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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Q 영업익 1802억원...전분기比 24%↑

  • [데일리안] 입력 2019.10.24 14:15
  • 수정 2019.10.24 15:15
  • 이홍석 기자

MLCC 수요 회복 지연으로 전년대비 59%↓

매출 2조2721억원...5G·전장 수요 증가 기대

MLCC 수요 회복 지연으로 전년대비 59%↓
매출 2조2721억원...5G·전장 수요 증가 기대


삼성전기 3분기 실적 개요.ⓒ삼성전기삼성전기 3분기 실적 개요.ⓒ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수요 회복 지연 속에서 전 분기대비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다. 내년에 5세대이동통신(5G)와 전장 부품 확대로 MLCC 수요가 회복되면서 실적 증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2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2721억원과 영업이익 18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6%와 24% 증가한 수치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4%와 59% 감소했다.

고성능 멀티 카메라모듈의 신규 공급과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PCB) 및 패키지 기판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개선됐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감소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던 MLCC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 보면 컴포넌트부문의 3분기 매출은 8201억원으로 IT용 MLCC 및 전자소자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약 4% 증가했으나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전년동기와 비교해서는 20% 감소했다.

모듈 부문은 고성능 멀티 카메라모듈 수요 확대로 매출이 9410억원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와 5% 증가했다.

기판 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용 RFPCB와 중앙처리장치(CPU)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용 패키지 기판 공급 확대로 전분기 대비 47%, 전년 대비 17% 증가한 51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4분기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주요 거래선의 재고 조정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부터 MLCC 수요 회복과 5G·전장 관련 고사양 부품 채용 확대로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전망했다.

회사측은 "MLCC 시장은 내년부터 점차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5G·전장 시장 확대에 따라 MLCC 채용 수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메라모듈은 4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및 5배 이상의 광학 줌이 적용된 멀티카메라 시장이 확대될 전망으로 렌즈와 엑츄에이터 등 핵심 기술 내제화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신모듈은 5G용 고성능 안테나 기술 확보로 신규 시장 선점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바일 AP용 패키지 기판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5G·전장·네트워크 등 고사양 기판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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