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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영상 의료장비 시장 진출…‘나노엑스’ 2대 주주 등극

  • [데일리안] 입력 2020.06.05 09:13
  • 수정 2020.06.05 09:13
  •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반도체 기반 디지털 X-Ray 공장 설립 예정

SK하이닉스·ADT캡스 등 계열사 시너시 기대

아날로그 – 디지털 기술 X-ray 특징 비교.ⓒSK텔레콤아날로그 – 디지털 기술 X-ray 특징 비교.ⓒSK텔레콤


SK텔레콤이 반도체 기반의 디지털 X-Ray 발생기로 차세대 영상 의료장비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의료장비 원천기술 기업 ‘나노엑스’에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국내외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고 국내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반도체 기반 디지털 X-ray’는 필라멘트 기반 아날로그 방식의 X-Ray 촬영을 반도체의 나노 특성을 활용한 디지털 방식으로 바꾼 차세대 의료 장비 기술이다.


나노엑스는 이 기술의 상용화 및 양산에 근접한 유일한 기업으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후지필름, 폭스콘 및 요즈마그룹 등 유력 투자회사가 나노엑스에 투자했으며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준비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나노엑스의 기술 잠재력과 혁신성을 확인하고 초기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나스닥 기업공개 사전투자(Pre-IPO)에도 참여하며 2대 주주가 됐다. 누적 투자액은 2300만달러(약 282억원)다.


일반적인 X-ray 촬영 기기는 구리와 텅스텐 등으로 구성된 필라멘트를 최고 2000℃로 가열해 전자(Electron)를 생성하고 이를 빠르게 회전하는 애노드(Anode)로 쏘아 보내 X-ray를 발생시킨다. 이후 일정 시간 피사체에 노출시켜 결과물을 만든다.


반면 나노엑스의 디지털X-ray는 손톱 크기의 실리콘 반도체를 이용한다. 반도체 속 약 1억개의 나노 전자방출기를 디지털 신호로 제어해 찰나에 전자를 생성하고 X-ray로 전환해 촬영한다. 필라멘트를 가열하거나 애노드를 빠르게 회전시키는 단계가 없다.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ADT캡스, 인바이츠헬스케어 등 ICT패밀리사와 함께 디지털 X-ray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의료·보안·산업용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ICT 및 첨단 기술로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자는 양사 철학이 맞닿아 있다”며 “차세대 의료 기술과 5G, AI를 융합한 결과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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