여 명의 관람객 방문을 이끌어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돼 있는 경제상황에서 열린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발생 없이 안정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향후 국내외 수소산업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세계 수소기술을 이끌어가는 기술전시회로 추구해 나갈 예정”이라며 “새로운 정책과 의견들이 교환되는 네트워크 전시회, 실질적인 거래가 활성화되는 비즈니스 전시회라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 첫째 날은 참여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지자체 Day’, 둘째 날은 국가관 위주의‘International Day’, 나머지 셋째·넷째 날은‘Tech Day’로 구성해 언론홍보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년 행사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산업 전시회인 ‘서울모터쇼’와 동시 개최해 60만 명의 관람객에게 국내 수소 산업을 널리 홍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넥실리스, '가장 길고 넓고 얇은 동박' 최고 기록 KRI 인증

2020.10.20 17:20 |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redstone@dailian.co.kr)

SKC의 투자사 SK넥실리스가 얇은 두께와 길이가 긴 동박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높은 기술력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충해 글로벌 동박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K넥실리스는 '가장 길고 폭이 넓으며 얇은 동박 제조'로 한국기록원(Korea Record Institute·KRI)으로부터 국내 최고 기록을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SK넥실리스는 지난해 6월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에 걸쳐 두께 4.5마이크로미터(㎛), 폭 1.33미터(m)인 동박을 56.5km 길이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4.5㎛는 머리카락보다 30분의 1 얇은 수준이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동박은 얇을수록 배터리 고용량화·경량화에 유리하다. 넓고 길수록 생산성이 좋아진다.
동박이 얇을수록 쉽게 찢기고 주름이 생길 수 있어서 동박을 얇고 길게 생산하는 데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동박은 얇을수록 배터리 고용량화·경량화에 유리하고 넓고 길수록 고객사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다만 얇을수록 쉽게 찢기고 주름이 생길 수 있어 얇은 동박을 광폭으로 길게 생산하는 데에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한국기록원(KRI)은 SK넥실리스에서 제출한 순도 분석 시험성적서, 제조 및 측정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제 3자 확인서, 측정 수치 요약보고서, 기록 도전 개요서, 미디어 독립 보강증거 등 기록 입증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을 확정했다.
글로벌 동박 제조 1위사인 SK넥실리스는 지금까지 줄곧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여왔다. 지난 2013년 6㎛ 두께의 동박을, 2017년 5㎛ 동박을 세계 최초로 양산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4㎛ 동박을 30km 길이로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SK넥실리스는 이같은 기술력에 걸맞은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전북 정읍공장에 4공장을 완공해 연 3만4000톤의 생산 능력을 갖췄고 5공장과 6공장까지 착공했다. 오는 2022년 초 6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능력은 연 5만2000톤으로 늘어나게 된다.
해외 생산도 준비하고 있다. 연내로 진출 지역을 확정하고 해외 첫 생산시설 구축에 나선다. 지속적인 투자로 오는 2025년까지 현재 대비 생산 능력을 3∼4배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SK넥실리스는 지난 7월에도 ‘고용량 리튬이차전지용 동박’으로 2019 IR(Industrial Research) 52 장영실상 중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영태 SK넥실리스 대표는 “SK넥실리스는 이번 인증에 이어 세계기록위원회와 기네스북 등 세계 최고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며 “세계 최고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꾸준히 생산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넘버 원 동박 제조사의 위상을 확고히 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 동유럽 V4와 경제통상포럼…"배터리·전기차 경협 확대"

2020.10.20 17:18 |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24pyk@dailian.co.kr)

