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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상승세 빠르게 둔화…상황 더 나빠질 수도"

  • [데일리안] 입력 2020.09.28 12:00
  • 수정 2020.09.28 09:25
  •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2000년대 들어 상승속도 크게 꺾여"

"코로나19 장기화 시 충격 커질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던 8월 말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찾은 시민들이 커피 테이크아웃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수도권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던 8월 말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찾은 시민들이 커피 테이크아웃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뉴시스

우리나라의 고용률 상승세가 꺾이고 가운데 앞으로 날이 갈수록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여기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추가 악재가 되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28일 한국은행 조사국의 박창현 과장과 유민정 조사역은 한은 조사통계월보에 수록한 '고용률 상승세 둔화요인 점검'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고용률은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2000년대 들어 상승속도가 이전 기간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고용이 경제 선순환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점에서 상승세 유지가 중요하다"며 "우리나라의 고용률 상승세가 빠르게 둔화되는 가운데 산업·직업 구조 변화 진행, 핵심노동인구 경제활동 참여 축소 등으로 고용률의 상승세가 더욱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전체 고용률 변동의 경우 서비스부문의 고용률 상승세 둔화와 긴밀히 연계돼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참가율이 하락하는 시나리오 하에서 향후 서비스부문의 고용률이 재화부문보다 크게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이 장기화 돼 경제활동참가율 저하가 고착화되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률 충격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결과는 노동공급이 확대되지 못할 경우 서비스부문을 중심으로 고용률 상승세 둔화가 심화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고용률 둔화가 서비스부문 위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여성·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를 계속 유도하는 한편 고용형태 다양화, 생산자 서비스업 육성 등 서비스부문의 고용여력 확충 노력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서비스부문을 중심으로 고용·경제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해당 부문의 고용을 유지시키는 정책적 지원을 통해 고용충격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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