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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상장하는 빅히트, 주요지수 편입 가시화되나

  • [데일리안] 입력 2020.09.20 06:00
  • 수정 2020.09.19 12:44
  •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코스피200 조기편입, 보통주 시총 50위 여부 결정 주목

기본 유동비율 30%, 예상 유동 시총 규모 1.1조~1.4조

방탄소년단(BTS).ⓒ빅히트 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BTS).ⓒ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오는 10월에 상장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주요지수 조기편입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코스피(KOSPI)200의 조기편입 기준은 코스피 시장 내 보통주 시가총액 50위 이내인지 여부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빅히트의 조기편입 가능성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빅히트엔터의 공모희망가 밴드로는 10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총 상장주식수는 3384만6192주에 달한다. 현재 빅히트엔터의 예상 시가총액은 3조6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초기 공모가 밴드 기준으로 보면 SK바이오팜에 맞먹는 대형주 IPO라는 설명이다. 기본 유동비율은 30%이고, 예상 유동 시가총액 규모는 1조1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빅히트엔터의 공모희망가 상단 기준의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비율 30%를 적용한 유동 시가총액 수치는 각각 4조6000억원, 1조4000억원 규모다. 이 수치는 각각 MSCI와 FTSE의 조기 편입 기준은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시가총액 수치는 코스피 시총 순위 50위권도 살짝 미달하는 수준인 셈이다.


또 조기편입 여부는 상장 직후 초기 주가 흐름에 따라 주요 지수 편입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상장 첫째 날과 둘째 날의 초기 주가 변동과 유동비율 기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통상적으로 기관 수요가 많은 경우, 기관 락업 물량으로 인해 MSCI 적용 유동비율이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지적이다.


주가가 20만원이 되고 유동비율이 30% 적용을 받거나 주가 35반원이 되고 유동비율이 18%가 되는 시나리오 하에서 조기편입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기편입이 되지 않으면 3개월 거래기간 조건으로 인해 내년 2월 리뷰 때가 되어야 편입 검토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주요 주가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과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와 국내 주요 주가지수인 코스피200은 시가총액이나 유동 시가총액이 큰 IPO 종목에 대해 조기편입 규정을 가지고 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기준으로 MSCI 지수의 조기편입 기준을 계산해보면 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이 4조3000억원, 유동시가총액이 2조1000억원이 넘어야 조기편입이 가능한 걸로 예상한다"며 "FTSE 기준에서는 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은 5조1000억원, 유동 시가총액이 1조7000억원이 넘어야 조기편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코스피200 지수는 신규상장종목 특례와 대형주 특례를 각각 가지고 있는데 신규상장종목 특례는 IPO주가 상장일 이후 15거래일 일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 보통주 종목 중 상위 50위 이내인 경우에 가까운 선물 만기일에 편입시킨다는 규정이 있다. 또 대형주 특례는 대형 IPO주에 대해 6개월 거래 조건을 완화해 지수에 편입한다는 내용이다.


김 연구원은 "만약 빅히트 엔터의 상장 초기 주가가 공모가 대비 15% 가량 상승해서 50위 이내가 된다면 조기편입이 성공할 수 있다"며 "조기편입 즉 신규상장종목 특례까 성공하면 가까운 만기일인 12월 정기변경 시점에서 코스피200에 편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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