한국기업과 동유럽 V4(비셰그라드 그룹 4개국 : 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간 배터리와 전기차 부문 경제협력이 확대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V4 플러스경제통상포럼’을 열고 동유럽과 한국기업간 그린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협력확대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GVC(글로벌가치사슬)이 재편되고 유럽의 핵심생산기지인 동유럽 지역에 우리기업의 투자진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진출기업을 지원하고 양 지역간 협력증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 측에서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산업부 박기영 통상차관보, 기업 대표로는 LG화학 장승세 전무, 삼성SDI 송호준 전무, 현대차그룹 김경수 상무, 삼성전자 천상필 상무, 포스코 김경한 전무, 두산밥캣 조덕제 전무, 효성첨단소재 이한주 전무, 지원기관 대표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강성룡 단장, 코트라 손수득 본부장, 무역보험공사 김호일 본부장, 학계 대표로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박상철 교수, 성결대학교 서대성 교수가 참석했다.
V4 국가에서는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 초머 모세 주한헝가리대사, 얀 쿠데르야비 주한슬로바키아 대사, 구스타브 슬라메츠카 주한체코대사가 참석하여 양국 경제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상호 확인할 수 있었다.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한국은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독보적 원천기술과 생산 노하우를 확보하였으며 유럽 현지공장 설립을 통해 전기차 성장폭이 가장 큰 유럽에서 대응력을 키워왔다”고 밝히며 “한국기업의 2차전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작년 15.8%에서 올해 35%로 늘어난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듯, 앞으로 배터리 업계에서 우리 기업의 주도권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부회장은 “한국 정부 또한 그린뉴딜 정책과 발맞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확대를 핵심사업으로 지정하였는데 미래차 분야 경쟁이 치열한 현재, 누가 선도기업이 될지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렵다”며 “V4는 한국의 메이저 2차전지 3사의 생산기지가 모두 위치해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양국간 파트너십을 극대화하여 V4 국가와 우리기업이 함께 그린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로 치고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의 주제발표에 나선 LG화학 장승세 전무는 “전기차 시장은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 지속적인 배터리 가격의 하락, 전기차 성능의 개선 및 충전인프라의 확충, OEM 전기차 차종·모델 다양화를 통해 과거 정부 중심의 ‘규제 주도’ 시장에서 ‘소비자 주도’ 시장으로 변모하여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급증하는 고객의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생산 거점 추가를 검토 중이며, 끊임없는 R&D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해 배터리 업계 선두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강성룡 단장은 두 번째 주제발표를 통해 “V4지역은 전통적 제조업과 우수한 기초과학 수준을 기반으로 자동차·기계·전기전자와 같은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유럽의 자동차 생산허브 역할을 담당하면서 최근 전기·수소차와 같은 미래차 공급망에 빠르게 편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린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협력강화가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EU의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인 EUREKA를 통해 현재까지 V4 국가와 총 21개의 기술협력과제를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전기차 및 수소차 소재·부품 개발 및 수소차 기술표준 등의 연구분야에서 V4지역과 집중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박기영 산업통상차관보는 “오늘 포럼에서 다루어진 의견 내용을 바탕으로 한-V4 지역간 경제협력의제를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건의사항을 상대국 정부와 협의 채널 통해 적극 전달하는 등, 정부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일본서 귀국…경영 쇄신 나설 듯

2020.10.20 17:17 |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irene@dailian.co.kr)

8월 조기인사를 단행하고 일본으로 향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두 달여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그룹 현안을 챙기고 있다.
2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주말 일본에서 돌아와 19일부터 정상출근하며 현업에 복귀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8월13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신 회장은 각 계열사 상황을 점검하고 그룹 정기인사를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그룹 정기인사는 1월 1일자로 12월 말께 진행했지만, 올해는 약 한 달 정도 빨라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신세계 등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유통기업들은 정기인사 시기를 앞당겨 발표한 바 있다.
지난 8월 신 회장의 '오른팔'로 불리던 황각규 전 부회장이 퇴진하고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를 신규 선임하는 등 인적쇄신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롯데쇼핑 헤드쿼터(HQㆍ본부) 기획전략본부장(상무)으로 정경운 동아ST경영기획실장을 선임하면서 외부 인사 영입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HQ 기획전략본부장은 롯데쇼핑 내 백화점과 마트, 슈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롭스 등 5개 사업부를 총괄하는 역할이다. 롯데쇼핑이 이 자리에 롯데 공채 출신이 아닌 외부 인사를 기용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정 신임 본부장은 외국계 컨설팅 기업 근무 경력이 있는 인물로, 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혜리, ‘놀토’ 11월 말까지 출연…태연·키·한해 합류

2020.10.20 17:14 |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composerjs@dailian.co.kr)

혜리가 본업을 돌아간다.
가수 겸 배우 혜리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서 하차한다.
혜리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관계자는 20일 “혜리가 ‘놀토’에서 하차한다. 11월 말까지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vN 역시 혜리의 '놀토' 하차를 공식화 했다. 그러면서 “태연이 ‘놀토’의 고정 멤버로 합류하고, 11월 첫 녹화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키와 한해 역시 고정으로 합류한다. 첫 녹화는 10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고정 멤버로 돌라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키와 한해는 2018년 첫 방송한 ‘놀토’의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 군 복무로 지난해 하차한 이후 최근 게스트로 출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국감2020] 송현동·태릉CC…계속되는 ‘땅’ 논란에도, 서울시 “잘 되고 있다” (종합)

