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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1년 연기, 김학범호 호재…슈퍼스타들 불참 가능성↑

  • [데일리안] 입력 2020.04.04 12:00
  • 수정 2020.04.04 12:00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올림픽 개막 이전 유럽·남미 국가대항전 열려

두 대회 모두 참가할 경우 강행군 불가피

김학범 감독.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김학범 감독.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2020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축구 등 구기종목들이 변수를 맞이했다.


앞서 도쿄도, 대회조직위원회,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을 1년 정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한다.


공교롭게도 올림픽이 열리기에 앞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와 남미 국가대항전인 코파아메리카가 내년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릴 예정이다.


당초 두 대회는 올해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1년 연기됐다.


올림픽과 일정이 겹치지는 않지만 유럽과 남미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두 대회를 다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이다. 일부 구단들은 이미 소속 선수의 올림픽 출전을 반대하고 나서기도 했다.


향후 도쿄올림픽 일정이 나와 봐야 알겠지만 통상 축구는 개막에 앞서 먼저 막을 올리기도 해 대륙 대회를 소화하고 곧바로 올림픽에 나서기는 더욱 빠듯하다.


유로 대회는 4년에 한 번 열리며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기도 한다. 수준만 놓고 보면 전 대륙이 참가하는 월드컵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얻기도 한다. 코파아메리카도 남미 대륙에서는 최고의 축제로 꼽힌다.


올림픽 출전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 음바페와 네이마르. ⓒ 뉴시스올림픽 출전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 음바페와 네이마르. ⓒ 뉴시스

유럽과 남미의 정서는 그간 올림픽보다는 대륙 대회에 좀 더 초점을 맞춰왔다. 유럽의 경우 그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네이마르(브라질),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등이 올림픽 출전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내비쳤지만 이는 유로2020이 올해 정상적으로 열렸을 때의 얘기다.


올림픽 출전이 영광스러운 일이 될 수 있지만 정서상 택일을 해야 한다면 유로2020 출전에 더욱 힘이 실린다. 유로2020을 마치고 바로 올림픽에 나서는 강행군을 택할 수도 있지만 비시즌에 2개 대회를 소화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이다.


또한 나중에 열리는 올림픽의 경우 슈퍼스타들의 합류만 바라보다 조직력에 문제가 생길 여지도 있다.


유럽과 남미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올림픽에 나설 가능성이 줄어든다면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김학범호는 호재다.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한 때 전력의 주축인 1997년생의 출전길이 막히는 듯 보였지만 대회가 불가피하게 연기된 정황상 참가가 허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여기에 한국은 병역 혜택이 걸려있는 올림픽에 25세 이상(2021년 기준) 와일드카드 3장을 모두 활용할 가능성이 커 메달 도전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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