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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도 대박…코로나19·영탁 논란 변수

  • [데일리안] 입력 2020.03.28 00:07
  • 수정 2020.03.28 00:08
  •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인터파크티켓 콘서트부문, 예매순위 줄 세우기

국민적 열기 여전하지만, 만만치 않은 변수 남아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포스터. ⓒ 쇼플레이

올 상반기 연예계 최대 이슈였던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지난 14일 최종순위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국민 예능으로 자리 잡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출시하는 음원마다 모든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 열기는 이제 콘서트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옮겨붙을 기세다.


27일 국내 최대 티켓판매 사이트 '인터파크티켓'에 따르면, '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투어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콘서트 부문 일간 예매랭킹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고양 공연이 49%의 압도적인 예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을 비롯해 원주(2위), 부산(3위), 청주(5위), 서울(6위), 인천(8위), 창원(9위) 등 무려 7개 공연을 10위권 내에 포진시켰다.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예매율을 모두 합하면 점유율이 무려 90%(89.8%)에 육박하고 있다. 단독판매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미스터트롯'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엿볼 수 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에는 아이돌처럼 탄탄한 팬덤을 꾸리며 진의 왕관을 쓴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선정된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결승에 오른 7명이 모두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김경민, 신인선, 김수찬,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 나태주, 고재근, 노지훈, 이대원, 김중연, 남승민 등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총 19명의 출연진들은 '미스터트롯 콘서트' 1차 투어 일정인 오는 5월부터 8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전국 25개 지역을 순회하며 전국 각지의 팬들과 가까이 만날 예정이다. 첫 공연은 5월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하지만 '미스터트롯 콘서트' 앞에 놓인 장애물도 만만치 않다. 우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현재로선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국내에선 최근 일일 확진자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며 감소세를 보이긴 했지만, 미국·유럽 등 해외 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면서 위기감은 전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그만큼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중요성은 계속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7월로 예정된 도쿄 올림픽조차 연기된 상황에서 콘서트에 대한 여론이 어떻게 형성될지 현재로선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대규모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콘서트 특성상 여간 신경 쓰이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최근 불거진 영탁의 사재기 의혹도 변수로 꼽힌다. 영탁 측은 사재기 의혹을 부인했으며, 영탁 측의 의뢰를 받아 사재기를 시도한 의혹이 제기된 앤스타컴퍼니 대표는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고 사죄하며 회사 폐업을 결정했다.


영탁 소속사 측은 "저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규모가 작은 회사이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이라고 해명했다.


앤스타컴퍼니 측도 "사재기 작업을 하지 않았다. 사재기를 할 만한 여력도 안 되며 그런 기술조차 없다"며 "다만 그 과정에서 충분히 오해할만한 여지가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억측과 오해 그리고 피해를 입은 가수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행사, 콘서트에서 섭외 1순위로 떠오른 영탁이 보다 구체적인 해명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앤스타컴퍼니 측이 일부 잘못을 인정한 상황에선 더더욱 그렇다. 특히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으나,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이 있었다)"는 소속사 입장은 지나치게 모호하다.


콘서트를 통해 '미스터트롯'의 열기를 올 하반기까지 끌고 가려는 TV조선의 계획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돌발 이슈에도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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