2020.10.20 17:14 |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hjkim0510@dailian.co.kr)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공원화, 태릉골프장(CC) 개발 등 서울시 곳곳의 ‘땅’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들 지역 땅 논란은 현재진행형이지만, 서정협 서울시 권한대행은 “잘 될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아울러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소셜믹스 정책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방향과 철학에 대한 질의도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 송현동 땅도, 태릉CC도 “문제 없어”
이날 서울시 국감에서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의원 모두가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매각이 사유재산 침해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 권한대행은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대한항공과 논의 중에 있으며, 송현동 땅 매각은 사유재산 침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익위 중재로 대한한공과 매입방식, 가격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좋은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또한 “송현동은 역사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특별한 위치(광화문 한복판)의 특별한 땅으로 법제상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라며 “서울시는 이 땅을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주고, 위치의 역사·전통성을 살려 필요한 문화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는 태릉CC, 용산캠프킴, 상암DMC 등 서울시 주택공급부지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해석을 내렸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8·4 공급대책 당시 발표한 태릉CC, 용산캠프킴, 상암DMC는 지역 구청장이나 국회의원, 주민이 반대하고 있다”며 “잘 진행이 되겠느냐”고 질의했다.
이 의원은 “이들 지역 공급대책 발표는 구청장, 주민과 사전에 충분히 협의 없이 발표했다”고 질책했다.
이어진 보충질의에서 같은당 하영제 의원 역시 “지역 주민이 반대하는데, 서울시와 국토부가 황급하게 (주택공급부지로) 결정했다”며 “특히 태릉의 경우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교통난과 녹지부족으로 격렬하게 반대하는데, 어떻게 잘 될 것으로 낙관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서 권한대행은 “주민들의 반대는 환경과 교통문제가 크다”며 “국토부와 대안을 만들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을 설득할 계획을 갖고 있다. 되는 쪽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 공공재건축·재개발 사업 활성화 주문
서울시의 공공재개발·재건축 사업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여러 번 나왔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동안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것이 공공재개발”이라며 “정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서울시도 국토부, LH와 SH와 원팀을 이뤄 투명성과 신속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당 조오섭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 것을 환영한다”며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사업성이 보장돼야 하고 사업비가 지원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까지 서울시 내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총 24곳, 공공재건축 사업은 15곳의 사업지가 사전컨설팅을 신청했다.
천 의원은 또한 공공재개발·재건축 시뮬레이션 후 고도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의향이 있냐고 질문했다.
서 권한대행은 “고도제한 기준은 완화되고 있다”며 “자연경관지구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재건축·재개발 건축물 높이는 완화했는데, 추가적인 완화는 지역특성과 주변경관, 입지 등 종합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국토부와 공공재건축에 대해 이견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소셜믹스 인식전환 위한 철학 만들고 있다”
서울시의 소셜믹스 정책이 잘 작동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서 권한대행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인정했다.
소셜믹스란 아파트 단지 내에 일반 분양 아파트와 공공 임대 아파트를 함께 조성해 주거 격차로 인해 사회 계층 간의 격차가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이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성북구 보문 파크뷰자이·동대문 용두동 래미안엘리니티 사례를 들어 “서울시가 소셜믹스에 대한 고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차별)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질책했다.
문 의원은 “7층까지 임대층인 메세나폴리스는 임대주민들이 7층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파크뷰자이의 경우 임대동과 분양동 사이에 장벽이 있다”며 “래미안엘리니티는 임대동과 분양동을 도로로 아예 차단했다. 이것이 서울시가 추구하는 소셜믹스가 맞냐”고 질문했다.
서 권한대행은 “과거에는 소셜믹스에 대한 판단이 부족했다”며 “올해 9월 공공임대주택 기준을 만들었고, 근본적인 소셜믹스의 인식전환을 위한 철학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국민의힘 '특검·공수처 연계' 제안 거절…"시간끌기"

