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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선택 손흥민, 이대로 시즌 끝?

  • [데일리안] 입력 2020.03.30 08:55
  • 수정 2020.03.30 09:03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늘어나면서 국내서 원격 재활

4월 30일까지 중단된 EPL, 시즌 종료 가능성 제기

손흥민이 귀국했다. ⓒ 뉴시스손흥민이 귀국했다. ⓒ 뉴시스

부상 치료 후 재활 중이던 손흥민(토트넘)이 귀국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오후 영국 런던발 항공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트넘은 29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베르바인의 일시 귀국을 허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서 경기 시작하자마자 오른팔 골절 부상을 당했다. 결국 지난달 21일 국내에 들어와 수술을 받은 뒤 이달 초 영국으로 돌아가 재활 중이었다.


때 마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유럽 각국의 리그가 일시 중단되면서 한 때 시즌아웃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손흥민도 복귀해서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최근 다시 유럽 내 상황이 심상치 않았다. 가장 많이 피해를 본 국가는 이탈리아, 스페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영국 역시도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9522명으로 2만명에 육박한다. 이 가운데 사망자도 1228명에 이르며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 심지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손흥민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프리미어리그 재개가 지연되고 런던의 팀 훈련센터까지 잠정폐쇄되면서 단체훈련도 불가능해지자 재활에 집중하기 위해 귀국을 선택했다.


ⓒ 뉴시스ⓒ 뉴시스

손흥민은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정부 지침에 따라 14일간의 자가 격리 이후 국내에서 토트넘 구단이 제공하는 원격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재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4월 중순께 다시 영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지만 이마저도 미지수다. 최악의 경우 이대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EPL은 4월 30일까지 리그가 중단된 상태다. 예정대로라면 손흥민도 4월 중순 정도에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영국 내 상황이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연기 기간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최악의 경우 올 시즌에는 그라운드를 다시 못 밟을 수도 있다.


선수단 감염 사례가 늘면서 영국 현지에서는 시즌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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