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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비시즌, 트레이드 물꼬 트이나

  • [데일리안] 입력 2020.04.07 13:00
  • 수정 2020.04.07 16:35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자체 청백전으로 전력 점검 나서는 각 구단들

롯데·키움, 봄 첫 트레이드 단행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추재현. ⓒ 뉴시스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추재현. ⓒ 뉴시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프로야구 개막이 무기한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각 구단 간에 트레이드가 활발하게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당초 지난달 28일 개막 예정이었던 프로야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의도치 않게 비시즌이 길어지고 있다.


각 구단들이 자체 청백전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지만 아무래도 관중을 놓고 연습경기를 치르는 것보다는 긴장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각 구단들은 자체 청백전을 통해 선수단의 기량을 점검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길어진 비시즌을 통해 추가로 전력 보강에 나설 수 있는 길 중에 하나가 바로 트레이드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가 올 봄 들어 첫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물꼬를 텄다.


두 구단은 지난 6일 2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롯데는 키움 외야수 추재현을 받아오는 대신 내야수 전병우, 투수 차재용을 내줬다.


롯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젊은 외야수를 얻어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됐고, 키움은 내야 유틸리티 전병우와 좌완 차재용을 내려오며 알찬 전력 보강을 이뤘다.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된 전병우. ⓒ 뉴시스키움 유니폼을 입게 된 전병우. ⓒ 뉴시스

코로나19 정국 속에서 롯데·키움발 트레이드가 시발점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


차명석 LG 트윈스 단장은 지난달 구단 자체 연습경기 중계에 해설로 참여해 “이슈가 될 만한 트레이드도 꿈꾸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 차 단장은 정민철 한화 단장, 성민규 롯데 단장들과 항상 카드를 맞춰보고 있다고 공개하며 추가로 트레이드가 이뤄질 수 있음을 예고하기도 했다.


자체 청백전을 통해 장단점 파악에 나서고 있는 각 구단들이 현 시점에서 전력 보강에 나설 길은 사실상 트레이드 외에는 없다.


현 시점에서 트레이드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막연한 기다림에 지루함을 느끼고 지쳐갈 수밖에 없는 프로야구 판에 활발한 트레이드는 또 다른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팬들에게는 겨울 스토브리그와 마찬가지로 또 다른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활발한 트레이드 시장이 또 다시 열리며 야구에 목말라 있는 팬들의 갈증을 일부 해소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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