2020.10.20 17:10 |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lovesome@dailian.co.kr)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라임·옵티머스 사건 관련 특별검사 도입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발족을 동시에 추진하자는 제안을 거절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독소조항을 뺀 후 공수처와 라임·옵티머스 사건 특검을 동시에 발족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북한 인권재단 이사, 특별대사도 모두 같이 임명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20대 국회 때도 똑같은 일이 반복됐다"며 "우리로서는 정한 시한 내에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추천해달라는 건데, 새로 또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특검과 연결 짓는 것은 맞지 않는다. 시간 끌기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업인 배제된 일방적 해상풍력 추진, 안 돼”

2020.10.20 17:08 |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aswith@dailian.co.kr)

어업인이 배제된 해상풍력 추진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구체화되고 있다.
수협 해상풍력 대책위원회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일방적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반대하는 어업인 결의문을 낭독한 뒤 해상풍력의 문제점과 어업인 요구사항을 담은 정책건의서와 서명부를 산업부, 해양수산부, 국무조정실에 각각 전달했다.
이번에 정책건의서와 함께 제출된 서명부에는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43일간 해상풍력 대책위가 전개한 ‘일방적 해상풍력 추진 반대 서명운동’에 참여한 53만8337명의 전국 어업인과 일반 시민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풍력 대책위는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인원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은 정부와 민간사업자가 동·서·남해 할 것 없이 전국 바다에서 일방적·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사업의 병폐에 대해 어업인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공감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우선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민간업자가 일방적으로 선정한 해상풍력 예정지 대부분은 어업활동이 활발한 해역으로 발전소 건설시 대규모 조업구역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정부 해상풍력 목표의 90%를 차지하는 전남·전북 해역은 발전기로 뒤덮여 조업 구역이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는 주장이다.
또 일부 지자체에서 구성한 민관협의체의 편법적 운용과 발전 설비 공사와 가동 중 부유사·소음진동·전자파 등이 발생돼 조업 안전을 위협받고 해양생물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지만 해양환경에 대한 검토는 부실한 상황이라고도 지적했다.
관련법 개정을 두고도 “산업부는 해상풍력 관련 17종의 인허가를 일괄처리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해양환경영향평가와 같은 해수부의 고유권한까지 침해하면 안 될 것”이라면서 “해양공간계획 수립기준 및 절차를 무시하고 해상풍력 사업예정지 전체를 에너지개발구역으로 지정하려고 해수부를 압박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대책위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해상풍력발전의 경제성 뿐 아니라 어업인과 어장피해에 대한 위원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들은 정부에 어업인 요구사항과 서명부를 제출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향후 국회를 찾아 정당별 정책위원장 및 농해수위·산자위 상임위원장 면담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국회차원의 정책 토론회 개최,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앞으로도 일방적인 해상풍력 사업 추진에 대한 어업인의 뜻을 강력히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책위 관계자는 “정부는 53만 명이 넘는 목소리에 응답해 해상풍력 병폐를 해소하고 어업피해 최소화와 어업인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면서 정부에서 지난 7월 17일 발표한 해상풍력 제도개선에 담긴 ▲입지적정성 평가 ▲어업인 참여 보장 ▲법·제도개선 등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촉구했다.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제' 건의

2020.10.20 17:04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ciy8100@dailian.co.kr)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보호위)와 함께 중소기업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과제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데이터3법 시행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주요 정책을 중소기업계와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보호위가 시민, 전문가, 산업계 등과 직접 대화하며 개인정보 관련 정책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경제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기업 대표 등 15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계는 인력과 예산 등의 한계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 업무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중소기업 개인정보보호 홍보·안내·교육 강화, 중소기업 데이터산업 지원정책 강화 요청, 중소기업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규제 완화, 중소기업 개인정보보호 인력지원체계 개선, 중소기업 개인정보보호 인증 컨설팅 비용 지원 등 총 5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윤종인 보호위 위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홍보‧안내 활동에 더해 보다 강화된 기업 인식제고 방안을 강구하고, 현재 실시되고 있는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외 추가적인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방안, 기업규모에 따른 규제 차등화, 개인정보보호 인증 관련 지원 등 기타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도입, 가명처리 테스트베드 운영, 법령해석 지원 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개인정보 기업지원센터(개인정보 기업지원 프로그램) 수립 추진 등을 추가 검토하겠다고도 언급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기업에 비해 개인정보 보호체계가 잘 갖춰지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계도 개인정보 정책이 중소기업 현장에 제대로 스며들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인 보호위 위원장은 “데이터 경제의 결실은 안전한 개인정보 환경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전제돼야 가능하고, 이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개인정보보호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계와의 적극적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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