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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낯뜨거운 여권 비례의석 다툼…최배근 "열린민주당 찍으면 민주당 후보 떨어져"

  • [데일리안] 입력 2020.03.24 10:46
  • 수정 2020.03.24 11:07
  •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더시민당 비례명단엔 11번 이후부터 민주당 출신

"지지층 집결하라고 의도적으로 배수진 친 것"

"윈윈 게임 될 수 없고 제로섬 게임이다"

총선대비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인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총선대비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인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정된 비례의석을 두고 경쟁하는 여권 위성정당들의 신경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더불어시민당'과 민주당 출신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축이 된 '열린민주당'의 얘기다.


최배근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는 24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열린민주당을 찍게 되면 11번부터 30번에 있는 후보들에 뒤에서부터 떨어져나간다"며 "민주당 지지층들이 민주당 비례 후보들을 당선시키려면 저희쪽으로 많이 몰려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더시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35명의 비레대표 후보 명단 및 순번을 확정하고 최고위원회 의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 중 민주당 출신 비례후보들 20명은 11번 이후 순번에 배치됐다.


최 공동대표는 재차 "민주당 지지층 득표를 열린민주당이 가져가면 가져갈수록 민주당이 (비례 순번) 뒷번호니까 떨어져나갈 수밖에 없다"며 "민주당이 의도적으로 지지층들에 이쪽으로 모두 다 집결해달라고 배수진을 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시민당과 열린민주당의 비례의석 경쟁은 '윈윈 게임'이 아닌 '제로섬 게임'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하며 "가뜩이나 보수 언론에서 조국 프레임을 갖다 씌우려고 하는데 그런 오해를 자초할 필요가 없어 의도적으로 (열린민주당을) 배제했다"고도 말했다.


최 공동대표는 소수정당 출신 인사가 고작 2명만 후보에 포함되며 연합정당의 취지가 무색해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그쪽에서 보낸 후보들이 다 결격 사유가 생겨서 그런 것"이라며 "만약 검증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면 1석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합의를 다 받고 녹취도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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