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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후보’ 구본승, 돌연 배구 은퇴 선언 “안 하기로 마음”

  • [데일리안] 입력 2020.02.01 12:51
  • 수정 2020.02.01 12:53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1일 SNS 통해 “배구 안 하겠다” 글 남기고 팀 떠나

구본승이 1일 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 뉴시스구본승이 1일 SNS를 통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 뉴시스

올 시즌 프로배구(V-리그) 유력한 신인왕 후보 한국전력 구본승(23)이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했다.


구본승인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말을 할까 말까 하다가 말은 하고 떠나야 할 것 같다. 배구를 안 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배구는 단체생활이고 단체운동인데 어렸을 때부터 적응을 잘 못 했던 것 같다. 너무 힘들어서 이런 결정을 했다”며 “후회는 안 한다. 다시 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끝으로 “배구선수가 아니더라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한국전력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달라. 전 떠나지만 진짜 좋은 감독님 코치님들 팀 동료였다. 진짜 감사했고 모두들 사랑한다”는 인사를 남겼다.


힘찬 액션과 세리머니, 톡톡 튀는 말투로 화제가 됐던 구본승은 코트서는 돋보였지만 팀 적응에는 애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꼭 신인왕을 받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만큼, 구본승의 갑작스런 은퇴 선언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구단 한국전력도 일단 구본승의 퇴단을 받아들이면서도 설득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경희대 출신의 구본승은 지난해 9월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았다. 데뷔 시즌임에도 주전 레프트로 도약한 구본승은 특유의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며 19경기 166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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