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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6월 개최

  • [데일리안] 입력 2020.04.07 11:00
  • 수정 2020.04.07 10:52
  •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LH‧SH 등 7개 공공기관 참여…특화설계 효과 확산 기대

2020년 공모대전 후보지 위치도.ⓒ국토부2020년 공모대전 후보지 위치도.ⓒ국토부

주택건축의 획기적인 디자인 혁신을 선도하는 ‘2020년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 대전’이 오는 6월 개최된다.


7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달 중 참여기관 및 관련 학‧협회 등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까지 공모주제, 심사기준, 설계지침 등 공모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과 물량공급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높은 품격의 주택공급을 위해 2018년부터 디자인 특화 설계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여 주택건축의 변화를 선도하고 국민에게 환영받는 매력적인 공공주택을 만들기 위한 ‘디자인 혁신의 장(場)’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올해 공모대전에는 LH, SH와 함께 지방공기업 5곳(경기, 대구, 울산도시공사,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 참여하고, 공모 대상지도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전국 19개 공동주택 사업(신혼희망, 장기전세, 행복주택 등)과 1개 다가구주택 사업으로 확대된다.


공모방식도 일반공모 외에 분리공모, 통합공모 등으로 다양화한다.


일반공모 단일방식에 따른 중대형업체 참여 위주의 한계에서 벗어나 창의성 있는 신진‧중소건축사도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기본‧실시설계에 대한 부담 없이 계획설계만을 하도록 분리해 공모한다.


2개의 연접한 블록을 패키지로 공모해 특화설계 함으로써 단지 간 통일성 있게 어우러지는 디자인과 중심커뮤니티 등 지역거점 역할로서의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참여기관과 후보지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사업별 특성을 고려한 특화설계 기준과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디자인 요소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우선 단지별 특장점이 부각되도록 ‘원포인트 특화’를 적용하고, 상위계획에 제한받지 않고 자율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선(先)완화(특화설계)-후(後)변경(지구계획)하는 ‘바텀 업(Bottom-Up)’ 방식도 적용한다.


또한, 주거공간 외의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이나 옥외공간 등에 이용자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기술 디자인’을 특화해 편리한 디자인 특화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당선자에 대한 보상 등을 확대하고 공모시기도 예년보다 2개월 가량 앞당겨 창의적인 건축가가 많이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6월말 공모전 공고를 거쳐 9월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10월에 전문가와 국민심사 결과를 반영한 지구별 당선작을 선정하며, 당선작에 대한 전시회 등을 통해 국민투표로서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5개 이내)한 후 11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올해 공모대전에는 공공주택의 변화와 디자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많은 지방공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설계공모의 효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주거서비스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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