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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민주당, 코로나 뒤로 하고 총선 앞으로…이근형 "지역구 130석 목표"

  • [데일리안] 입력 2020.03.30 14:13
  • 수정 2020.03.30 14:31
  •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與, 김종인·황교안 '투톱' 정면 저격하며 신호탄

'자신만만'…지역구 130석·비례 17석 목표

"정권심판 분위기 아니고, 통합당 '호떡 공천'에 결집 약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숨죽여온 집권 여당이 총선을 16일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선거대책위원회-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지금까지 코로나19극복위-선대위로 진행했던 연석회의의 이름도 순서를 바꿔달았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의 '투톱'인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황교안 대표를 동시에 저격하고 나섰다.


그는 김 위원장이 '예산 항목 20%를 변경해 100조원의 코로나 대응 재원을 마련하자'고 주장한 것을 언급하며 "듣기에 따라 무책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를 향해서는 "정부의 대구봉쇄조치라는 발언은 지역주의를 노린 선거용 거짓 정치선동"이며 "안전보다 중국이 먼저를 외친 무능한 문재인 정권이라는 비방은 사실 관계를 완전히 무시한 무책임한 거짓 정치선동"이라고 비난의 수위를 더욱 올렸다.


박병석 공동선대위원장도 "김종인 대표에게 한 말씀만 드리겠다"며 "선거 구호는 70년 전 구호, 의료보험은 50년 전 말씀을 들고 나왔다. 50년, 70년의 과거 퇴행적 모습"이라고 날을 세웠다.


본격적인 선거 운동 초반, 민주당은 우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는 130석, 비례의석은 17석을 확보해 145석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사실상 민주당의 외곽 위성정당이라는 평가를 받는 열린민주당이 확보할 비례의석까지 합치면 과반을 훌쩍 넘는 의석을 바라보고 있는 셈이다.


이근형 민주당 총선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1당 경쟁이 꽤 치열하지만 현재로선 민주당이 1당이 될 가능성이 6대 4 정도로 높다고 본다"며 수도권에서 더 많은 의석을 얻고 국민의당에게 내주었던 호남 의석을 찾아와 지역구에서 130석 이상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 정부를 심판할 사황은 아니다"며 "(통합당의 정권 심판이) 설득력 있는 메시지는 못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러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정권심판보다는 국난극복이 과제라는 의견이 높다"며 "'호떡 공천이라는 표현도 있었는데, 그런 측면들 때문에 보수 성향 유권자들이 '힘과 마음을 모았다'고 느끼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당을 향해 '적자도 서자도 아니고 효자다'고 주장한 열린민주당을 향해서는 "그런 자식을 둔 적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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