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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두산重 자구안 기다리는 중…제대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

  • [데일리안] 입력 2020.04.10 14:06
  • 수정 2020.04.10 14:22
  •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각종 설왕설래에 "일단 자구안 내용 봐야"…'의미있는 자구안' 강조

"굳이 재촉 안해도 여유 많지 않아…규모 등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

2019년 9월 18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 2019년 9월 18일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서 '발전용 가스터빈'이 공개되고 있다.(자료사진) ⓒ두산중공업

정부로부터 1조원 규모의 긴급자금 수혈을 받게 된 두산중공업의 자구안 제출이 임박한 가운데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별도의 데드라인 없이 일단 자구안 제출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며 "무엇보다 제대로 된 자구안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10일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두산중공업 자구안 관련 진행상황과 관련해 "구체적인 자구안 규모나 매각기업 등에 대해 언급한 바 없고 굳이 그럴 필요도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현재 실사 등을 진행하고는 있지만 내부상황을 가장 잘 아는 것은 본인들 아니겠나"라며 "(두산 측이)뼈를 깎는 노력으로 자구안을 마련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적절히 판단해 자구안을 잘 만들어 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채권단은 앞서 지난해에도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실질적인 자금조달 계획'이 보이지 않는다며 자구안을 반려시킨 바 있다.


또다른 채권단 관계자는 "오는 27일 두산중공업의 보증채(외화공모사채) 5억달러 만기가 도래한다"며 "(자구안을 보고)채권단이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정해야 하는 만큼 당연히 조속한 시일 내에 결론이 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막바지에 접어든 두산그룹 자구안 규모는 두산중공업에 대한 1조원 이상의 대규모 자본확충 등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자구안의 실현 가능성과 규모에 따라 이미 약속한 1조 원 대출 외에 추가 자금 지원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만큼 사업 매각, 인력 구조조정 등을 담은 고강도 자구안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두산 측은 이르면 이번 주 자구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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