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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연기된 올림픽, 이강인·정우영엔 호재?

  • [데일리안] 입력 2020.04.06 10:45
  • 수정 2020.04.06 10:45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코로나19 사태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1년 미뤄져

유럽서 경험과 기량 더 쌓고 대회 나설 수 있어 유리

김학범호에서 활약이 아쉬웠던 정우영. ⓒ 연합뉴스김학범호에서 활약이 아쉬웠던 정우영. ⓒ 연합뉴스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한국 축구의 샛별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할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도쿄올림픽이 1년 미뤄지면서 출전 연령 제한이 기존보다 1년 더 높아졌다.


이로 인해 올해 기준으로 23세에 걸쳐 있었던 1997년생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보다 연령이 낮은 선수들은 1년 더 기량을 끌어올리고 올림픽 무대를 밟을 전망이다. 최대 수혜를 볼 선수들은 바로 정우영(21·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19·발렌시아)이다.


만 21세로 월반을 한 정우영은 지난 1월 김학범호에 전격 합류해 AFC U-23 챔피언십에 나섰다.


당시 프라이부르크 소속으로 참가한 대회서 정우영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이라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아쉬운 경기력으로 실망감만 남겼다. 이대로라면 도쿄올림픽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다행히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1년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프라이부르크서 주전 경쟁에 밀린 정우영은 바이에른 2군으로 복귀해 실전 감각을 빠르게 끌어 올리고 있다.


이강인.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이강인.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학범호 승선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이강인 역시 올림픽 연기가 반갑다.


2001년생인 이강인은 무려 4살이나 월반해 올림픽에 나서야 되는 상황이다. 1년 연기가 되도 상황은 똑같지만 19살과 20살의 체감은 크게 다를 수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유독 이강인에게 상황이 좋지 않았다. AFC U-23 챔피언십에 나가지 못했기 때문에 형들보다 월등한 기량을 보여줘야 발탁이 가능한 상황인데 지난해 11월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연말을 통째로 날렸다.


지난달에는 발목 부상으로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해 우려를 자아냈다. 올해 예정대로 올림픽이 열렸더라면 이강인은 나서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행히 연기된 시간은 이강인의 성장과 올림픽 출전에 더욱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아직 발렌시아에서는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세계 최고 유망주를 뽑는 조사에서 당당히 톱10에 진입하는 등 이강인은 아직도 성장 중이다.


한창 성장할 나이에 귀중한 시간까지 더한 정우영과 이강인이 1년 뒤 김학범호의 당당한 일원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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