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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차익 실현한 외국인, 베팅 집중 실적주 주목

  • [데일리안] 입력 2020.07.08 05:00
  • 수정 2020.07.07 21:09
  •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외국인, 이달 실적기대감 높은 카카오에 1500억원 규모로 집중 순매수

2분기 이어 3분기 영업익 9.5조 전망 삼성전자와 삼전 우선주 집중 매수

이달(7월 1일~7일)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종목들은 카카오, 삼성전자, SK텔레콤, KB금융 등 실적개선주들이 대부분 포진해있다. 외국인은 이 기간동안 카카오를 1527억원 어치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DB이달(7월 1일~7일)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종목들은 카카오, 삼성전자, SK텔레콤, KB금융 등 실적개선주들이 대부분 포진해있다. 외국인은 이 기간동안 카카오를 1527억원 어치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DB

개미와 엇갈린 매매 행보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이 실적주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이 이달 들어 SK바이오팜을 5403억원 어치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들은 6283억원 어치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서는가 하면 개인이 가장 많이 판 삼성전자를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사고 있다. 이외에 개인의 순매도 상위종목에 올라있는 카카오는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종목에 올라있어 두 수급 주체간의 매매행보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7월 1일~7일)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종목들은 카카오, 삼성전자, SK텔레콤, KB금융 등 실적개선주들이 대부분 포진해있다. 외국인은 이 기간동안 카카오를 1527억원 어치 가장 많이 사들였고 삼성전자우(709억원), 삼성전자(382억원), KB금융(365억원), LG생활건강(200억원), SK텔레콤(191억원) 등을 집중 매수했는데 이들 종목들은 향후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이다.


삼성전자는 7일 잠정실적 발표에서 2분기 8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은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실적발표전 증권사들이 제시한 영업이익 추정치는 대부분 7조원대 수준으로 8조를 넘어갈 것으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2분기 깜짝 실적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도 순항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는 전년동기대비 22.9% 상승한 9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깜짝 실적 발표에도 전장대비 2.91% 하락한 5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들의 현재 목표주가는 6만5417원으로 작년말 대비 4.02% 오른 가격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도 코로나19 영향에서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최근 스마트폰 출하량과 OLED 가동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반증한다"고 진단했다. 스마트폰 수요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내년 1분기에도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카카오의 2분기 실적도 전년동기대비 135.3%나 급증한 95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도 전년동기대비 83.2% 증가한 1083억원으로 영업이익 1000억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 주가는 이날 전장대비 3.33% 오른 31만500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0일 15만7000원에서 두배 가까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권사들의 현재 목표주가는 30만9565원으로 작년말대비 65.21%가 올랐지만 이날 종가가 목표가를 뚫으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SK텔레콤의 경우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0.9% 하락한 3198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3분기에는 9.6% 증가한 33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의 영업이익은 2분기 -11.8%에서 3분기 -3%로 손실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LG생활건강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7% 하락한 2843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3분기 들어서는 4.6% 증가한 32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외국인들이 실적 개선주 위주로 순매수 행진을 벌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국내 시장에 대한 순매수 흐름으로 보기힘들다는 지적이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에 외국인 카카오와 삼성전자를 매수하는 모습이 관찰되고는 있지만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회귀하는 모습으로 보기는 힘들다"며 "큰 흐름상 기존에 있던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정도로 봐야하는데 카카오의 경우 외국인의 투자 비중이 낮았던 종목인만큼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언택트와 관련된 비즈니스 사업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추세로 봐야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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