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현황 >
2020-06-06 10시 기준
확진환자
11719 명
격리해제
10531 명
사망
273 명
검사진행
27954 명
27.5℃
튼구름
미세먼지 55

‘무관중 개막’ 대만 프로야구가 꺼낸 카드 ‘마네킹 응원단’

  • [데일리안] 입력 2020.04.08 10:32
  • 수정 2020.04.08 10:37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마스크와 유니폼 입힌 500여 마네킹 관중석에 배치

라쿠텐 구단이 내놓은 라쿠텐 구단이 내놓은 '마네킹 응원단'. ⓒ 라쿠텐 트위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가운데 무관중 경기로 개막하는 대만 프로야구(CPBL)에서 진풍경이 펼쳐진다.


라쿠텐 몽키스 구단은 8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타오위안 구장서 열리는 중신 브라더스와의 개막전에 '마네킹 응원단'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꽉 들어차야 할 팬들이 없는 상황이 자아내는 어색함은 마음에 걸렸다.


이에 라쿠텐 구단은 마스크를 쓴 500여개의 로봇 마네킹에 구단 유니폼과 모자를 씌우고, 응원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게 할 계획이다. 마운드나 타석에서 볼 때는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됐다.


경기를 관전하며 탄성과 탄식을 내뱉는 살아있는 관중이 아니라는 점은 너무도 아쉽지만, 코로나19 국면에서 무관중 경기로라도 개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대만은 귀감이 된다.


코로나19 발원지 중국과 지리적으로 최근접 국가인 대만은 확진자 355명사망자 5명 수준으로 세계 최고의 방역 모범 사례로 떠올랐다. 각급 학교는 2월말 개학도 했다.


한편, 코로나19로 개막일을 결정하지 못한 KBO리그는 오는 21일부터 구단 간 교류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류대환 KBO 사무총장은 "코로나19가 계속해서 안정세를 보이면 5월 초 리그 개막을 목표로 정규 시즌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KBO리그도 무관중 개막이 유력하다.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면서 무관중에서 10%, 20% 등 점진적으로 관중을 늘려가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0
0

전체 댓글 0

  • 좋아요순
  • 최신순
  • 반대순
데일리안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